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기업도시 내에 처음 들어서는 공동주택인 미진이지비아 아파트가 분양가가 높다는 여론이다.7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미진이지비아는 2017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기업도시 내에 전용면적 84㎡, 73㎡, 59㎡ 등 782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미진이지비아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당 677만원이다. 여기에 필수조건인 발코니 확장까지 포함하면 708만원으로 늘어난다.민간이지만 공공성이 강한 충주기업도시라는 입지 특성과 저렴한 택지분양가(3.3㎡당 110만원), 건축비 등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높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충주시로부터 3.3㎡당 180만원에 택지를 매입해 640만원에 분양한 충주시 연수동 A아파트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아파트도 분양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었다.일각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기업도시로 평가받는 충주기업도시의 프리미엄에 편승해 수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분양가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분양가 인하를 유도해야 할 충주시가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미진이지비아를 분양받은 것도 적절한가에 대
[충북일보] 충북도 내에서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피해 형태 가운데 특정 지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땅'이다. 많은 주택조합에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아파트 부지를 해결하지 못해 시간이 낭비되고 끝내는 시행사가 잠적하거나 조합원들의 돈만 날리는 경우다.최근 청주지역를 비롯해 몇몇 곳의 주택조합에서 말썽이 생긴 이유도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이다.청주지역의 A주택조합과 B주택조합도 결국 땅이 문제가 됐다. A주택조합은 청주지역에서도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 주택조합은 분양 당시 분양지역이 청주지역의 요지로 꼽히면서 많은 공무원들로 조합에 가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부지매입에 애를 먹으면서 사업의 현실성이 떨어지자 분양 대행을 맡았던 시행사 대표가 해외로 도망가면서 분쟁이 벌어졌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조합원에 가입했던 공무원 대부분은 조합원 가입비를 상환 받았지만 정보에서 뒤로 밀렸던 서민들은 그냥 앉은 자리에서 수천만원을 날릴 형편이다.B주택조합은 조합장 이름으로 된 부지에 '가처분' 신청이 내려지면서 사업에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 이 주택조합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또다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남쪽 3개 블록에 최고 높이 35층짜리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은 인근 방축천변 브랜드 상가와 연계, 세종 신도시 발전을 촉진시키고 1생활권 주민들의 생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층건물이 생기면 그 동안 교육환경 훼손과 관련해 논란이 돼 온 인근 방축천 비즈니스호텔 건립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오는 11월까지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조성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12월께 민간업체들에 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1-5생활권 정부청사 남쪽 3개 필지(총 면적 6만5천988㎡)의 고밀도 주거지역에는 △H5 블록 889가구 △H6 블록 618가구 △H9블록 897 가구 등 모두 2천404가구의 아파트가 상가(전체 건물 면적의 10%정도)와 함께 건립된다. 건물 높이는 35층(152~154m), 건폐율은 80% ,용적률은 500% 이하다. 주상복합건물은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서 가장 큰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2-4생활권의 바로 북쪽에 건립된다. 특히 H5와 H6블록은 2017년까지 건립될 방축천변 브랜드 상가 P5구역
[충북일보=세종] 4일 문을 연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포스코·계룡·금호 건설 공동 시공) '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일요일인 6일 방문객이 많이 몰렸다.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5일까지 이틀간에만 전국에서 2만여명이 방문했다"며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총 1천417가구)는 9월 △8~9일 특별공급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 2-1생활권 P4구역에서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세종 2차' 아파트가 세종시 사상 청약 접수자가 2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웠다.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인하,청약 1순위 자격 완화 등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 인구가 급증,청약 1순위 가입자 수도 늘어나면서 힐스테이트와 같은 인기 브랜드 아파트는 세종시민이 아니면 일반분양으로는 사실상 공급받기가 어렵게 됐다.◇ 특별공급 대 일반공급 경쟁률 '극과 극'5일 현대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종 2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23㎡형 1천631가구 중 1천227가구(75.22%)를 대상으로 지난 2일까지 특별공급을 마쳤다. 그 결과 공무원·신혼부부·장애인 등 모두 854명이 접수, 373가구가 미달되면서 평균 0.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가지 아파트 유형 가운데 123㎡형은 2가구 공급에 2명이 접수, 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A형173가구 공급에 170명이 접수,0.98대 1로 경쟁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3가구가 배정된 98㎡형은 접수자가 1명도 없었다.
