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등 세종시내 일부 지역에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에 대한 규제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 4월 1일 발표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한 '주택법 시행령' 및 '주택 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은 현재 도시지역에서는 신축이 가능하다. 세종시의 경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건립이 허용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자체장이 도시지역 중 도시관리,주거환경 등에 지장이 있다고 조례로 정하는 곳에서는 신축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경우 신도시 주변과 조치원읍 대학가 주변 등이 1차 대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 원룸과 도시형생활주택이 난립하면서 농지 잠식,주차난 가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주차장 설치 기준도 강화된다. 현재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은 주차장을 전용면적 60㎡(18.18평) 당 1대만 설치하면 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용면적 30㎡(9.1평)미만은 가구 당 0.5대,30㎡초과~50㎡(15.2평)이하는 가구 당 0.6대 이상
올해는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도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마련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것으로 밝혀졌다.전국 부동산 관련 포털사이트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분양된 53개 아파트 단지를 분석한 자료를 27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2011~12년에는 세종시에서 3순위에서 일반 청약이 마감된 아파트가 80%선을 넘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는 그 비율이 40%로 크게 낮아졌다. ◇아파트 청약 결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2011년에는 모두 14개 단지(1만95가구)가 청약을 받아 12개 단지가 마감돼 마감율 85.71%를 기록했다. 또 전체의 절반인 6개 단지는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에는 전체 29개 단지(1만7천792가구) 가운데 25개 단지가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특히 이 가운데 14개 단지는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전체의 86.2%가 청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실적이 전반적으로 낮다. 27일 현재까지 '호반베르디움'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에듀힐스'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 '세종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2개 단지)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대명종합 건설은 진천읍 교성리 천주교 성당 인근에 34평형 425세대 규모의 대명 루첸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약 9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아파트는 30개월 정도의 공기가 예상된다.앞서 대명종합 건설은 지난 14일 진천군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고 11월 착공 할 계획이다.대명종합 건설은 현재 진천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대명종합 건설 측에 따르면 조사 초반이지만 진천 지역에 20평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 사업의 변경 승인 신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기 완공보다는 실수요자들의 욕구와 지역의 정주 여건을 꼼꼼히 파악해 맞춤형 명품 아파트를 건설해 대명종합 건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방침이다.이번에 승인된 아파트 건립은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포함된 2천290세대 규모의 주택 건설과는 별도의 사업이다. 대명건설의 아파트 건설과 관련 진천 지역에는 이월면 송림지구 442세대, 진천읍 성석지구 299세대를 포함해 올해 총 1천116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건설 사업승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는 민선 5기 공동주택 1만호 건설 공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감정가 5억1천만 원짜리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796-1 5층 501호 건물을 50%인 2억5천500만 원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7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도내 근린생활 시설 및 공장 등을 포함한 48억 원 규모의 3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물건 중 음성군 삼성면 적정리 142-2 공장 물건 공매가 진행된다. 이번 물건은 김정삼거리 인근에 소재한 공장으로 인근 공장지대로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공장용지 8천296㎡에 건물 3천650,65㎡ 등으로 감정가 최초 22억 3천900만 원에 공매가 시작되며, 투자 유망지역으로 부상한 음성지역에 공장 매입을 희망하는 투자자가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 매주 공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회차 별 투자 금액을 참조한 뒤 공매에 참여할 수 있다. 아파트 장만을 원하면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446-2 송학삼익맨션아파트 제101동 202호(2층) 83.931㎡를 노려볼 수 있다. 감정가 1억 4천200만 원에 최초의 공매가 시작된다. 소액투자로 아파트 장만을 희망하면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190-1 모드
올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세종시 땅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24일 전국 토지거래허가구역 616.319㎢를 해제하면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지역을 허가구역으로 묶지 않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 토지 거래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난개발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땅값 상승률=국토교통부는 이날 "지난 4월 중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평균 0.13%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강남·송파구 등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도 0.23%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세종시는 0.62% 올라,연기군 시절인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으로 상승률이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시는 올 들어 상승률도 △1월 0.66% △2월 0.63% △3월 0.51%로 계속 낮아지다가 다시 올랐다. 국토부는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영·호남 교통 물류 분기점으로서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 등이 땅값이 크게 오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토지 거래
