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청소년의 긍정적이고 진취적 발달을 도모하는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 10팀을 대상으로 모임 공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 동아리는 3인 이상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만 24세 이하)로 △독서토론 △취미향유 △학습모임 등 모임공간이 필요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연 10회 이상 활동이 가능하며, 종교모임이나 영리 모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hsh519@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모임공간 지원 내용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금빛도서관은 청소년층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 유도를 위해 청소년존 운영, 청소년 대상 북큐레이션, 웹툰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데이클래스, 역사탐방,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이해 '노랑이들' 원화를 도서관 자료실 내에 오는 2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노랑으로 시작해서 노랑으로 끝나는 '노랑이들'은 아이들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노랑이들' 원화 전시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대상 하나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원화 전시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던 동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연기자
충북 지역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에 다녀왔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ㆍ연구ㆍ전시하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 있다. 옛사람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이 한동안 닫혀있던 문을 다시 열었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박물관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서 서점 같기도 하고 우리 집 창가 같기도 한 친근한 곳이다. 남한강과 금강이 흐르는 충청북도는 크고 작은 하천 주변에 넓은 평야와 나지막한 구릉이 발달했고 풍부한 삼림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곳에서는 충북지역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주먹도끼 등을 비롯한 유적부터 청동기와 철기 시대의 유적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돼있다. 조각으로 발견된 토기 등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흔히 세상은 금속을 만들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한다. 금속을 만들기 전 사람들은 동물을 사냥하고 식물을 채집하며 살았으나, 금속이 사용되면서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석기 시대의 가족 중심 사회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동굴 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점말동굴은 2001년 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된 유적으로 시는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의림지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부터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점말동굴 이용 관람객의 편의 도모를 위한 26면의 주차장 조성을 포함한 322m 길이의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산책로 정비를 마쳤다. 이어 올해는 19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점말동굴 체험관은 구석기시대 동굴 내에서의 생활상과 자연환경 등을 입체영상으로 제작하고 내부의 전시물을 실제감 높은 교육용 콘텐츠로 구성, 연내 준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점말동굴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지난 14일부터 청주오송도서관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청주오송도서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면 되며, 기존 팔로워를 제외한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소정의 도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오송도서관 SNS 계정을 이용자들에게 홍보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오송도서관 계정은 인스타그램에서 청주오송도서관 혹은 'ohsong_lib'를 검색하면 들어갈 수 있으며, 기념품은 강내도서관 2층 데스크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할 수 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오는 21일까지 2022 책꾸러미 도서선정을 위한 후보도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출생아~7세 영유아를 대상 그림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 배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 대상 후보 도서는 △도리도리 15권 △아장아장 15권 △쑤욱쑤욱 15권 △쭈욱쭈욱 19권등 총 64권이다. 대상 후보도서들은 청주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교육학과, 권역별 도서관, 일반시민들에게 추천받은 도서 중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한 12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선호도 조사 참여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 접속해 도리도리(출생아 대상), 아장아장(2~3세), 쑤욱쑤욱(4~5세), 쭈욱쭈욱(6~7세) 총 4단계 도서에 대해 단계별 1권씩 총 4권을 추천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 심의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에 관한 내용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독서권장 챌린지'금빛프리퀀시'를 운영한다. 해당 행사는 문학으로 편향된 독서가 아닌 전 주제 분야(총류부터 역사까지 10개 주제)의 도서를 매월 순차적이고 균형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부터 12월 총 10달의 독서인증 게시물을 게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빛프리퀀시' 참여 신청과 쿠폰 발급은 금빛도서관 종합자료실1·2에서 가능하며 3월부터 독서인증과 쿠폰의 도장 확인이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3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가족 독서 진흥 프로그램 '가족 책꽂이 분양(가족 북 큐레이터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가족이 읽고 추천한 도서를 선정해, 도서관 이벤트 서가에 전시하고 소개하는 '가족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참여 가족이 직접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도서관 공간을 청주 시민과 공유해 다목적으로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가장 많은 도서가 대출된 가족에게는 연말에 '우수 가족 북큐레이터상'을 수여하고, 참여 가족들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읽는 가족 문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전시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2022년도 참여 가족의 사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15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며, 6세~초등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나 도서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도서관이 15일부터 성인독서동아리 '시와 함께하는 조금 더 특별한 책 읽기' 회원모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인독서회 '시와 함께하는 조금 더 특별한 책 읽기'는 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자율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은 청주시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월 1·3주 수요일 오전 시간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ZOOM으로 운영된다. 효율적인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은 북멘토, 토론도서 등을 제공한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적극적인 성인 독서회 홍보 및 운영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과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중앙탑회의실에서 국립충주박물관 건축설계 용역 착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설명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련 부서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유청석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아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설계용역 진행 일정과 설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되는 충주박물관이 시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주박물관 건축설계 용역비는 14억6천300만 원이다. 올해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충주박물관은 착수설명회를 계기로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2023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국립충주박물관이 충북 북부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은 총사업비 401억 원을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건립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 대상은 월 평균 소득 50만 원 이상의 65세 미만의 예술인이거나 1개월 미만의 단기 예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다. 단, 개별 계약 소득이 50만 원 이하인 경우, 추가 계약 활동을 합산해 50만 원이 넘는 경우에는 '예술인이 직접'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문제는 한 작품을 기준으로 매겨지는 공연은 준비기간까지 한 달을 넘어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점에 있다. 이 경우 사업주는 전체 기간의 보수를 한 달 단위로 나누어 계산하고 신청해야 한다. 극단을 운영하는 A씨는 "작품을 올리기 위해 연습을 하고 공연을 올리기 까지 최소 2~3개월이 수반된다"며 "예술공연 분야가 급여가 풍부한 곳은 아니다. 사실상 개인이 한 작품의 기간과 급여를 다 나누어 계산하고, 더해지는 것을 또 따로 계산해서 신고해야한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말했다. 가입 대상인 '문화예술용역'관련 계약을 체결이라는 기준이 현장에서는 '애매'하다. 문화기획사를 운영하는 B씨는 '수익행위가 당사자의 순수 창작'이냐는 조건과 행사 주체에 따라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술인이 초청 가수로 참여한 것인지, 행사의 주체가
[충북일보] 중국의 한복공정에 맞서 정부가 한복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한복의 생활화를 학교와 일터 등으로 넓히기 위해 '한복근무복·한복교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복근무복과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적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주요 접점 공간인 관광숙박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한복근무복 30점과,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한복교복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한복근무복은 관광 관련 호텔, 주방, 문화관광, 교통기관등의 근무자들이 한복의 미를 선보이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일반 국민과 관광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기관을 우선 대상으로 한복근무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부산국악원, 세종학당재단, 밀양시청, 종로구청 등12개 기관 등이 한복근무복을 도입했다. 아울러 문체부와 교육부는 2019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복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