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오송2생명과학단지)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계획이 공고됐다.6일 충북도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공동 사업시행사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의 업무협약에 따라 단지조성공사 실시설계 및 설계 경제성 검토를 마치고 6일 입찰계획을 공고했다.주요 내용은 사업 면적 9.28㎢, 공사비 1천240억원(도급 899억원, 관급 341억원), 공사기간은 43개월 등이다.입찰 참여조건은 도내 건설업체 참여비율 35% 이상 의무공동도급, 대표사 기준 최근 10년 간 단일단지로 100만㎡ 이상 시공실적이 있어야 한다.경자청 관계자는 "오송2단지 조성공사 시행은 충북경제자유구역 본격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동북아 바이오 허브구현과 함께 지역건설 경기 부양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집값 격차가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2008년 일어난 글로벌(국제) 금융 위기 이후 침체된 수도권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은 호황이 계속됐기 때문이다.◇수도권·지방 '희비 쌍곡선' 교차 6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3.3㎡(평) 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2007년 1천253만원에서 2013년말에는 1천126만원으로 127만원(10.1%)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423만원에서 602만원으로 179만원(42.3%)이나 올랐다. 이에 따라 2007년 당시 3.3㎡당 830만원까지 벌어졌던 수도권과 지방의 매매가격 격차는 524만원으로 줄어,2004년(468만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이처럼 매매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은 최근 몇 년간 수도권과 지방의 매매시장이 '희비 쌍곡선'을 그렸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114측 설명이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2009년 반짝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유럽발 경제 위기까지 겹치면서 대내외 경기 위축에 따른 전반적인 집값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지방은 수급 불균형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13년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아파트 분양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분양가가 덩달아 상승,2년만에 처음으로 3.3㎡(평)당 분양가격이 매매가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5일 발표한 내용을 요약한다.◇세종시 3.3㎡ 당 매매가,204만원에서 666만원으로 지난 2000년 당시 연기군(현 세종시)의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는 204만원으로 전북(202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408만원)의 꼭 절반이었다. 이듬해에는 195만원으로 더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 2월 25일 출범한 노무현 정부가 행정수도(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한 뒤 그해에 221만원이던 매매가는 2004년에는 316만원으로 1년 사이에 95만원(42.9%)나 올랐다. 이후 상승을 계속,2012년 612만원에서 지난해엔 666만원으로 상승했다. 결국 2000년 이후 13년 사이 3.3배로 오른 셈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6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에 이어 8위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기가 쉬워진다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구역 지정 당시 땅의 사용목적이 '대(대지)' 였다면 중간에 다른 지목으로 변경된 경우에도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된다.택시 공영차고지 설치도 허용되고,기존 청소년수련시설의 증축도 허용된다. 개정안은 관계 기관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4월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이달 31일까지 국토부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내에는 현재 대전 인근인 금남면 일대 40.9㎢(시 전체 면적의 8.8%)가 1973년 6월 27일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근린생활시설(近隣生活施設)=주택가와 인접해 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줄 수 있는 시설물. 슈퍼마켓, 일용품소매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일반음식점, 이용원, 미용원, 세탁소,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침술원, 접골원, 조산소, 탁구장, 체육도장, 기원, 당구장, 금융업소, 사무소, 부동산중개업소, 수리점, 사진관, 독서실, 표구점, 학원, 장의사, 동물병원,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이사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로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했다.청주세무서는 3일 '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무서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어 모범납세자 등에 대해 시상했다.'아름다운 납세자상'은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기부, 봉사 등 사회공헌 실천, 장애인 고용 창출, 투명 경영 등 건실한 기업 운영을 통해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사회적 본보기가 된 기업에 주는 상이다.수상자인 김 대표는 충청권 유일의 수상자로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단순 기부활동이 아닌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김 대표는 지난 2003년 한국종합건설의 이름을 딴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한 뒤 지난해까지 모두 5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도 매년 4억원 이상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또 ㈜씨엔씨 최상호 대표이사 등 사업자 15명이 모범납세자상, 영일제약(주) 신승철씨가 모범근로자상, 복대가경시장상인회 윤영일 회장 등 3명이 세정협조자상, 유공공무원 5명이 각각 수상의 영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건립된 아파트들의 올해 분 입주가 이달말부터 본격화된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도담동 웅진스타클래스 1,2차(M4, L2, L3블록) 아파트 1천342가구 입주가 이달 31일 시작된다. M4블록은 전용면적 59~84㎡ 732가구, L2블록과 L3블록은 43~59㎡ 각각 310가구와 300가구다. 올해 세종시 신도시에서는 △아파트 1만6천110가구 △도시형생활주택 1천309가구 △오피스텔 2천569가구 등 총 1만9천988가구가 입주될 예정이다. 이는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입주된 물량(2012년 7천20가구,2013년 3천355가구)의 약 2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상가 등 편의시설이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외국인들이 수도권과 전남·북,충남·북 지역의 농지,임야 등 값싼 땅을 판 뒤 세종시와 제주·대전 지역의 주거·레저용지를 무더기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재 세종시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땅이 정부세종청사 대지 면적의 1.7배에 달한다.