[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위원 30명(문화재 20명, 무형문화재 10명)과 전문위원 4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부동산분과와 동산분과 2개 분과로 운영되며 부동산분과는 건조물, 기념물, 사적지, 천연기념물 등을, 동산분과는 전적, 서적, 고문서, 회화, 공예품 등을 지정·심의하게 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전통공예 기술, 민간신앙, 놀이, 기예, 전통음악 등의 보유자·보유단체 등의 지정심의를 하게 된다. 문화재위원은 13명으로 전체 위원 수 30명 대비 신규 위촉률은 43.3%다. 여성위원 비율은 46.6%이며 청주권 위원이 30%, 청주 외 도내 위원은 13%, 전국단위 위원은 57%로 구성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매달 세 번째 금요일에 도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분과는 1·3·5·7·9·11월, 동산분과는 2·6·10월, 무형문화재위원회는 4·8·12월에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2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성을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신니면 내포긴들마을 주민들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시, 일기, 수필 등 '마음 글씨 심기' 프로그램과 글자에 그림을 입히는 '마음 글자 피우기' 프로그램을 긴들마을허브문화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 주1회 2시간씩 총 30회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나마 운영되던 프로그램도 중단됐던 신니면에 이번 문화·복지프로그램이 선정돼 기쁘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마을 활성화 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이달 매주 화요일마다 35명이 참여한 '보이는 캐롤송' 강좌를 28일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강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농인과 청각장애인의 차이점, 수어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성탄절 맞이 캐롤송인 '울면 안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은종' 3곡을 수어로 노래했다. 강의를 진행한 박혜경 강사는 마지막 차시에 수강생들의 '신호등', '문어의 꿈' 등의 노래도 배우고 싶다는 요청에 어린이들의 신청곡을 가르쳐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수어를 하는 모습과 또 하나의 언어를 배웠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만큼 내년에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지난 28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청주예술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예총 제23호 청주예술지 발간과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창작활동, 협회발전, 청주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시상하고,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향토 문화 예술 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청주예총·예술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청주지역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뜻을 기리는 '청주예총회장 감사패'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긍심과 원동력을 심어주기 위한 '제30회 청주신인예술상' △청주의 예술문화발전의 기초를 공고히 하고,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예술문화 분야의 발전에 헌신·노력하신 예술가에게 '청주시장 공로패' △올해 예총·협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을 위한 '2021 청주예술공로상' 등 총 4건이다. 청주예총은 "시상식을 통해 예술인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청주예술인의 결의와 청주예술문화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청주예총은 낮은 자세로 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1년 새롭게 기획한 '정책 아이디어랩 시범사업-같이하는 가치펀딩'이 총 8개 프로젝트 지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이하는 가치펀딩'은 창작자가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온라인 크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펀딩을 시도하고 목표 금액 모금에 성공하면 재단에서 1대 1 비율로 보조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도임에도 출판, 문화상품 개발,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 지원자들이 이어졌다.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등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선보인 8팀의 지역 창작자들이 모두 펀딩목표 초과 달성에 성공한 가운데 총 429명의 시민이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문화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지역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록, 홍보, 모금 등 전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추진방식으로 지역예술의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더욱 주목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를 테마로 한 주제형 프로젝트는 청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예술실험과 문화상품 발굴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패션상품과 음원을 개발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서관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독서에 대한 관심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본관, 엄정꿈터도서관, 봉방도서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명화 미술놀이 △공예가의 꼴라주 놀이 △스피치 특강 △호랑이 쿠키 만들기 등 10개 강좌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 두기를 준수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강좌별 10명에서 15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어린이는 29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상민 시립도서관장은 "새로운 학년으로 나아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일상에서 책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면 수업인 만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올 한해 적극적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로 출범 3년 차에 불과하지만 2020년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 전략적으로 대응했으며 전국 130여개 문화재단 중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창작환경 조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 효율적 운영과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 '드라이빙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과 '네트워크 정책포럼'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정책의 적극적 반영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됐다. 제천문화재단은 2021년 3대 추진전략(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수립, 문화예술향유기회의 질적·양적 확대,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영상산업 활성화 도모를 기반으로 17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 영상분야사업 등을 적극 발굴·개발해 지역문화예술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증진을 위한 2021 무지개다리사업 '이음책방' 선정 도서와 가이드북을 충주시립도서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충주시아동청소년센터 숨&뜰 등 7개 기관에 보급한다. '이음책방'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문화다양성 만화책을 선정하고 함께 보면 좋은 도서와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추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문화다양성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이음책방'을 통해 청년과 노동문제를 다룬 '까대기', 결혼과 양성평등을 다룬 '며느라기', 장애와 정상을 다룬 '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가족과 노인문제를 다룬 '우두커니' 등 총 7권의 문화다양성 만화책을 선정했다. 제작된 가이드북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영화·드라마 등을 추천한 문화다양성 알고리즘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를 통해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올바른 문화다양성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도서와 가이드북의 자세한 내용이나 보급기관에 대한 정보는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동네극장'이 최근 제천중학교에서 열리며 올 한 해 이어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동네극장'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화 사업이다. 1950년대 영화상영과 지역 예술인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공연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천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혜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가는 동네극장'에서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직접 제작해 좋은 반응을 보였던 공연 프로그램 '청춘쌍곡선'을 선보였으며 제한 인원 4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년 영화제를 위해 준비의 만전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7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의 활동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한 '2022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공모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이다. 2차 공모사업은 △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단체지원 △청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지원이다. △국제지원 △충북형기획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은 3차 공모사업으로 내년 3월 이후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올 한 해 동안 현장 예술가·예술단체의 요청을 반영해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예술가의 권리 증진과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3개 사업(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 개인 선정자의 창작활동비 편성을 확대했다. 해당 사업의 개인 선정자들은 사례비의 20% 이내에서 개인 창작 활동비를 편성할 수 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우수창작활동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지난 26일 청주시민 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미녀와 야수'공연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특별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미녀와 야수 동화를 독서 권장 내용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의 내용은 소녀 벨과 도서관에 사는 소년 북스가 야수를 만나며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중간중간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뮤지컬 무대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자'라는 교훈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강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김세영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도서관 육성 발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부문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20명과 기관 1곳을 선정했으며, 분야는 6개로 도서관 운영평가(5명)·작은도서관 조성진흥(5명)·도서관정보화(2명)·도서관 다문화서비스(2명)·공공도서관 건립(6명)·개관시간 연장(1곳)이다. 김세영 주무관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이해를 도모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 지식정보와 독서문화에 소외된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용편의 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