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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플립러닝(거꾸로 학습) 강좌 개발

교수제공 자료 선 학습…강의실 토론·과제풀이 수업
전통적 수업방식 탈피…28일까지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20.02.19 15:53:24
  • 최종수정2020.02.19 15:53:2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자료를 먼저 학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플립러닝' 강좌 개발에 나선다.

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 스마트교육센터는 '거꾸로 학습' 또는 '역전 학습'으로 불리는 '2020학년도 1학기 플립러닝 강좌'를 개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은 강의실에서 강의를 받고, 집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온·오프라인 영상, 논문 자료 등을 사전에 학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 과제 풀이 등의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스마트교육센터는 충북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플립러닝 강좌 개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학점별 콘텐츠 개발기준에 따라 총 5~7과목의 수업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 기간은 3월 16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개발 유형은 Ⅰ유형인 '기 개발 콘텐츠 활용·운영'과 Ⅱ유형인 '이러닝 콘텐츠 개발·운영'이다.

플립러닝 개발 Ⅱ유형의 경우 KOCW(Korea Open Course Ware) 대학강의를 필수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충북대 플립러닝 강좌 운영 지침을 지켜야 하며, 플립러닝 콘텐츠는 본인이 제작한 콘텐츠만 활용 가능하다. 플립러닝 오프라인 강의실 수업의 경우 전체 강의시간의 1/3 이상을 출석 수업으로 진행해야 한다.

충북대 스마트교육센터는 플립러닝 강좌 개발을 위해 주차별 수업계획서, 강좌 운영보고, 최종 결과 보고서 등의 산출물과 관련된 별도의 포맷과 교수자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플립러닝 수업 설계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상시 지원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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