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청주시 상당구 지역의 주택 매매 및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인사철에 3~4월 신혼 수요가 겹치면서 올 상반기 충북도내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KB 국민은행의 '주택 월간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0.3% 상승했고, 전셋값은 0.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주택매매 가격이 -0.1% 하락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를 보여준 현상이다. 지역별로 매매가 하락지역은 △서울 -0.2% △인천 -0.1% △경기 -0.1% △부산 -0.1% △대전 -0.1% △강원 -0.1% △전북 -0.1% △전남 -0.2% △경남 -0.1% 등이다. 반면, △경북 0.6% △충북 0.3% △충남 0.2% △대구 0.4%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은 한동안 전국 주택 매매시장을 선도한 충남지역보다 상승폭이 컸고,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전국 3위의 상승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충북에서도 청주 상당구의 매매가 상승세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청주 상당구 지역 매매가 상승률은 0.6%로 도내 평균 0.3%보다 2배 가량 높았고,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응찰자 수가 올 들어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 응찰자수가 크게 감소했다. 충북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동부아파트가 차지했다. 1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94%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화성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4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25%에 낙찰됐다. 같은 기간 충북의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 응찰자수와 낙찰가율이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토지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 모두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임야가 차지했다. 2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628%에 낙찰됐다.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은 물건수가 전국 대비 가장 적었다. 낙찰률은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아파트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 모두 유성구 장대동 아이빌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1%에 낙찰됐다. 충남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낙찰가율만 다소 상승했다. 15명이나 몰린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기산현대아파트가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15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
지난해 뜨거웠던 충북지역 부동산 법원 경매시장 열기가 새해 들어 전국대비 응찰자 수가 가장 낮게 나타나는 등 한 풀 꺾인 모습이다.법원경매 정보제공 전문 업체인 지지옥션이 12일 발표한 1월 경매동향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93건으로 이 중 39건만이 낙찰(41.9%) 됐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88.6%, 평균 응찰자 수는 3.6명으로 전국(평균 5.5명)에서 가장 낮았다.지난달 충북도내 경매 진행 아파트 중 낙찰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아파트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동부아파트(84.9㎡)로 14명이 응찰해 감정가(2억2천만원)대비 94%인 2억700만원에 낙찰됐다.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화성아파트(47.㎡)로 첫 경매에 4명이 몰리며 감정가(3천200만원)대비 125%인 4천1만원에 주인을 찾았다.토지 경매 시장도 신통치 않았다.지난달 충북에서 진행된 토지 경매 건수는 512건으로 이 중 137건(26.8%)이 감정가 대비 73.1%에 낙찰됐다.평균 응찰자 수도 2명에 불과했다.가장 치열했던 물건은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임야(5천737㎡)로 24명의 응찰자가 몰렸다.이 물건은 감정가(1천1
조달청이 이번주(12~15일) 춘천도시공사 수요 '춘천시립 화장장 진입로·부지조성공사(토목)' 등 20건 614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울산마이스터고 산학협력 홍보관 리모델링 공사'를 제외하고 19건 모두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 의무공동 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63%인 38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12건 173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 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7건 440억 원(216억 원 지역업체 공동수급체 참여)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남도가 247억 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235억 원, 기타 지역 132억 원이다. 한편,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는 모두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 김동민기자
새해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날씨만큼 '꽁꽁' 얼어붙었으나, 전세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 3.3㎡당 491만원에서 셋째 주 495만원으로 소폭 상승 한 뒤 지난달 넷째 주까지 7주 연속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전세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셋째 주까지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달 넷째 주 343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시가 3.3㎡당 564만원으로 시·군 중 가장 높고, 이어 청원군이 49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이어 충주시 419만원, 옥천군 405만원, 증평군 382만원, 372만원, 음성군 366만원, 영동군 349만원, 제천시 333만원, 단양군 267만원, 보은군 194만원 등을 기록했다.전세가는 청주 392만원, 청원 313만원, 충주 297만원, 진천 260만원, 증평 257만원, 옥천 250만원, 제천·영동 224만원, 음성 221만원, 단양 138만원, 보은 118만원 등을 보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세종시 전 지역(465㎢) 가운데 신도시 예정지역 전체(행정중심복합도시·73㎢) 땅은 정부가 모두 사들였기 때문에 개인 간의 거래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전 인근 그린벨트 지역(40㎢)을 제외한 나머지 세종시 편입지역(352㎢)은 거래에 규제가 없다. 세종시는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6%)인 데도 아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았다. 이대로 가면 올해는 세종시내 땅값이 지난해보다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종시가 최근 표준지 2천278필지의 올해 공시지가(예정가격)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어느 정도 전망이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세종시내 표준지 땅값은 무려 22.48%나 상승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가격은 아니다.요즘 세종시내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가면 고객들에게 중개인들이 가장 많이 권유하는 투자 아이템은 아파트가 아니다. 오피스텔이나 상가도 아니다. 바로 '땅'이다. 땅은 아파트처럼 '1가구 2주택' 같은 까다로운 규제도 거의 없는 데다,앞으로 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일까=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세종청사 국토해양부 주변에서는 "세종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일까,묶이지 않을까"하는 게 뜨
