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최근 3개년의 정량 성과를 포함해 연도별 추이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 분야에서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 사회 분야에서 장애인 합창단 창단 및 채용률 확대,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개편 등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천에서 충주로의 본사 이전 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수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성 및 포용 정책(D&I)'을 제정하고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합창단 창단 등 임직원 다양성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내부거래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기업 전략과 E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연계사업으로 우렁이 농법을 체험하고 친환경 벼농사를 이해하는 "청정소태 우렁이 체험학교"를 진행했다. 10월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우렁이 체험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주관하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협력하는 사업이다. 6일에는 우렁이 넣기, 생태관찰 수업, 블루베리 수확 등이 이뤄졌다. 우렁이 체험학교는 흙과 물을 통해 몸을 쓰는 방법과 효용성을 몸소 체험하고 협업 활동을 통해 노동의 즐거움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우렁이 농법 등 농생명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렁이 생태체험 외에도 감자, 옥수수, 단호박 등을 수확하고 직접 재배한 쌈채소와 우렁이쌀로 요리해먹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곽인순 관장은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흙냄새가 풍기는 자연에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적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jyouth.kr)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충북일보] 옥천군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생활비용 보조금(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6일까지 지원 대상을 접수한다.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 가구 가운데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594만4천624원) 이하인 세대다. 최근 3년간 가구주(세대원)가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법령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았으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지난해 사용한 학자금을 비롯해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 통신비, 의료비 등의 생활비용에 관해 연간 1회, 세대별 60만~100만 원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허가과(043-730-3573)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가시버시가 최근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옥수수 8상자(총 32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무더운 여름에 지쳐가는 저소득층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양병운 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가시버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 맛있는 옥수수를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량 증가에 따라 에어컨 관련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1천234건에 달한다. 화재 원인 분석 결과, 전기적 요인이 77.6%로 가장 높았으며, 기계적 요인 8.2%, 부주의 7.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선 손상 및 압착 여부 점검 △내부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후 가동 △과부하 예방 위한 시간 설정 기능 활용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실외기 통풍 가능 장소 설치 및 주변 청결 유지 등이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4일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어린이집 원장 대표, 지역아동센터 대표, 학부모 대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영양·위생에 대한 정기 점검과 교육, 식단, 정보지원 활동 외에도 지난 4월 30일 열렸던 '슈가몬스터를 잡아라' 인형극과 어린이날 기념행사였던 '채소·과일 부채 만들기' 등 상반기의 다양한 활동을 보고했다. 하반기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급식 참관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될 쿠킹클래스 '건강한 간식 만들기(두부 티라미수)' 등도 예정돼 있다. 한 운영위원은 "센터에서 진행된 활동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단양군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가 많이 쌓였다"며 "다만 더운 날씨와 다양한 위생·안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 자료 개발 및 지원, 대상별 영양·식사 교육, 맞춤형 급식소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예산 7억7천800만 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47대, 매연저감장치 1대 등 총 4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다.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덤프트럭이다. 모두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청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시는 접수 후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장치 종류에 따른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 받는다. 단 의무 운행기간은 2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5일 지속 가능한 미래와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천복지재단은 제천시 출연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ESG 경영을 도입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제천복지재단 및 산하시설 임직원 30명이 참석해 ESG 전략체계 발표, ESG 경영 선언문을 선포하고 ESG 경영 목표인 (E) 친환경 경영 실천, (S) 사회적 가치 실현, (G) 투명한 윤리경영 실현을 바탕으로 10개의 핵심 추진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유용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선도하는 본연의 역할에 친환경 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하는 제천복지재단이 되겠다"며 "재단뿐 아니라 산하 시설이 ESG 경영에 참여하며 ESG 경영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누리집(jcwf.or.kr), SNS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다. 도는 처우 개선을 위한 3개년(2024~2026년) 계획을 수립해 총 288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복지현장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이다. △보수수준 개선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 △직무역량 강화 △인권 향상 등 4개 추진전략,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보수수준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호봉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국비 지원이 낮은 시설에 연차적으로 호봉제를 적용하고, 호봉상한은 15호봉까지 올릴 예정이다. 안정적 근로여건도 조성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지원과 검진을 위한 공가제도를 도입한다. 장기근속 휴가는 시설 여건에 맞게 시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실무역량 강화·전문성 향상 교육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한다. 종사자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과 종사자 상해 보험료를 신규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만족도와 요구도 조사를 통해 힐링 타임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화재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전지공장 화재 사고 이후 도내 전지산업 공장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장의 주요 추진 사업과 이차전지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전지산업 관련 공장 132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설비 유지·관리 △비상통로 확보 여부 △초기대응체계 운영 실태 △위험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진행된다. 현재 충북에는 경기도 화성 화재 참사와 같은 일차전지 생산업체는 없고, 물로 화재 진화가 가능한 이차전지 생산업체만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도내에 이차전지 취급 업체가 많다"며 "경기 화성시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5일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인사권 독립 후 첫 서기관 승진발령이 포함돼 유달현 지방서기관이 의회사무국장에 임명됐다. 주요 인사내용은 △4급 승진 유달현 의회사무국장 △5급 보직변경 김숙희 자치행정전문위원 △8급 승진 강경희 △파견근무 이준희, 김황섭 △파견 복귀 박지수 등이다. 박영기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실시한 직원 인사 발령이 향후 의회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자체 승진을 통해 독립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