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103주년 3.1절을 맞아 지역의 3.1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나라의 독립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독립을 위한 맹세'는 수결을 통해 맹세를 다짐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체험자가 태극기에 수결하며 소원을 적는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이뤄지는 '특명 암호를 찾아라'는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암호를 찾아 암호문을 완성하는 것으로 독립운동가들이 일본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암호를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어린이 주말 박물관 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이 풍부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라며 "이번 박물관 문화행사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기획전시 '충주아트로드 2022'와 '개인전개최지원사업'의 참여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충주아트로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 전시로 충주를 연고로 하는 예술인의 작품을 수도권에서 전시함으로 지역 내 예술인의 외부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창작 동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공모는 한국화와 전통공예 전 분야 작가가 대상이다. 전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개인전개최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개인전 개최 경력이 없는 충주시 거주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생애 첫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재단은 전시·판매·도록제작 등 전시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판매수익금은 100% 작가에게 환원키로 했다. 공모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최종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3월 25일까지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확충과 지원대상의 확대를 통해 충주시 문화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문화 향유 불균형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 6대 회장에 김대연(59·사진) 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회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5일 증평문화센터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 단수후보로 출마해 참석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무투표 당선했다. 김 회장은 "증평예총 4개 회원단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교류하고 예술의 가치와 향토예술인들의 권익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4년이다. 김 회장은 증평사진연구회장과 증평사협 회장을 지냈다. 증평우수예술인상(2009년),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2010년), 증평군 자랑스러운 건설인상(2017년) 등을 받았다. 현재 초석건축사사무소 소장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 24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청주 문화도시 지원사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0일 진행한 문화도시 청주시민회의 '100인의 원탁토론'에 이은 올해의 두 번째 거버넌스형 프로젝트로, 문화기획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청년 예술가와 활동가, 지역문화예술단체 등이 함께 했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희성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교수는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 진흥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 여타의 예술인지원사업과 크게 차별화되지 못했다"며 "'기록문화'에 방점을 둔 창작발표 지원사업인 만큼 본래의 취지에 더욱 부합하면서 '예술인 중심'을 넘어 '시민과 함께'로 무게 추를 이동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민룡 광주북구 문화의집 관장은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청주답게 '동네기록관'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기록문화 공동체를 잘 성장시켜왔다"며 민간영역의 새로운 기록주체를 발굴한 점을 높이 샀다. 이어 "동네기록관이라는 운영 주체를 발굴하되 공간보다는 사람에 투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는 지역 내 예술인과 기업·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예산은 2억7천700만 원이다. 충북문화재단은 2020년도부터 선정돼 올해 3년 차로, 참여예술인은 지난해 25명보다 증가한 35명으로 규모를 확대 추진했다. 올해 7개 기관의 참여와 예술인 매칭을 통해 충북 도내 곳곳에서 예술인의 활동 영역 구축·지원을 할 예정이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참여예술인과 참여기관 공모는 3월 추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TF팀(043-225-1094)에 문의하면 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를 통해 도내 예술영역과 사회영역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예술인의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열매를 공유하는 '2021 평생학습 온라인 전시회와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을 열고 있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낸 결과물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평생학습 온라인 전시회에는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 운영성과 △생생문화재 사업(다자구할머니, 죽령옛길 체험) △학점은행제(사회복지학위 과정) △성인문해교육 운영 △인문학 아카데미와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수강생들의 활동이 담겼다. 또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에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옥순씨의 '내 손'과 충청북도교육감상에 빛나는 손양희씨의 '성냥개비 계산기'를 포함한 시화 작품 51점과 짧은 글쓰기 9점이 전시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인터넷 주소(https://danyang0070.imweb.me)로 접속하거나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배움누리 밴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유진 문화체육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방역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진천종박물관을 포함해 전국 44개 공립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됐다. 진천종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전시 서비스 기반을 조성해 관객 친화적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 내용은 △전시관람 모바일 플랫폼 구축 및 실감형 콘텐츠 제작 △근거리 데이터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전시해설 서비스 구축으로 나눠진다. 모바일 플랫폼이 구축되면 '성인 대상 역사 게임 콘텐츠'와 '청소년 대상 교육강화형 V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에서 전시물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져 더욱 흥미롭게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시간으로 박물관에서의 경험과 교육·체험 후기를 기록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구축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비접촉식 전시 가이드는 물론 음성과 사진, 주제별 해설 영상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원금 1억 원과 지방비 예산을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문화도시 충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문화학교를 시작한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해 줄 2022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화학교에서는 △독서와 공예체험이 결합된 '내 생각 말하고 표현하기' △교과서와 연계해 우리의 유적과 선조의 지혜를 배우는 '교과서를 빠져나온 한국사' △다양한 보드게임 체험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사고력 보드게임'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총 8개의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인돈 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분야를 충족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사)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는 23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최시군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이번 행사는 내빈 소개, 격려사·축사, 대내·외 특별 표창에 이어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 촉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사태 직격탄을 맞아 이벤트 산업 전반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법적 사각지대에 있어 제대로 지원 받지 못하는 등의 불공정한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이벤트 업계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최시군 회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이벤트 업계 모든 회원들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의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찾아가는 이동 문화 콘서트'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며 다각적으로 공익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直指)의 위대한 가치를 계승하고자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주 1회 3시간씩 10개월간 청주시 기록원 등 지역 내 20개소에서 운영된다. 운영은 출판 경험이 있는 등단 문인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수강생들이 소장하고 있는 편지, 일기장 및 자서전, 수필, 시, 등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흔적들을 자신의 소중한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운영 장소는 상당구에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상당노인복지관, 꿈꾸는 책방 등이며, 서원구에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 다사리장애인학교, 흥덕문화의 집 등이다. 흥덕구는 청주시 기록원, 가로수마을 작은도서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등, 청원구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등이다. 또한, 7월 중에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 원고 공모를 통해 출판비로 1명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11월경에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만의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독립운동 관련 독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강내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관련된 추천 도서를 빌려가는 유아와 어린이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된다. 관련 추천도서를 대출한 참석자에게는 집에서 조립 가능한 태극기 만들기 키트가 배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 상임단원 공개모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접수를 마감했다. 청주시는 참신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해 청주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시립예술단 상임단원을 공개모집하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321명의 응시자가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교향악단 5명, 합창단 2명, 무용단 2명, 사무단원 2명 등 총 1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응시자는 교향악단 185명, 합창단 96명, 무용단 18명, 사무단원 22명의 응시자가 신청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 청주시는 2월부터 3월까지 지원자에 대한 실기와 서류 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11일 청주시 누리집과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립예술단 상임단원 채용이 마무리되면 청주시립예술단은 한층 더 안정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