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청소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북큐레이션 '금빛 꿈꾸는 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의 관심사와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 이번 북큐레이션 1월의 주제는 '작심삼일· 도전 2022년 나만의 목표찾기'이다. 1월 '금빛 꿈꾸는 책장'의 선정 도서는 '글 좀 쓰는 십대'를 포함해 총 20권이다. 청주금빛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1에 전시돼있다. 해당 도서는 대출·열람이 가능하며 도서 목록은 청주금빛도서관 홈페이지와 오창호수도서관 인스타그램(@ochsu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2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가 및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의 개요, 추진일정, 지원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지원사업의 자세한 안내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해 부문별 질의응답 전담창구를 운영했다. 충주시의 문화예술가 및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지원과 창작 의욕 증진을 위한 이번 공모사업은 원로예술가, 중견예술기획,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생활문화동아리, 전문예술단체, 문화예술협업사업 총 7개 부문 60개 사업으로 지난해 5개 부문 51개 사업보다 지원 규모가 늘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료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 제작 및 지역예술가와 타 지역의 예술가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협업 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공모 및 접수 기간은 2월 4일까지다. 전문심사를 거쳐 2월 18일 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화 '보이스'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오는 26일 오후 2시와 7시30분, 27일 오후 7시30분 등 총 3회에 걸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영화 '보이스'는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TOP4를 기록한 영화로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이 주연을 맡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건설 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한 통의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중도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됨에 따라 전직 형사인 서준(변요한)이 동료들의 돈 30억 원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관객들은 체계적으로 조직화 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과 실체에 놀라며 다이내믹한 주연 배우들의 액션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리얼하고 정교하게 그려낸 보이스피싱 범죄영화 관람을 통해 교훈도 얻고 쌓인 스트레스도 싹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022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를 함께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로 꿈과 열정을 펼치고 싶은 아티스트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분야는 어쿠스틱부터 클래식, 힙합, 국악, 플래쉬몹 등 버스킹 공연에 적합한 장르다.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의림지 솔밭공원 등을 배경으로 하는 '2022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공연문화프로그램의 부재에 따른 제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비대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다(多)방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아티스트들의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며 "이번 랜선 버스킹을 통해 제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 생동감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641-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22년도 충북도 지정축제에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 축제전문평가단이 축제 콘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체육부가 3년 연속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다. 군은 지난해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메타버스 축제로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21~24일 열린 22회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됐다.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글로벌 래퍼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새로 도입한 품바 뮤지컬과 품바&래퍼 협업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유튜브 조회 수 40만 회를 기록했다. 강희진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올해 축제도 지난해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민·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해 '시가 숨 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지용제'가 2022년도 충청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3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용제는 2017년 유망축제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명실공이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을 구성해 2021년 도내 시·군에서 개최된 축제에 대해 축제기획 및 추진방안, 방역 및 안전관리,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운영 및 발전지속성, 축제 성과 등을 평가해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매년 5월 15일 정지용 시인의 생일을 전후해 열리던 지용제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10월로 한 차례 연기하고 온·오프 병행으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개최됐다. 지난해 지용제는 시를 통한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느리게 천천히 즐기는 축제 구성으로 타 축제와는 결을 달리하며 희소성을 높였다. 또한 '정지용 시노래 음악회', '정지용 기념 패션쇼','향수밥상투어'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2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한층 강화된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참여로 읽는 새로운 독서문화 추진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눈으로 읽는 독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독서법을 제안, 온몸으로 함께 읽는 '신(身)독서운동회'를 오는 10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온 몸으로 책을 경험하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세대 통합 행사로,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정 중심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도서관 시대의 고민을 도서관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고자 시민과 함께 그리는 '그린(green) 도서관'을 추진한다. 환경과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해 시대의 고민을 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재생과 공유를 위한 시민 환경실천 프로그램, 기념일로 보는 환경 등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모두가 누리는 지식 공동체 도서관 디지털 소외계층 문화격차 해소를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장애인들을 위한 편리한 독서환경 조성과 정보 제공을 위해 무료 책 배달 서비스 '책나래'를 운영하며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무료 우편 서비스다. 필요한 자료를 택배를 이용해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인 청주시민이다. 이용을 원하는 도서관 회원은 인터넷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각각 회원승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 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20권까지 최대 30일 간(1회 7일 연장 가능)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배송 관련 택배비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전액지원으로 이용자는 비용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2021년 어린이 인기 대출 도서 순위를 집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위집계기간은 2021년 1~12월 까지의 기간으로 산출됐다. 인기대출도서 순위는 △1위 띠띠뽀와 세터의 즐거운 소픙(29회) △2위 흔한남매의 안 흔한 일기 시리즈(29회) △3위 흔한남매 시리즈(29회) △4위 띠띠뽀 띠띠뽀 최고의 기차(28회) △5위 이상한 과자가게 진천당(27회) 등 최신도서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 해 동안 희망도서 신청이 많았던 '흔한남매'와 '진천당' 시리즈들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어린이 대상 그림책 및 도서를 7만권대를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최신의 도서를 빠르게 비치하고 있다. 희망도서 신청은 청주시도서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1인당 한 달에 2권씩,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옥산도서관이 도서관 입구에 무인예약대출반납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립도서관 회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무인예약대출반납기를 통해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자료검색·이용-무인대출예약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후, 도서 도착 안내 문자를 받으면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도서는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이후 7일 연장도 가능하다. 옥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무인예약대출반납 서비스 제공으로 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방역패스 시행으로 도서관 출입이 제한된 시민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안광석 전 충북시인협회장이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의 부이사장에 선출됐다. 안 전 회장은 최근 열린 현대시인협회의 원로회의에서 충청권과 영남권에 배정되는 부이사장의 충청권 인물로 뽑혔다. 이사장은 부산지역 문인인 양왕용 시인이 선출됐다. 안 전 회장은 "1971년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 문학의 선각자 시인들이 이끌어 온 한국현대시인협회의 부이사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충북시인협회는 지난 15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詩충북' 5번째 시선집 출간기념회와 충북시인상 시상식,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詩충북'에는 충북 출신 출향 작가 신경림·홍해리·지연희 시인의 초대 시, 김효동·류귀현·오무영·오탁번·정연덕·최종진 회원과 안 전 회장 등 80여 명의 작품이 실렸다. 올해 처음 제정된 1회 충북시인상은 강성인 시인에게 돌아갔으며 강 시인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최종진 전 수석부회장, 부회장에 최진섭(청주)·김경인(충주)·박관희(제천) 시인, 감사에 김선중·조이안 시인 등 임원진이 선출됐다. 안 전 회장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초등학교 학년별 교과연계 꾸러미 도서대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과연계꾸러미는 분기마다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따른 학년별 교육과정이 반영된 도서들을 구성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도서 선택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1분기에 운영되는 교과연계도서 꾸러미는 학년별(1~6학년) 5개이며, 각 꾸러미에는 4권이 담겨있다. 자세한 도서목록은 도서관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대출은 흥덕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기존대출권수 이내로 가능하며, 대출기간·반납 연기일수는 일반대출과 동일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206)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