지은 지 27년이 지난 대전 동구 홍도동 경성2차아파트가 재건축이 추진된다.대전 동구는 "경성2차아파트가 있는 홍도동23-3번지 일대가 최근 열린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4일 밝혔다.1986년 준공된 지상 5층 규모의 경성2차아파트에는 현재 26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만4천215.1㎡(4천307평)의 아파트 부지에는 앞으로 아파트 4개동,456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정비계획 상 새로 지을 아파트에는 건폐율 30%, 용적률 240%, 최고높이 77m 이하가 적용된다.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현재 재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가 높아 조합설립 등 향후 사업추진에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경성2차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고시문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2-251-4814.대전/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의 아파트 청약 열기는 새해 들어서도 여전했다.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호반건설이 1-1생활권 M4블록에서 분양한 '호반베르디움 5차 아파트'가 일반인 대상 청약 첫날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 진행된 '호반베르디움 5차' 1·2순위 청약에서 608가구 모집에 총 844명이 접수,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60가구가 공급된 59㎡형(전용면적 기준)은 1순위에서 A형이 4.27대 1, B형은 1.2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또 448가구가 공급된 84㎡형은 1순위에서 76가구가 미달됐으나,2순위에서 1.03대 1로 마감됐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돼 수요층이 탄탄한 데다,모든 가구가 최근 인기 있는 크기인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인 점이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세종/최준호 기자
지난해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것은 호반베르디움 5차 아파트다. 호반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4블록에 지을 이 아파트는 지난 18일 세종시 대평동에 개관한 견본주택에 30일까지 10여일간 전국에서 3만5천여명이 다녀갔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여서 고객이 많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파트는 특히 오는 3월 1일 인근에서 세종국제고교가 문을 여는 등 교육 여건이 좋은 데다 대규모 근린공원과 가까와 주거 환경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특징=판상형과 탑상형의 복합 설계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했다. 남향 위주의 설계로 통풍과 채광에도 신경 썼다. 조경 면적이 전체의 40%를 넘고,모든 주차장은 지하화된다.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 입주자들을 위한 독서실,휘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돋보인다. ◇분양=분양가는 3.3㎡(평) 당 평균 758만원이다. 중도금(집값의 60%)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일반 청약의 경우 30일 1·2순위에 이어 31일 3순위가 진행된다. 당
세종시는 지난해 이후 '전국 부동산 시장의 싸이'였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다. 신도시 건설과 정부세종청사 입주 등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땅값,전세 상승률,인구 증가율 등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단독주택값 상승률은 사정이 약간 다르다. 울산에 뒤져 2위를 차지했다.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전체 단독주택 중 일부) 18만9천947채의 공시가격을 31일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2.48%로,전년도(5.38%)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도 별로 보면 울산(7.66%), 세종(6.93%), 경남(5.31%), 부산(3.07%), 서울(3.01%)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2.48%)보다 상승폭이 높았다. 그러나 광주(0.05%), 인천(0.88%), 제주(0.95%), 대전(1.01%), 경기(1.49%)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았다.국토해양부는 "울산은 우정혁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한 전반적 급등세가 반영됐고,세종은 정부청사 이전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세종시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다른 대
지난해 청주지역에서 신축한 건축물 23곳이 여성친화 설계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지난해 공공건축물과 전체 면적 5천㎡ 이상 건축·경관위원회 심의 대상 민간 건축물에 여성친화 설계를 권장한 결과 23곳이 여성친화형 설계를 적용했다.이들 건축물은 출입구 가까운 곳에 유모차나 아이를 동반한 여성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확장형(2.5mx5.1m) 여성 주차구역을 배치하고, 여성이 건축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여성화장실 변기 수를 늘렸다. 유모차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통행로 턱도 없앴다.시는 지난해 여성친화 건축이 성과를 내자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친화 설계를 위해 '건축설계기준(여성친화) 매뉴얼'을 만들어 다음 달 1일부터 건축·경관위원회 심의 대상 민간 건축물 설계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매뉴얼은 대상 시설물 설계에 '편의, 배려, 안전'을 최우선 반영해 유모차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통행로와 출입구 턱 낮추기, 화장실 여성변기 수 확대, 유아 수유시설 설치,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여성 우선 주차구역 설치, 위험요소 선 방지 대책이 반영된 범죄 예방설계 등 여성친화적 요소를 반영했다./ 김수미기자
청주법원 경매시장에 모처럼 '매머드급' 토지 물건이 등장했다. 이른바 전국의 '큰 손'들과 건설업계의 이목이 청주법원 경매시장으로 쏠리고 있다.감정가가 513억여원, 1천200여세대를 지을 수 있는 아파트 사업승인까지 받아 놓은 땅이다. 낙찰 주인공이 누가 될 지, 아니면 토지 소유주가 경매를 거둬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원군 오창읍 각리(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토지가 법원 경매시장에 나타난 것은 지난해 10월.덩치가 엄청나다. 크기는 2만3천762㎡(옛 7천188평), 감정가가 무려 513억2천743만2천원이다.실제 시가는 700억원대를 호가한다는 것이 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 A씨는 220억원대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법원 경매시장으로 자신의 토지를 내놔야 했다.중요한 것은 이 토지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노른자위 땅이라는 사실이다.모 건설업체 실제 소유주로 알려져 있는 이 토지 소유주 A씨는 지난해 4월 청원군으로부터 이 토지에 1천210세대(49층) 아파트 사업 승인까지 받아 놨다.그러나 A씨는 부동산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아파트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자금 압박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