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올해 봄 학기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3월 10일까지 받는다. 이번 학기부터는 작년 10월 준공된 문화스포츠관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ice.korea.ac.kr) 참고. ☏044-860-174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코로나 19'의 확산 우려속에 중국인 유학생 관리대책을 마련,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괴산군은 개강을 앞두고 중원대 중국인유학생들의 입국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긴밀한 상호 연락체계 구축을 위해 군 보건소와 중원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원대와 중국인 유학생 1일 입국 현황, 건강 이상 유무 등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군 보건소가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특히, 군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 40여 명을 인천공항에서 중원대까지 버스로 직접 이송할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입국 즉시 14일간 학교 기숙사에서 자가 격리 조치하고,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이어 인근 증평과 청주까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과 군민들은 가급적 이 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버스터미널과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대가 24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수송에 나선다. 충북대는 지난 17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입국예정자 44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일까지 237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관(기숙사)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자가 보호 신청자는 209명이다. 이들 중 230명은 24일부터 26일 사이, 7명은 27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충북대는 이들을 인천공항에서 학생생활관까지 수송하기 위해 공항 도착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45인승 버스 1대를 배차했다. 1인 1석을 원칙으로 24~26일 3일간 9차례 운행해 163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충북대 기숙사에 입주한 후 14일간 격리 보호조치 후 3월 11일자로 일괄 퇴소한다. 다만 기숙사 선발자는 퇴소 후 호실을 재배정 받고 계속 거주할 수 있다. 기숙사는 1인 1실로 배정되며 식사는 도시락으로 제공된다. 이 기간 숙식비, 관리비, 침구류 등 체류비용은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 기숙사 입주를 신청한 유학생은 인천공항 도착 즉시 학교 안내실로 연락해 한국 도착 사실을 알려야 한다. / 임시취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서원대학교는 2020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14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33명, 체육교육과 25명, 윤리교육과 14명, 사회교육과 14명, 지리교육과 12명, 역사교육과 11명 등 사범대학 전체 학과가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2명, 충북 40명, 충남 26명 등 14개 시·도에서 합격자 이름을 올렸다. 서원대는 최근 3년 평균 13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원대는 우수한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예비교사를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수 수업 콘테스트, 하계방학 집중교육, 교학상장 워크숍, 교수학습축전, 예비교사 경쟁력강화 프로그램 등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현장 전문성을 갖춘 예비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4-2생활권에 들어설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10월부터 2단계에 걸쳐 진행한 공동캠퍼스 설계공모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캠퍼스는 2024년 1학기 개교를 목표로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1학기 개교 예정 최종 당선작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서울 강남구 언주로)가 출품한 '자연경관 속의 풍경이 되는 캠퍼스(Nature Shared Campus)'다. 시아플랜은 지난 2017년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 현상 설계를 비롯해 지난해 전주역사 설계 국제공모 등 전국 각지의 대형 프로젝트에서 잇달아 당선작을 낸 유명업체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작품은 △당초 지형을 최대한 살리려는 부지 계획 △학생 교류의 장인 '오름포럼' 조성 △기능성과 가변성을 고려한 비정형적(非定型的) 건물 배치가 주요 특징이다. 김기호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은 "당선작은 캠퍼스 내 주요 시설과 주변 지역을 연결시키려고 노력했고, 보행자 중심으로 캠퍼스를 구성했으며, 당초 구릉지를 보존하려고 노력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가 2019학년도 전기에 학부 1천205명(전주 1천31명, 진천 174명)과 대학원 137명(석사 92명·박사 45명) 등 총 1천342명을 배출했다. 우석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과 지역사회 안전을 고려해 21일 예정됐던 진천캠퍼스 학위수여식과 24일 전주캠퍼스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다만 대학 생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24일과 25일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주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대학에 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졸업장과 상장 등은 자택으로 우편 발송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가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각 대학의 교육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인증을 부여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세명대는 교육국제화 역량에 대한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 불법체류율, 유학생등록금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 여러 정량·정성지표와 실태조사를 통과해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됐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은 인증결과를 국내·외에 공개해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할 수 있으며 정부초청장학생 유치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현재 세명대에는 학부생 123명, 대학원생 24명, 어학연수생 144명 등 16개국 29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20년도 공립학교 유아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 10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 대학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12년 신입생 14명을 시작으로 20일 제5회 졸업생(12명)을 배출했다. 최종 합격생 10명중 6명은 졸업생이고, 4명은 졸업예정자다. 합격 지역은 충북 4명, 서울 2명, 경기·대전·전북·제주 각 1명 등이다. 특히 충북도교육청의 경우 10명의 임용고시 최종 합격자 중 4명이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으로 나타나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박소영 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는 "우리 학과 개설 이래 최대의 성과인 것 같다. 최종 합격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앞으로 현장에서 좋은 선생님이 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 농업계 대학 실습장 구축사업에 충청권 대학 최초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6억1천800 만 원(국비 4억400만 원·지방비 1억6천400만 원·대응자금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습장 조성사업, 실습교육기자재 확충 등 기초교육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업계 대학을 중심으로 실습장 시설 확충·개보수, 기자재·장비구입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 5기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보과대 그린캠퍼스사업단은 지난 18일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충북보과대가 의장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그린캠퍼스 운영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 46개 대학이 그린캠퍼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의장대학으로서 그린캠퍼스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저탄소 그린캠퍼스 우수사례 공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자료를 먼저 학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플립러닝' 강좌 개발에 나선다. 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 스마트교육센터는 '거꾸로 학습' 또는 '역전 학습'으로 불리는 '2020학년도 1학기 플립러닝 강좌'를 개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은 강의실에서 강의를 받고, 집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온·오프라인 영상, 논문 자료 등을 사전에 학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 과제 풀이 등의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스마트교육센터는 충북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플립러닝 강좌 개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학점별 콘텐츠 개발기준에 따라 총 5~7과목의 수업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 기간은 3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개발 유형은 Ⅰ유형인 '기 개발 콘텐츠 활용·운영'과 Ⅱ유형인 '이러닝 콘텐츠 개발·운영'이다. 플립러닝 개발 Ⅱ유형의 경우 KOCW(Korea Open Course Ware) 대학강의를 필수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충북대 플립러닝 강좌 운영 지침을 지켜야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강동대학교는 19일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이 진행된 재직자 맞춤형 특화과정은 산업체에 근무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강동대는 자율주행장치 교육과정 및 로봇 교육과정 등을 총 2회 운영했다. ㈜닛시전자, 제이텍, 필즈, ㈜한백전자 4개 기업의 재직자들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강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은 1기 평생직업교육 중 지역 주민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선별해 맞춤형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과정은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4060 재취업지원 과정(떡 제조기능사),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젤라또 전문가 양성과정, 재직자 맞춤형 특화과정 등 총 5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