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가 2학기 비대면 수업의 안정적 운영과 질 제고를 위해 온라인 원격도우미를 배치한다. 이 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주와 진천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운영 지원과 스튜디오 관리, 운영 등에 필요한 온라인 원격도우미를 운영한다. 온라인 원격도우미를 통해 접수된 사항은 원격수업운영위원회로 전달돼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과 콘텐츠 탑재 및 공유 시스템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온라인 교수법 특강에 나서 실시간 화상 수업 강의실 운영, 웹 카메라 지원, VOD 및 CMS 시스템 도입, 서버와 무선인터넷 증설 등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020학년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을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산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충북도립는 지난 8월부터 총학생회와 학과대표 등 학생대표와의 간담회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코로나 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은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며 모든 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특별장학금은 대학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자구노력에 의해 마련했으며 9월 중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의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학업지원 특별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겠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0년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국공립대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교통대는 개인정보관련 규정 및 매뉴얼 개선, 접속관리시스템 도입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번 진단에서 '매우 우수(92.5점)'한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국공립대학 평균 점수는 74.75점이다. 박준훈 총장은 "4차산업 혁명 도래로 인한 학생들의 개인정보보호가 대학 경쟁력과 직결되는 세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보호 관리시스템 도입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의식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8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시험은 당초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늦춰졌다. 사상 초유의 전 세계적 코로나19 유행 때문이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대학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18일로 마감된다. 이어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시험일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긴장감과 초조함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수능 시험일을 두 달 반 정도 남겨둔 이때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집중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꼽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센터 대학입시 지원 전문가 백상철 장학사는 "수시든 정시든 수험생들에게 수능성적은 중요하다"며 "수능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과 자기생활관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능준비는 길게 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게 아니다. 공부에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일상생활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이 나오도록 일상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얘기다. 백 장학사는 "지금부터라도 오전 6시에 기상하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원대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원격교육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북대 사범대학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표한 '2020년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2월까지 약 3억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충북대는 '미래교육센터(가칭)'를 구축하고 예비 교사들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충북대는 미래교육센터에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의 기반 시설을 설치해 원격 수업 설계·시연, 원격 교육 실습, 교육 콘텐츠 개발,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격교육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 예비교사·현직교사·교수가 협력하는 수업모형 연구, 학교현장과 교원양성 기관이 연계한 전문 학습 공동체도 운영된다. 특히 충북도 교육청과 현장 교사의 협력을 통해 소외 계층,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원격 학습 콘텐츠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대도 이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3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원대는 미래교육센터에 수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복합 스튜디오 4실과 콘텐츠 제작·편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코로나 시대 재학생의 심리 정서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극동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솔리언 피어 카운슬링(Solian Peer Counsel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 상담실태 조사 결과,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대상 1위가 '또래친구'라는 점에 기반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은 물론 최근 '코로나블루'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래상담자들은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한 후 상담을 진행하고, 대학은 또래상담자에게 극동 마일리지와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주임교수와 전임상담원은 정기적으로 또래 상담자가 진행한 상담에 대해 사례 연구를 진행하는 등 사후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3기 또래 상담자들은 하계 방학기간에도 또래 간 상담을 진행하며 '코로나블루'로 인한 심리방역 강화에 힘을 모았다. 항공운항학과 최정원(3년) 학생은 "장기화된 코로나사태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상담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성경주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극동대 학생들의 전문성과 대인관계역량 기회 확대를 위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오는 25일 에어부산이 주최하는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이륙지로 돌아오는 이색 비행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남해안 상공을 거쳐 제주 인근까지 비행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비행시간 동안 기내 이·착륙 준비와 기내 방송, 각종 승객 서비스 등을 동일하게 수행하며 생생한 승무원 직무를 체험한다. 대원대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의 체험실습의 기회가 사라진 학생들을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전공을 배우고 체험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원대는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직업교육체제 구축'을 혁신지원 사업의 목표로 대학발전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모두에게 지급한다. 총학생회는 코로나19 대비 대학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마스크, 휴대용 손세정제, 에어로쿨 마스크(재사용 항균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총 4종으로 구성된 '방역키트'를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14일부터 실습 대면수업에 참여하는 4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돼 모든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참여할 경우 지급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안유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시행한 '제자사랑 한마음교직원 특별장학금' 성금 모금 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에게도 방역 물품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세명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총 30억 원 규모의 장학금 지급 계획을 세워 22억 원 정도를 지급 완료했으며 추후 8억여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에 대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창업동아리 26개팀 10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설문조사 및 zoom(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운영됐다. 특히 비대면으로 창업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학생 창업 실행능력 향상, 동아리 활동의 진행 및 애로사항 점검 등이 이뤄졌다.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구강본 교수는 "지난해 보다 15개 팀이 늘었다. 지속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시장성 있는 아이템 개발과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지난 5월 선발한 예비 창업동아리에게 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교육학과는 10일 재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코로나19 특별면학장학금 전달했다. 이날 교육학과 노혜란 학과장을 비롯한 5명의 교수들은 김남건 학생회장 등 학과 재학생 대표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1천만 원으로 교육학과 재학생 100명에게 각각 10만 원씩 돌아간다. 재원은 교육학과 교수들의 제자사랑장학회, 김기정 명예교수의 벽암 장학회, 학과 동문들의 후배사랑장학회에서 적립한 장학금에서 마련했다. 노혜란 학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요즘 학생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대 교육학과 교수진은 지난 2010년 제자사랑장학회를 결성해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사랑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올해까지 총 5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정년퇴직한 김기정 명예교수는 1억 원을 기탁해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남다른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졸업생 홍석모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사과정 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10일 중원대에 따르면 유니스트 자연과학부 신현석 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영국 캠브리지 대학을 포함하는 국제공동연구진은 반도체 집적회로에 사용할 수 있는 '초저유전체'를 개발해 네이처에 게재했다. 홍 연구원은 이 공동연구에 1저자로 참여했다. 홍 연구원은 중원대 신소재공학과 2010학번 졸업생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삼성전자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 내용은 현재 반도체산업의 문제점으로 논의되는 것 중 반도체 소자 안의 전극이 가까워질수록 내부 전기 간섭 현상이 심해지고 신호전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점을 개선할 유전체를 발견한 것에 의미를 뒀다. 홍 연구원은 "낮은 온도(400도)에서 육방정계 질화붕소가 기판에 증착(蒸着)되는지 연구하던 중 비정질 질화붕소를 발견했다며 이 물질처럼 유전율이 낮은 절연체를 이용하면 반도체 칩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작동 속도는 높일 수 있어 미래반도체의 소재로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7천447명이다. 이 가운데 77%인 26만7천374명이 수시 전형으로 선발된다. 세부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4만6천924명, 학생부종합전형 8만6천83명이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사 일정이 2주 연기됨에 따라 23~28일에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대학별 대입 시행 계획이 조금씩 변경됐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수시원서 접수 시작 10여일을 앞두고 충북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센터 대학입시지원 전문가 백상철 장학사를 통해 수시합격 전략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수시지원에서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점은. 먼저 각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잘 챙겨야 한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원서 접수기간부터 마감기간을 놓치면 대학 수시지원 자체를 할 수가 없다. 대부분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대학별 원서접수 마지막 날 마감시간이 17시인지, 18시인지, 24시인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수험생이 수시지원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이 있다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