국토교통부는 "2013년말 기준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유한 땅은 총 2억 2천593만㎡로 국토 전체 면적 10억188㎢의 0.2%"라며 "이를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2조 4천424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년전과 비교할 때 면적은 28만㎡(-0.13%) 줄었으나,금액은 892억원(0.28%) 늘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외국인들이 필지 당 면적이 넓고 가격이 싼 임야, 농지 등을 팔아 상대적으로 비싼 땅을 사들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인 소유 토지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규모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세종시였다. 1년간 14만㎡(4만2천424평)가 증가,전체 면적이 102만3천㎡(31만평)로 정부세종청사 전체 부지 면적(59만8천㎡)의 1.7배나 됐다. 유성구를 중심으로 세종시 개발의 혜택을 크게 입고 있는 대전시도 증가율이 14.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근 충주기업도시와 충주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등 산업단지 개발로 배후 주택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 ‘연수 계룡 리슈빌II’이 충주지역 부동산 경기를 견인할지 주목되고 있다. 연수 계룡 리슈빌II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지난 21일 약 5천여명이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수 계룡 리슈빌II’는 충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연수동 KT부지 5만 7천93㎡에 지하 1층~지상 23층, 총 6개동, 총 439가구, 최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의 중소형 아파트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단지 내에 유아 보육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도서관, 휘트니스 센터(GX룸, Golf 포함)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도보 5~10분 거리에 충주시청을 비롯, 대형마트, 반경 1.5km 이내 건국대 충주병원, 시립도서관, 중앙초와 중앙중 등이 위치해 있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주택시장에 훈풍이 도는 가운데,
코스카 충북도회는 2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충북도회 대표회원들은 지난 2012~2013년 사업보고, 세입·세출 결산안,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검토한 뒤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중앙회 표재석 회장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등 10여명의 전국 시·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회는 이날 지역 전문건설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6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서원양행건설 이재윤 대표이사 등 14명의 회원사에게 표창패, 정석건설㈜ 조석환 대표이사 등 16명의 회원사에게 우수실적 달성패를 수여했다. 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23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선우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전문건설업계가 시련에 좌절하지 말고 스스로를 보다 강하게 단련시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도내 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창조적인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지방조달청은 26일 가칭 오창 2초등학교 교사 신축공사 시공업체로 충북 건설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발주를 의뢰한 이 공 사는 전국경쟁 대상이었지만, 충북지방조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업체가 49%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공동도급 공사로 입찰공고를 했다. 낙찰금액은 93억1천819만원으로 대표사이자 충북업체인 ㈜삼덕건설이 50%, 제주업체인 유성건설㈜ 30%, 경기업체인 일신건설㈜가 20%로 공동 수급했다. 한편, 오창2초등학교는 청원군 오창읍 창리에 연면적 1만5천200여㎡ 규모로 신축되며, 오는 3월 3일 착공해 내년 1월 26일 준공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세종시는 전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구 50만명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되고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수요가 크게 증가,지난해 땅값과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하지만 지난해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가 뭘까.◇세종시 첫 하락 대한주택보증은 1월 중 '전국 시·도 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은 813만원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이 1천792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전남은 567만8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전국 평균 가격은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별 상승률은 △제주(18.1%) △경기(16.0%) △광주(12.3%) △대구(11.7%) △강원(5.6%) △충북(4.3%) △경북(3.9%) △전남(3.2%) △전북·서울(각 1.4%) 순이었다. 하지만 인천,대전,경남,부산,울산,세종,충남 등 7개 시·도는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부동산 불패'란 별명이 붙은 세종은 하락률이 7.1%로 충남(9.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세종시의 3.3㎡(평
전국 공인중개사의 42%는 박근혜 정부의 지난 1년간 부동산 정책에 대해 'B학점 이상'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회원 업소 공인중개사 655명을 대상으로 최근 '박근혜 정부 1년,부동산 정책 평가'란 제목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며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1년간 부동산정책에 대한 점수는 'B학점'이 2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C학점 23.2% △F학점 18.2% △D학점 16.8% △A학점 13.7%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B학점 이상은 42.0%였다. 부동산써브 측은 "아직 매매·전세 시장 모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4.1부동산 대책과 8.28전월세 대책 등을 통해 부동산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거래가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한 공인중개사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박근혜 정부의 집권 2년차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는 더 낙관적인 결과가 나왔다. '다소 긍정적'이란 응답이 47.0%,'매우 긍정적'이란 응답이 15.1%(99명)로 나타나는 등 전체 응답자의 62.1%가 앞으로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