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위기집단상담프로그램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참여 △개인상담 및 통합지원사업·집단상담프로그램 활동 협조 △상담 서비스 업계 운영 및 정보 교환 등이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 및 자해 고위기군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도자를 양성해 지역아동센터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10회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 청소년을 돕고,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상담전화 '청소년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과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충주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 '충주시 코로나19 백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지침서로 활용될 계획이다. 백서는 △코로나19 발생 개요 △코로나 대응 과정 및 기관별 현황 △코로나19 현장 속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충주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 2023년 8월 31일까지 총 1천283일간의 기록이 시기별, 분야별로 정리돼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백서는 추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백서에 담긴 대응 과정을 되새기며 다음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백서를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충주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맨발 걷기로 건강한 나라 만들기' 포럼에 참석해 맨발 걷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시민들의 체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백종헌, 박승희, 이준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박동창 맨발 걷기운동본부 회장은 맨발 걷기 국민 운동의 성과와 과제, 건강 보건 정책의 대전환을 제안했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맨발 걷기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 방안을 설명했다. 충주시보건소 박경은 건강생활팀장은 시의 맨발 걷기 사업 추진 현황과 시민들의 체험 사례를 소개했다. 시 보건소는 맨발 걷기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8월 말부터 일반 걷기와 맨발 걷기 프로그램에 각 100명씩 참여자를 모집해 사례를 수집, 분석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걷기 전후 평가를 통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분석하고, 의료비 지출 현황과의 상관관계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맨발 걷기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재배지가 집적된 곳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화훼산업 성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 부산 기장군, 충남 태안군 등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지역보다 화훼 재배면적이 적어 불리했지만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3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육성에 대한 음성군의 강한 의지도 플러스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음성화훼종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스토어 등도 조성한다. 군은 수도권 택지개발과 반도체 특구 개발 예정에 따른 화훼농가 유치 등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훼산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세부터 80세까지 모두가 이용 가능한 '1080 공원' 5곳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변화하는 사회 여건을 반영해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와 놀이시설, 바닥포장 등을 설치했다. 일부 운동기구는 순환식으로 배치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으뜸어린이공원, 청원구 청북어린이공원 및 주성어린이공원, 서원구 새동네어린이공원, 흥덕구 여수동고개어린이공원이다. 사업비로는 1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사회구성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 청사를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이날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 등을 만나 군의 주요 사업과 수해 현황을 설명한 뒤 특별교부세와 빠른 수해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건의한 특별교부세 내용은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전체 사업비 110억 원·특별교부세 20억 원), 심천면 노인복지회관 신축(전체 사업비 1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영동읍 회동리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전체 사업비 6억 원·특별교부세 6억 원) 등 군의 6가지 주요 현안이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군의 빠른 피해 조사와 지원을 통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최대한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을 이끌 생각"이라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10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략과제와 핵심사업 프로젝트 등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팀은 청주시 현황 및 여건, 주요 도시와의 비교, 이슈, 도시평가, 기존의 계획과 발전전략 등을 분석하고 미래 전망과 발전 잠재력을 고려해 청주형 자족도시의 방향을 잡았다. 3대 목표로는 △공간복합화를 통한 균형도시 △미래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시민행복 핵꿀잼이 설정됐다. 세부 과제로는 △도심공간재구조화를 통한 신거점공간 조성 △사람과 공간을 잇는 미래형 네트워크 도시 △미래거점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거점도시 △신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산업주도형 경제도시 △문화와 관광을 잇는 글로컬 도시 △시민중심 삶의질 향상과 건전한 생태기반 도시 등 6대 전략과 11개 프로젝트가 도출됐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주형 자족도시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청주, 청원이 통합된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지방 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추천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생단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 등은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위생정책과나 구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받은 업소에 대해 최근 1년 내 행정처분 내역 조회와 용역업체 평가, 담당공무원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현판과 지정증, 50ℓ 종량제봉투(3년간 총 360매)를 지급한다.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후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스마트 농업기계 안전교육 실습장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용산면 구촌리 일원 3천318㎡ 터에 조성하는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1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800㎡ 규모의 이 실습장을 건립한다. 농업기계 안전 교육장 부재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 사고 증가에 따른 조처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올해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1월 기본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실습장을 운영하면 농업기계 임대 전 교육을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이며 행복한 귀농귀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충북은 도와 9개 시·군이 참여해 1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와 도내 지자체들은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힘쓴다.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장기 체류와 체험·실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개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귀촌 초기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도시농부와 장기 체류 및 체험이 가능한 귀농귀촌 보금자리 등 도의 대표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적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청주 관광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 분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청주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청주시 종합 관광홍보관'과 직지의 우수성과 제작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지전시 및 금속활자본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케이(Aero-K) 홍보관', 지역 민간 관광업체들로 구성한 '청주시 관광두레 홍보관', 청주의 우수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청주시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꿀잼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꿀잼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진입로교차로 인근 유휴공간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원구 북이면 신대리 10번지 일원(1천500㎡)으로 평소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잡관목 및 잡초 등이 무성해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간이다. 시는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40주와 맥문동 및 잔디를 식재하고 담쟁이덩굴을 활용해 옹벽에 벽면녹화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9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완료 예정이다. 이준우 공원조성과장은 "앞으로도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 분들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