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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문건설업체 80% '경영난'

충북 대한전문건설협 실적신고
"손익분기점 못 넘겨" 적자
334개 중소업체, 1억원 미만

  • 웹출고시간2015.02.23 19:14:57
  • 최종수정2015.02.23 19:46:57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에 따르면 2014년도 실적신고 접수결과, 1천827개 대상업체 중 1천718개 업체가 신고한 공사실적액(기성액)은 1조9천62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액수는 전년 대비 1천200억원(7%) 증가한 수치다.

업체당 평균실적금액은 11억4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7천만원(6%) 증가했다.

문제는 도내 전문건설업체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문건설업체 실적 상위 10% 이내의 업체가 전체 실적금액의 67%를 차지했다.

특히 실적신고 상위 10%인 170개 업체의 매출액 증가가 전체 기성액과 평균 기성액을 증가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80%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상황이다.

지역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수주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실적신고 업체 중 334개(19%)의 전문건설업체가 1억원 미만의 실적을 신고했다.

협회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조례제정 등을 통해 충북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및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지역내 발주공사는 반드시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민간공사의 경우도 발주처 및 시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인식제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 실적 1위는 ㈜에스비테크(943억원), 2위 ㈜대우에스티(800억원), 3위는 토우산업㈜(610억원)으로 조사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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