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등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면서,3월 전국 주택시장의 '매수세 지수'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과잉 공급으로 전국에서 아파트 시장이 가장 침체돼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세종시에도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293곳을 대상으로 3월(1~15일) 주택시장 지수를 조사,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매수세 지수는 93.8으로 전월(80.7)보다 13.1포인트 올랐다. 특히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서울지역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도권도 서울에서 밀려난 세입자들까지 가세,전세물건이 귀해지면서 매매가 늘었다. '거래량 지수'는 92.7을 기록,전월(82.6)보다 10.1포인트 상승했다. 닥터아파트측은 "신혼부부, 신학기 수요가 늘어난 반면 저금리에 월세 전환이 가속화돼 전세물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이 꾸준히 증가하며 거래량 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매물량 지수'는 136.8로 전월(133.7)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가격전망 지수'는 144를 기록,전월(139.3)보다 4.7포인트 올랐다.세종
한국감정원은 17일 "지난 1월 출시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가격정보 앱'에 오피스텔 시세와 분양 정보를 추가해 오늘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부동산 가격정보 앱은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 시장동향 등 18종의 부동산 가격정보 외에 내게 맞는 매물찾기, 부동산 세금계산, 거래절차 등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앱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시가 총액이 17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공급 증가로 작년까지 하락과 보합세를 반복하던 세종시도 새해 들어 오름세로 전환,전체 아파트 값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세종시 아파트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올 들어 2개월 간 시가 총액이 70억원 감소했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의 시가 총액은 2천28조5천269억원으로,2개월전인 작년말(2천11조3천683억원)보다 17조1천586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전세난에 따른 전세의 매매수요 전환으로 매매가격이 2개월 사이 전국 평균 0.5% 상승하며 시가총액도 늘었다"고 설명했다.◇세종↑,대전↓,충북은 ↑↓ 세종시는 전체 시가 총액이 작년말 6조9천215억원에서 올해 2월말엔 7조9천549억원으로 2개월 사이 1조334억원(14.9%)이나 늘었다.같은 기간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4%였다. 2월말 기준 세종시의 전체 아파트 값은 제주도(4조130억원)의 약 2배에 달할 정도로 올랐다.그러나 세종시 새 아파트 입주 영향을 크게 받는 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
◇캠코 추천 공매물건=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중흥마을 부영그린타운 3차 아파트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이번 주 추천한 공매물건은 청주시 상당구 영암동 2540 중흥마을 부영그린타운 3차 아파트 301동 1204호다.제천시 청전동 4외 3필지 8동 110호 아파트도 압류재산 물건으로 공매된다.청주 부영그린아파트는 건물 84.861㎡로 대지분 63.202㎡. 감정가격은 2억7천100만원, 최저입찰가격은 2억7천100만원이다.제천 청천동 아파트는 건물 42.546㎡로 대지분은 52.97㎡. 감정가격은 3천200만원, 최저입찰가격도 3천200만원이다.오는 4월13일부터 시작되는 입찰은 15일까지 이어진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국유재산 주요물건 중에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98-15 농경지가 눈에 띈다. 이 농경지는 1천167㎡로 지북동 청주변전소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차량 접근도 용이하다.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
한국감정원은 "매월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조사 대상지에 올해 3월(지난해 12월 계약분 기준)부터는 세종시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세종시 아파트와 관련된 보다 정확한 국가 기관 통계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했으나,통계청 등이 작성하는 각종 경제 관련 통계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 세종시민을 비롯한 통계 이용자들의 불편이 큰 실정이다.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64%, 2013년 12월보다는 5.5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세종시는 과잉 공급으로 인해 작년 12월 기준으로 전달보다 지수가 1.15% 하락,강원(-1.58%)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하락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충청 4개 시·도 가운데 충남만 0.97% 상승했을 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0.40%,충북은 0.03% 각각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실거래가격지수: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의 케이스-실러(Case-Shiller) 지수, 영국 토지등록청의 HPI 지수와 같은 모형으로, 거래 신고가 2회 이상 있는 아
◇전세가율 10년만에 최고치라는데 공매주택 한번 노려볼까온비드 공매물품 가운데 최근 주목도가 높은 품목은 주거용 건물을 들 수 있다.충북지역 주거용 건물의 경매물건 낙찰율(2014년 12월~2015년 1월)은 85%, 온비드 공매 낙찰율은 70%로 경매 낙찰보다 15% 정도 낮은 수준이다.최근 전세가율이 70%를 넘어 역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가격이다.온비드 공매는 경매에 비하여 입찰경쟁율이 낮고, 입찰참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인터넷으로 진행됨으로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시스템이다.온비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하여는 기본적인 부동산 권리분석이 필요하다.권리분석이란 각종 서류로 확인 할 수 있는 권리의 분석과 서류에 나타나지 않는 권리로 낙찰 후 말소되지 않는 권리의 인수여부, 대항력 있는 임차인 여부, 낙찰부동산의 사용 제한 등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실제 매각절차 참가 시에는 정확한 권리분석 결과에 따라 입찰참가 금액을 신중하게 결정한 후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저가에 낙찰 받았다 하더라도 낙찰 후 말소되지 않고 인수되는 권리가 있다면 그 부담으로 인해 오히려
