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청소년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민선 8기에 들어 올누림센터를 지난 6월 개관하고 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등 새로운 청소년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하는 등 '청소년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정책 추진 실적에 따르면 군은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가 행복한 단양군 청소년'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각종 정책을 펼쳤다. 군은 먼저 정책을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등 3개의 범주로 나누고 범주마다 핵심 정책사업을 결합했다. 우선 활동·참여 정책으로는 청소년 문화 활동과 사회 참여 활동 증진 등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청소년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위기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및 유해환경 개선 등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시행했으며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올누림센터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은 어디서
[충북일보] 지적박물관이 최근 '2024 제천여자중학교 울릉도·독도 탐방단'을 위한 독도 교육 및 김화순 해녀 묘소를 참배했다. 제천여중 울릉도·독도 탐방단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제천여중 3학년 학생 10명과 교사 3명을 대상으로 탐방 사전교육으로 독도교육과 김화순 해녀 묘소 참배에 나선 것. 사전교육은 이범관 교수가 관장실에서 '우리나라 최고령 제주 해녀, 섬과 바다가 없는 제천에 잠들다'라는 주제로 독도와 김화순 해녀의 일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후 지적박물관 전시장 관람 및 독도 교육 체험장의 독도 자료를 견학했다. 묘소 참배는 제천 개나리추모공원에 안장된 김화순 제주 해녀 묘소를 방문한 후 이 교수는 제주 해녀가 제천해녀가 돼 영원히 제천에서 잠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지난 2월 지적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독도 교육 및 홍보, 해양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제천지역 청소년에 대한 독도 및 해양 교육의 차원에서 추진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주최하고 지적박물관과 울릉도·독도 해양수산연구회가 후원한다.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8일 어상천면 석교1리 일원에서 고추 서리 피해 예방 안정 생산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 농가와 고추 재배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효과를 살피고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보온 효과가 큰 부직포 터널 재배를 통해 일반 노지재배보다 2주 정도 이른 정식이 가능하다.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란 고추 재배지에 관수용 점적 호스를 설치하고 정식 후 가는 철사로 소형터널을 만들어 그 위에 부직포를 씌워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서리, 냉해 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일반 노지재배 고추보다 수확을 2주 일찍 시작할 수 있어 총 수확 기간이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농가에서는 단위 면적당 고추 생산량이 증가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올해 5개소에서 내년 10개소로 수를 늘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활대, 부직포, 관수 시설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만큼 농업인들이 이 시범사업을 통해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여름철 무더위와 폭우 등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 및 냉방 용품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위험 증가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천지역 내 여름철(7~8월) 화재 건수는 총 72건으로 그 중 전기·기계적(냉방기)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63%인 46건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대형마트와 다중이용업소 등 총 22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 등 서한문 발송과 관서장 행정지도 등을 통해 △에어컨 실외기 주변 위험 요소 제거 △장마철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등의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예방총괄팀 윤영원 소방위는 "냉방 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점검과 사용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최근 옥천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옥천군에서 가장 피해가 큰 동이면의 5가구를 방문해 침수된 물품 운반, 진흙과 부유물 제거, 청소, 배수로 정비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민우 센터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작업이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과 ㈜공공디자인이즘이 업사이클 제품 제작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친환경 소비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제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한올'과 연계해 네트워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추진했다. 모든 제품의 소재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일회성 홍보물의 사용을 줄이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함과 동시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활용, 환경적 가치와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공공디자인이즘과 앞장서기로 한 것.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친환경 기업과의 협업시스템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확장해 더 의미 있는 노인생산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디자인이즘은 충북 청주시에서 디자인의 공공성을 확장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서장,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위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충주경찰서의 주요 치안 활동 사항이 소개됐고, 안보자문협의회의 교통사고 피해 탈북민 가정 후원금 전달 및 도배·장판 봉사활동 등이 보고됐다. 또 북한이탈주민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대남 전단 살포와 관련해 지역 내 발견 사례와 경찰·군의 조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박재삼 서장은 화생방 오염물질 등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비해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탈북민의 정착 실패는 개인의 일탈뿐 아니라 재입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국가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보자문협의회의 탈북민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경찰에서도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오량마을 정기환 이장이 19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자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 이장의 이번 기부금은 소태면지사협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 이장은 오량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울림센터 조성에 큰 역할을 했으며,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마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해 왔다. 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며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 이장은 "지속적인 장마와 폭염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 같다"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큰 성금을 기탁해주신 정기환 위원께 감사하다"며 "항상 주변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소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교회가 19일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저소득층 남성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 15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인들은 삼계탕, 무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을 직접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양진우 목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밑반찬 배달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매월 홀로 계신 노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용원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신니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가 19일 학업과 입시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여수밤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밤바다(麗修·波多) 제목은 충주여고에서 아름답게 갈고닦아 남은 대입의 바다를 잘 건너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학교 운동장을 바닷가로 변신시켜 물을 채운 바가지를 준비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물총놀이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바가지로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장마와 무더위 속에 피서를 즐겼다. 이아영 학생회장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수 밤바다' 행사를 기획했다. 태국의 쏭그란 물 축제처럼 충주여고만의 재미있는 전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여고 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독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최된 '탄금중 북콘서트'는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와 밴드를 초청해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 시리즈의 저자 김선영 작가와 '서율 밴드'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 낭독, 밴드 공연, 작가 강연 및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책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작가에게 물어보고, 음악 공연을 통해 독서 감상을 새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광휘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과 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효능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소통 문화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탄금중학교 책뜨락 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부 구성,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도서관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실내놀이시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잭슨나인스 키즈카페를 방문해 다양한 실내놀이를 즐겼다. 역할놀이, 트램펄린, 볼풀장, 스케이트 타기 등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하늘반 전환성 유아는 "가족들이랑 왔던 곳을 친구들과 함께 와서 놀이하니 더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예빈 교사는 "이번 실내 체험학습을 통해 방학 전 유아들의 심신 안정과 긍정적인 정서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