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펼치며 여성과 아동과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후 4년째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꾸려오고 있다. 특히 △민·관·경 여성 안심 귀가 핫라인 운영 △유흥업소 성매매 방지 점검 △여성 안심 환경 시설물 설치 △젠더폭력 예방, 자기 계발 교육 등은 지역 여성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운영해 온 사업 중 효과성이 떨어지는 분야를 통·폐합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을 특화, 총 5대 목표 4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성 친화 사업 운영의 핵심 역할을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제3기를 발족했으며, 군은 지역 여성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여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 대학도 3년째 운영 중이다. 누적 수강인원이 1천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오피니언 리더반까지 추가해 커리큘럼을 다양화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진천군 조직 내 37개 부서 주무 팀장, 부읍·면장을 양성평등 지킴이로 지정한 이래, 활동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운영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올해 3월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 내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고 2026년부터 65세 이상 전 군민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7월 현재까지 7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2월 말까지 2천명 완료가 목표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평일(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증평군보건소나 도안보건지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격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환경조성형) 사업에 선정돼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김경민 작 '힘찬하루' 등 현대미술 12점이다. 내년 7월 14일까지 시립도서관 내 자료실, 로비,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된다. 시립도서관은 미술은행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좋은 기회로,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내년도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 군수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증평복합문화회관 건립 △증평형 맞춤 돌봄정책 등 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지속되는 경기둔화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의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5년도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적은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는 지자체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을 거듭 요청했다. 군은 보통교부세 재원 확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출산율 감소, 초고령사회 등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교부세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재영 군수는 "내년도에는 증평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대규모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시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여름방학, 휴가철을 맞아, 박물관을 유쾌하고 의미 있게 즐기는 문화행사 '레고(Let's Go) 팡팡'을 운영한다. '재사용 블록×범종'은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천종박물관 로비에서 운영된다. 새것 같은 재사용 장난감 블록으로 박물관 소장품 또는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비언어 코미디 마임 쇼'는 코믹 마임 연기와 마술쇼가 결합한 공연으로 7월 28일 16시 진천종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역사 테마공원의 녹색 잔디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소풍 공연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는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우천 시 공연은 박물관 실내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역사 테마공원 인근 백곡천 물놀이장, 감성 놀이터 등 가족을 위한 놀이시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오는 26~28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맞춘 이번 축제는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조치원 왕성길(새내12길 일원)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조치원읍은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면서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행사는 26∼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디아이와이(DIY)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정원과 1927 아트센터에서는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이 열린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새내 12길 일부구간(우체국 떡볶이∼CU편의점)과 조치원5길 일부구간(서독안경원∼태영생막창)을 전면 통제한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지역 주민과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연구회와 치유농장 운영자를 위한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치유농업이란 식물, 동물 등 농업의 소재나 그 산물을 활용해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또는 활동을 말한다. 군 농기센터는 치유농업연구회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한 농촌케어팜의 운영 방안' 과정과 치유농업 운영자를 위한 '퍼스널 이미지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군 농기센터 명작관에서 박경희 청주복지원예센터 대표가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한 농촌케어팜의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가현(김가현 이미지 코칭 & 컬러 리더십 연구소) 대표가 '퍼스널 이미지 코칭' 교육이 펼쳐진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군 치유농업연구회는 지난 2021년 농업인 주축으로 조직돼 현재 16명의 회원이 분기별로 농장 코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했다. 군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대출한도를 5억원 한도 내로 상향하고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0.5%를 우대해 연 2.5%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체로 기업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다만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이 불충분으로 바뀐 경우 자금을 전액 환수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기업지원과(043-871-3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되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이 포한된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은 지난 15일이다. 우선 선포된 영동군, 논산시, 서천군, 완주군, 영양군 입암면 이외에 추가로 선포되는 지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피해시설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 마련된 지적측량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http://baro.lx.or.kr)·바로처리콜센터(1588-7704)를 이용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조치로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신속하게 일상과 생업에 복귀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력시장 거래 원칙의 예외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정되면 기존 전기 요금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충북형 미래에너지 확대 보급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기관·기업은 한국동서발전, SK에코엔지니어링, ㈜바이오프랜즈,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5곳이다. 이날 협약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지정할 계획인 특화지역 지정과 분산에너지 확대 보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청주와 충주, 음성 등 도내 중부권 일원에 특화지역을 지정받을 계획이다. 이곳에 30메가와트(MW)의 소규모 발전소를 건설하고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3천억 원이며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1단계(2025~2027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자리한 산업단지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코아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첨단2호 근린공원에서 제1회 첨단 꾸러기 물장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아키즈 어린이집, 당저1마을 대동계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물놀이 기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했다. 서충주청년회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며 어린이들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도왔다. 물장구 축제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풍선아트,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번 축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수원왕갈비통닭 충주점과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왕갈비통닭 충주점은 올해 말까지 매월 40인분의 식사를 지원한다. 지사협은 이를 문화동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황선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지역 주민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물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 주신 황선초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