[충북일보] 보은출신의 성공한 기업가인 김홍석(62·사진) ㈜천일 대표가 서울특별시가 수여하는 '올해의 서울특별시 토목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대표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시설안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토목기술 발전과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대표는 서울시 주요사업인 도시고속도로 연결램프 설치공사 등 다수 설계에 참여해 기술력 향상을 인정받았다.특히 지하수위가 높은 지하철 8호선이 인접한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조성사업 감리용역'에 참여해 침하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한 지하수저감 및 8호선 근접시공 관련 안전공법을 제시하는 등 서울시 건설공사 기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토목상'은 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서울시립대학교 이창수 교수(위원장), 시민감사옴부즈만, 언론계, 학회, 협회, 연구원 등 다양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토목상 공적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을 선정됐다.김 대표는 보은읍 강신리 출신으로 종
[충북일보=세종]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 2-1생활권 P4구역에서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세종 2차' 아파트가 세종시 사상 청약 접수자가 2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웠다.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인하,청약 1순위 자격 완화 등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 인구가 급증,청약 1순위 가입자 수도 늘어나면서 힐스테이트와 같은 인기 브랜드 아파트는 세종시민이 아니면 일반분양으로는 사실상 공급받기가 어렵게 됐다. ◇특별공급 대 일반공급 경쟁률 '극과 극'5일 현대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종 2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23㎡형 1천631가구 중 1천227가구(75.22%)를 대상으로 지난 2일까지 특별공급을 마쳤다. 그 결과 공무원·신혼부부·장애인 등 모두 854명이 접수, 373가구가 미달되면서 평균 0.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가지 아파트 유형 가운데 123㎡형은 2가구 공급에 2명이 접수, 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A형173가구 공급에 170명이 접수,0.98대 1로 경쟁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3가구가 배정된 98㎡형은 접수자가 1명도 없었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2-2생활권에 이어 설계 공모로 아파트가 건립되는 세종시 2-1생활권의 P3구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포스코·계룡·금호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4일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더 하이스트(THE HIGHEST)' 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1생활권 4개 구역 중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이 단지는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디자인 국내 대표적 건설 3사가 참여하는 이 단지는 교통, 교육, 친환경 등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더 하이스트는 △L3블록이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에 319가구 △L4블록이 지하 1층~지상 22층, 17개 동에 765가구 △M7블록이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에 333가구 등 모두 1천41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L3블록이 57~59㎡ △L4블록이 57~120㎡ △M7블록은 84~124㎡형이다. 더 하이스트가 들어설 2-1 생활권은 세종 신도시에서 입지 조건이 가장 빼어난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 북동쪽으로 정부세종청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산업단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첨단 혁신단지로 탈바꿈된다. 최근 정부의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국비 1천여억원과 민간자본 등을 포함, 모두 6천183억원이 투입된다.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거듭나게 될 청주산단은 오는 2024년까지 생산 29조8천억원, 수출 132억5천만 달러 등 지금보다 그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도심 속 공장에서 벗어나 문화 복합적 기능이 가미된 첨단산업단지를 지향하는 청주산단은 크게 재생(Eco-Square)과 혁신(Inno-Square), 2가지 테마로 변모하게 된다.먼저 총 사업비 3천226억원이 투입되는 재생사업은 청주산단 내 악취중점관리 사업장을 2019년 완공 예정인 (가칭)오창하이테크밸리오 이전하고, 그 자리에 스마트융복합밸리(아파트형 공장, 비즈니스 업무타운 등), 청주산단 컨벤션센터, 산업역사박물관, 공동물류센터, 커뮤니티광장, 공공청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 4천77억원의 혁신사업은 현 서한모방과 동원F&B, 해태제과 등의 부지를 대상지로 추진된다. 청주혁신지원센터, 산학융합지구, 첨단산학연계연구소, 근로자 종합복지관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공동주택 관리비리 및 부실감리 신고센터'가 시민들의 아파트 등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리 신문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센터 운영을 시작한 2014년 9월 이후 올해 8월말까지 1년간 총 424건의 신고가 접수돼 312건은 처리가 끝났고, 112건은 조사 중이다. 신고 내용을 유형 별로 보면 △관리비 등 회계운영 부적정 142건(33.5%) △공사불법 계약과 같이 사업자 선정 지침을 위반한 것 등이 147건(34.7%)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이나 운영 부적정 63건(14.9%) △하자처리 부적절 15건(3.5%) △정보공개 거부 18건(4.2%) △감리 부적절 9건(2.1%) △기타 30건(7.1%) 순이다.또 조사가 완료된 312건을 유형 별로 보면 △고발 2건 △과태료 부과 34건 △시정 조치 및 행정지도 각 29건 △주의 조치 5건 △경찰서 조사 중 3건이다. 그러나 210건은 조사 결과 신고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관계 규정 등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는 전화(044-201-4867, 3379), 팩스(044-201-5684), 서면으로 할 수 있다.세종 / 최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주택조합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면서 지역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도 이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는 등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는 대행사의 과대홍보와 착공지연에 따른 서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청주지역에서도 이와 관련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청주시 강내면의 한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지역 주택조합 설립 인가 신청을 내기 전이었던 A주택조합의 분양대행을 맡았던 B사가 허위과장 광고로 계약자(조합원)를 모집해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사기분양의 논란의 중심에는 이 조합아파트 부지가 진천의 한 건설사로부터 '가처분' 신청이 돼 있는 상태로 지난 6월 분양을 했다는 점이다.특히 분양 시점에서 B대행사가 계약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의 소지를 키우고 있다.조합아파트의 승패는 토지가 90%를 결정한다. 조합의 토지가 존재하느냐, 없느냐는 조합아파트 건립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이런 관점에서 토지 등기부등본상에 '가처분' 신청이 기록된 아파트 부지는 그 역할을 해낼 수 없다.현재 250여명의 계약자는 예정 분양가의 5%인 830만∼1천
[충북일보] 충주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거리에 나 앉을 위기에 처했다.마땅한 피해구제책이 없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2일 충주시 용관동 쉼터리버타운 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공공임대주택(42.9㎡와 56.1㎡ 498채)인 이 아파트가 지난달 경매에 넘어갔다.이 때문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175가구를 뺀 323가구 임차인들은 경매가 진행돼 새로운 임대사업자가 결정되면 임대차 보증금을 날릴 처지에 놓였다.특히 56.1㎡에 사는 입주민들은 임대보증금 전액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부도가 나도 보증금 일부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주택임대차보호법이 2001년 9월 이전에 근저당 설정된 경우 보증금 2천만원 이하 임차인만 최대 8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도록 규정(최우선면제금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1999년 지어졌고, 보증금이 2천만원을 넘는 쉼터리버타운 56.1㎡에 사는 임차인은 이 규정을 적용받아 보증금 최우선면제금제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채선병 쉼터리버타운 임차인 대표는 "여기에 노인들이 많이 사는데 자칫 집을 잃을 처지에 놓여 안타깝다"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어진 공공임대주택인데 경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