세종시1-2생활권 M4블럭에 건설되는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아파트 824채 가운데 5채가 세종시내 장애인에게 특별공급된다.세종시는 "신청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장애인 가구주'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자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무주택입증서류 (건축물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사본 및 배우자 주민등록표 등본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세종/최준호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스마트형 도시형생활주택 '하늘#'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주)경성산업개발이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473번지에 시행하는 '하늘#'은 대지 면적만 1천11.8㎡다. 수요자 입장을 고려해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달 분양 예정이다. 승하건설(주) 시공으로 이달 준공 예정이며, 연면적 7천766.25㎡ 에 1~2층 상가를 비롯해 3층부터 11층까지 다양한 타입의 도시형생활주택 161세대가 공급된다. 도시형생활주택 '하늘#'은 입주자 편의를 위해 벽걸이형 TV와 드럼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에어컨, 책상, 붙박이장 등을 풀옵션 빌트인시스템으로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도어록, CCTV, 보안출입시스템 등으로 24시간 몸과 마음이 든든할수 있도록 하는 시큐리티시스템도 적용했다. 인근 청주산업단지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강서택지개발지구 활성화로 청주 서남부권 신흥주거단지로 제격이다. 그만큼 미래가치가 밝고 인근 하나병원, 현대병원, CNC푸른병원, 서울우리병원 등 편리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시외버스, 고속버스터미널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경부고속도로 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충남도가 부동산 거래 부적정 신고 혐의자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도는 20일 "오늘부터 6월 13일까지 25일 간 지난해 4분기(10~12월) 거래 중 부적정 신고 혐의가 있는 258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금액 허위 신고 여부 등을 정밀 조사,적발된 사람들에게 과태료를 물리고 세무서에도 통보할 방침이다.충남/최범규 기자
18일 낮 12시께 세종시 한솔동 BRT정류장 옆 첫마을1단계 아파트 중심상가.도로옆 1층 점포 6개 가운데 1개만 김밥집이고 나머지 5개는 모두 부동산 중개업소다. 남편 직장이 6월초 세종시로 옮겨지기 때문에 첫마을 아파트를 알아보기 위해 왔다는 전모(42·여·대전시 서구 둔산동)씨는 "중개업소가 밀집돼 있어 외지인이 집 얻기는 수월하다"며 "하지만 아파트 실제 입주자들에겐 중개업소보다 병원이나 마트같은 생활 편의시설이 많은 게 더 좋은 게 아니냐"고 기자에게 물었다. 전국 부동산중개업자들이 세종시로 몰려들고 있다.오는 2030년까지 시 남쪽에 21세기 세계 최대 규모(인구 50만명)의 신도시가 들어서는 게 주요인이다. 세종시내에서는 각종 건설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지난해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6%),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 상승률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건설 현장 상시 근로자가 하루 평균 1만2천여명,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수가 약 6천명에 달하다 보니 오피스텔,원룸,소형아파트 등의 전월세 수요도 많다. ◇중개업소 실태=19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전국 부동산중개업자 수는 8만2천472명
속보=특혜시비를 낳고 있는 청원군 오송읍 바이오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와 자치단체 등이 3가지 부적절한 사례를 집중 거론하고 나섰다. 먼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업체 선정에 나섰던 전 조합장과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직원이 조합장에 선출된 뒤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시도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설계와 시공을 일괄 처리하는 턴키(turn key) 방식을 도입하고도 설계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잣대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관급공사를 어설프게 흉내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정확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시공업체의 경영상태 및 시공능력평가액까지 정확하게 따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100억 원짜리 건설공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1.8배인 180억 원 이상의 시공능력평가액이 있어야 하지만, 오송 전원마을 시공업체는 84억 원의 평가액으로 자재비를 포함한 80억 원 이상의 공사를 수행하는 '언밸런스'가 발생할 수 있다. 총 6개 업체가 제출한 설계도면에 대한 자의적 평가 역시 민간 영역으로 불법의 소지를 따지기 어렵지만, 조합원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서 나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은 15일 청원군 오창읍 인근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건설안전 캠페인은 안전보건관리 능력이 취약해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지도원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이름을 쓴 안전모를 직접 씌워 주며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을 펼치고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 홍보, 안전관리 불량현장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나종일 충북지도원장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는 도내 건설 재해의 75.6%를 차지할 정도로 안전 의식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인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첫 분양에 나선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밸리 구역의 바이오메디컬지구 3만7천여㎡(12필지)를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간 분양한다.첩복단지를 기준으로 보면 2차 분양이지만 이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뒤 처음 분양하는 거다. 분양 대상은 의료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 전문 연구기관, 연구 관련 대학, 의약품·보건의료 관련 정부 출연기관 등이다. 이런 기준을 갖춘 외국 기관도 분양받을 수 있다.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관련 법에 따라 외국 기관에는 국세·지방세 3년간 100%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3일 분양설명회를 한 뒤 다음 달 17일과 18일 분양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우수 기관 유치를 위해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입주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도는 첨복단지 중 현재까지 원형지로 남아 있는 34만㎡도 이르면 내년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초 이곳은 학교시설 용지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경제자유구역과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구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임장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