◇재테크 블루오션 캠코 공매를 잡아라인터넷 홈페이지(온비드 www.onbid.co.kr)를 방문해 보자.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물건 검색은 가능하다. 지역, 용도, 감정가격 등을 선택해 조회할 수 있다.물건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가입은 무료이다. 사용방법이나 물건 검색이 어렵다면 콜센터(1588-5321)로 전화하면 된다.고객이 원한다면 원격지원을 통해 화면의 마우스를 움직여 가며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전세가율 10년만에 최고치라는데 공매주택 한번 노려볼까온비드 공매물품 가운데 최근 주목도가 높은 품목은 주거용 건물을 들 수 있다.충북지역 주거용 건물의 경매물건 낙찰율(2014년 12월~2015년 1월)은 85%, 온비드 공매 낙찰율은 70%로 경매 낙찰보다 15% 정도 낮은 수준이다.최근 전세가율이 70%를 넘어 역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가격이다.온비드 공매는 경매에 비하여 입찰경쟁율이 낮고, 입찰참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인터넷으로 진행됨으로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시스템이다.온비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하여는 기본적인 부
대기업의 갑질횡포가 충북도 내 중소레미콘업체를 초주검으로 내몰고 있다.1일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청주 옥산 하늘채 아파트의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이 레미콘 총사용예정량 14만㎥를 배정하면서 철저히 지역업체를 배제하고 있다.더 큰 문제는 코오롱글로벌이 충북지역 레미콘업체가 아닌 세종시 지역의 레미콘업체에게도 레미콘 분량을 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정량의 80%는 대기업 레미콘업체에게 몰아줬고, 10%는 세종시 지역업체 10%는 청주지역 업체에게 배정했다.레미콘 사용예정량 가운데 절반(49%)인 70만㎥는 대기업 레미콘 업체인 한일시멘트에 배정했고, 이어 3개 대기업 레미콘업체(진성레미컨, 삼표산업, 한라엔컴)에 각각 10%(1만4천㎥)를 배정했다.이어 세종시지역 레미콘업체인 주안레미콘에 10%(1만4천㎥), 청주지역업체인 옥산레미콘과 금성네트에게는 각각 5%(7천㎥)를 배정했다.청주지역 레미콘업체 현황에 따르면 17개 업체중 12개 중소업체와 삼표산업, 진성레미컨, 한라엠컴, 한일산업, 한일시멘트 등 5개 대기업 레미콘업체가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까지 무시해 가며 갑질을 일삼고 있다.이 지원조례 제3조 4항에는 시장은
증평군은 건설공사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동해 관련 공종에 대해 공사 중지했던 증평개발촉진지구 허브랜드 진입도로 개설공사(2차분)외 10건의 현장에 대해 최근 기온상승과 조기발주를 위해 3월2일자로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군은 동절기 기간 동안 현장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하고, 공종상 부득이 시공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보고 승인 후 한중공사 시방규정에 따라 공사 를 시행 최상의 공사품질이 확보되도록 했다.또한 공사구간 내 도로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동절기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에 철저를 기해 동절기 동안 지역 내 사업현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았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건설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각 사업장 조기집행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도 내에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이 올 5월과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제천시에 따르면 충주첨단 일반산업단지 내 B5블럭 행복주택(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지난 해 10월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을 완료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제천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택도 다음 주 결정고시를 하고 나면 6월과 7월 토지보상 협의를 마무리 짓고 오는 8월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시행사가 LH공사인 충주첨단 일반산업단지 내 B5블럭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1만772.50㎡ 부지에 총 296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03년 2월 개발계획 승인이 난 후, 같은 해 10월 개발계획 변경승인, 2005년 11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됐다.이어 지난 해 10월 주택건설사업계획신청과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이 돼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간다.예초 이 사업은 블록형 단독주택지로 3층 이하 용적률 100%로 26가구가 계획됐지만 공동주택(행복주택)으로 변경돼 10층 이하 용적률 150%를 적용받아 2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이 행복주택은 26㎡ 216가구, 33㎡ 72가구, 43㎡ 8가구 등 총 296가구가 건립돼 산업단지
정부가 지난해 여러 차례 단행한 주택 경기 활성화 대책 및 금융기관들의 대출 금리 인하 여파로 새해 들어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1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에 따르면 분양은 모두 1만5천가구로,작년 같은 달(6천가구)보다 151.2% 증가했다. 작년 1월 대비 증가율은 △인허가 35.2% △착공 40.3% △준공 36.5% 등이었다.특히 세종시는 작년말로 3단계에 걸친 정부청사 입주가 마무리되고 올해말이면 전체 3단계 중 1단계 개발이 끝나게 됨에 따라 올해 들어 준공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1월 준공된 주택이 2천396가구로 작년 같은 달(126가구)보다 1천801.6%,최근 3년 같은 달 평균(75가구)보다는 3천94.7%나 늘었다. 지난달 착공 실적도 1천187가구로 작년 1월(436가구)보다 172.2%,최근 3년 평균(603가구)보다는 96.8% 증가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추세와는 달리 지난달 분양된 주택은 전혀 없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150가구였다. 또 같은 달 인허가 실적은 233가구로,작년 같은 달(297가구)보다 21.5% 줄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에 따르면 2014년도 실적신고 접수결과, 1천827개 대상업체 중 1천718개 업체가 신고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1조9천62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액수는 전년 대비 1천200억원(7%) 증가한 수치다.업체당 평균실적금액은 11억4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7천만원(6%) 증가했다.문제는 도내 전문건설업체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전문건설업체 실적 상위 10% 이내의 업체가 전체 실적금액의 67%를 차지했다.특히 실적신고 상위 10%인 170개 업체의 매출액 증가가 전체 기성액과 평균 기성액을 증가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반면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80%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상황이다.지역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수주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실적신고 업체 중 334개(19%)의 전문건설업체가 1억원 미만의 실적을 신고했다.협회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조례제정 등을 통해 충북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및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