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청년경제포럼(회장 이응수)이 지난 5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중앙탑고등학교에 도서 구입비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덕화 중앙탑고 교장, 김태문·유관형·조용진 충주청년경제포럼 부회장, 조성태(충주1)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를 지닌 인재를 키우기 위해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덕화 교장은 "학생을 위한 도서 구입비는 학생의 진로 탐색 지원·학업 지원 도서, 학급 문고 도서,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명의 기업인, 경제인,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돕기 활동, 수해 의연금 기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는 '고복야외수영장'과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을 오는 20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고복야외수영장은 '물놀이와 함께하는 일상 속 피크닉!'을 주제로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1부 오전 11시∼오후 2시, 2부 오후 3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올해는 '물대포(워터캐논)'시설을 추가해 물놀이객의 재미를 더한다. 공기천장(에어돔) 그늘막과 차양막 등을 보강해 방문객뿐 아니라 안전요원 등 근무자의 안전도 꼼꼼히 챙긴다. 중앙공원은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 야외수영장을 설치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가족과 청년들도 함께 즐길수 있도록 대형미끄럼틀, 물놀이 기구를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 예술가 공연, 오락, 놀이, 물총싸움 등 청년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운영시간은 고복야외수영장과 동일하다.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Usr/main/main.do)에서 가능하고, 하루씩 예약을 받는다. 문의는 고복야외수영장은 시설관리사업소( 044-30
[충북일보] 세종시는 휴가철·집중호우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곳을 대상으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폐수 무단방류, 환경시설 적정관리,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3개 단속반을 편성해 장마철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와 유출 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을 집중단속하고 주요 하천 순찰도 강화한다. 위반 사항 적발 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의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황진서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주간에는 국번없이 128, 야간에는 전화번호 044-300-8888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40개 사업장 특별점검에서 변경신고 미이행 등 8개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과태료를 부과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유행 감염병 예방자료'를 제작, 각급학교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여름철에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카드 뉴스로 만들었다. 주요 감염병은 △입, 손,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수족구병 △오염된 식수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질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안과 감염병 등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으로 조리한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은 소독 사용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받기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자료를 배포했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오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저출산 시대의 대응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종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출산율 향상이 아닌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국민대학교 계봉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이 '세종시 인구분석과 지역의 저출산 대책 방향성'을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가 '출산·육아의 새로운 지평: 사회서비스 적용 방안'의 주제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근태 고려대학교 교수, 유삼현 한양대학교 교수, 이소영 한국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산·가족정책연구실장, 홍금석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 임이랑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장,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가 참여한다. 자유 토론과 현장 질문을 통해 저출산 관련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포럼 신청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sj.pass.or.kr/main/)의 교육신청 게시판을 통해 가능
[충북일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여름방학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는 칠월칠석을 기념해 가족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인 '화성부모·목성아이'는 8월 10일 열린다. 광복절과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프로그램은 같은 달 11일 운영된다. 물놀이(14일)와 간식부스도 준비했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태극기 만들기와 간식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접수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044-850-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스님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종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충청권을 방문한다. FISU 회장단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대회 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은 폐막식장과 주 선수촌 예정지, 세종 실내 체육관 부지 등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8일에는 조직위 사무실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방문 마지막 날은 충남 보령의 비치발리볼 경기장과 제2선수촌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FISU 레온즈 에더 회장 일행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만나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4개 시도와 조직위의 준비 상황을 보여주고 조직위와 FISU가 더 긴밀히 협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50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18개 종목을 치른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지난 5일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담은 협약 체결 전에 양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담에서는 소프트파워 협력 확대를 위해 충북의 문화 정책과 치앙마이주의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적 협력을 약속했다. 도와 치앙마이주는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인적, 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간 항공노선 개설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과 치앙마이주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양 지역 간의 우정이 발전적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도와 치앙마이는 내륙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신동익 연기면위원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신동익 위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신 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연기면 주민자치회 회장과 연기1리 이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나라의 명으로 생각하고 한국자유총연맹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5일 독거노인들을 위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 쌀 500㎏를 기탁했다. 박광호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도울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복지관 배기환 관장은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며 "쌀5 전달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천로타리클럽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제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시 실버복지관, 제천 영육아원, 교동·남현동·중앙동·영서동 행정복지센터, 제천시청사회복지과에 총 5천100㎏(10㎏ 510포) 쌀을 기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종합정책연구기능과 평생교육 기능을 수행할 '싱크탱크' 설립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세종미래인재정책연구원(이하 세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관련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기존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정책연구와 평생교육을 담당할 조직 신설이 조례안 제·개정 취지다. 세종연구원 설립 조례안에 따르면 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조사·연구·타당성 검토를 하고, 지방 행정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자료 수집·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과 교류·협력, 시정 발전을 위한 교육·자문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체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밖에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해외자료의 비교·연구와 공직자 교육과정 설계·운영, 장학사업도 맡는다. 그동안 세종연구실이 수행하던 정책연구 업무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평생교육 업무와 공무원 대상 재교육 업무까지 관할하는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의미다. 세종연구원 설립에 따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폐지하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봉양읍 마곡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일원(4.1㎢)으로 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사업비 총 20억원(국비 15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투입해 생활·위생 인프라 및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마을 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 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마을환경개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식사 지원 및 마을공동체 교실 운영, 선진지 견학 등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곡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