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 들어 관내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그 동안 장기간 중단된 아파트 공사가 다시 재개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혜원면 D 아파트는 1997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시행사의 내부문제로 골조공사를 진행하다 중단됐다. 이 아파트는 공사 중단 16년 만인 이달 사업주체 변경 신청이 승인돼 320가구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후 공사 재개를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진천읍 내 270가구 규모의 J 아파트도 올해 공사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덕산면 W 아파트(498가구)는 시공사 변경 과정에서의 문제로 소송 중이지만 인수 업체에서 재착공계획을 군에 제출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장기간 중단됐던 아파트가 속속 재시공에 들어가면서 점차적으로 주택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군은 아파트 재 착공과 관련된 인허가 및 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한 공사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조동제 군 지역개발건축과장은 "그동안 장기 중단된 아파트 공사가 지역발전 및 인구유입 호재 등으로 인해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충북일보] 속보=공매로 나온 청주시 성안로 씨유멀티플렉스가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건물의 시행·분양사인 ㈜포커스 측으로부터 부동산 신탁등기를 받은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공매 요청을 받은 뒤 13일과 16일, 모두 세 차례 일반경쟁입찰에 부쳤으나 모두 유찰됐다. 공매 물건은 미분양 상가 265개호(전체 466호). 총 5개 물건으로 나뉜 공매 예정가 총액은 1회차 449억2천만원, 2회차 404억4천만원, 3회차 364억1천만원이었다. 지난 2008년 9월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상가 절반 이상이 미분양 되는 등 사업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은 점이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상가 미분양의 결정적 요인은 성안길 상권의 동반 추락이다. 이와 함께 최근 매물로 나온 흥업백화점처럼 건물을 통째로 매입하는 게 아니라 미분양 상가만 매입할 수 있다는 제한 조건도 약점으로 작용했다. 이 건물의 3층 일부와 4~7층 전체를 쓰고 있는 롯데시네마의 경우 기존 임대인과 보증금 50억원, 임대기간 20년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새로운 투자자는 영업활동을 보장해줘야 한다. 위약금을 물고 롯데시네마를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하는 이번 주 공매물건은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산106' 임야다. 현재 자연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목은 보전관리·농림지역이다. 수량은 3만149㎡. 감정가는 3억9천193만7천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 대비 90%인 3억5천274만4천원이다. 임차현황 및 기타사항은 온비드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넷 입찰(www.onbid.co.kr)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다. 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 공매공고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건설되는 GS건설의 '충주시티자이'가 지난 6일 견본주택 공개 나흘 만에 방문자 2만 5천명을 가뿐히 넘기고 인기리에 현재 청약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충주시티자이는 충주 내 들어서는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총 1천59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돼 견본주택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충주시티자이는 지하 3층과 지상 최대20층, 전용면적 59~84㎡ 20개 동의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된다. 각 전용면적별로 59㎡A 660세대, 59㎡B 316세대, 72㎡ 284세대, 84㎡ 336세대이며 전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또 지하주차공간이 87.4%로 충주기업도시에 입주하는 여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충족시켰다. 우수한 녹지 환경으로 둘러싸인 충주시티자이는 단지 입주민 커뮤니티 센터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서고 입주민의들의 편의를 위한 정원형 휴게 공간, 주민 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우수한 주거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충주시티자이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충주기업도시의 미래가치 때문이다. 200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이후 공급(입주) 과잉으로 기존 아파트 값이 보합·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현상과 대조적이다. "장래 투자 가치가 높아 분양이 잘 되는 게 주요인"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설명이다. ◇지방서 부산, 울산, 대구 다음으로 높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분석한 시·도 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 자료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0월말 기준 267만4천원으로 전월보다 2.0%, 작년 10월보다는 4.1% 올랐다. 경남(-4.7%), 전북(-1.4%), 광주(-1.0%) 등 3개 시·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세종시는 264만2천원(3.3㎡당 871만9천원)으로 9월말보다 9천원(0.2%), 작년 같은 달보다는 6만3천원(2.4%) 올랐다. 세종시 분양가가 상승한 것은 1차적으로는 공급(분양) 물량과 관련이 있다. 작년말 정부세종청사 3단계 입주를 앞두고 작년 10월에는 아파트가 모두 4천863가구 분양됐다. 그러나 올해 10월에는 분양 물량이 작년 같은 달의 20.9%인 1천15가
[충북일보=세종] 16일부터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중도금 대출을 종전(분양가의 60%)보다 10%p 더 많은 최고 7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계약자의 실제 부담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특별공급 기한도 당초 올해말에서 2018년으로 3년 연장된다. ◇ 분양자 최소 자부담 비율 분양가의 40%→30%로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규칙 개정안'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특별공급 운영 기준 제정안'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앞으로는 건설사 등이 분양시 계약금을 10%이내로 받으면 중도금을 7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분양 아파트 입주금 납부 방식은 '계약금 20%, 중도금 60%,잔금 20%'가 상한으로 돼 있다.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업체는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 60% △잔금 30% 방식을 적용한다. 이런 가운데 주택업계는 그 동안 국토부에 "분양 활성화를 위해 중도금 납부비율을 높여 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낮은 이자로 최
[충북일보=세종] 아파트 건설 사업자 선정에서 지역업체 참가 기회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공사 물량이 많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세종·충청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공동주택 주택관리업자와 각종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때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담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을 전면 개정해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서는 우선 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가 기회를 확대된다. 이를 위해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적격심사 평가항목으로 '지원 서비스 능력'이 추가된다. 이는 기술·인력·장비 등이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기업 신뢰도(경영 상태) 평가 때 신용평가 등급 간 평가 배점 격차도 축소(신용등급별 0∼15점→11∼15점), 재무 상태가 좋은 지역 중·소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다. 분뇨수집, 정화조 청소 등 다른 법령에서 수수료율을 정하고 있는 사업이 수의계약 대상에 추가됐고, 물가 상승률 등이 반영돼 수의계약 상한액(10년 기준)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다. 새 지침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정보마당-훈령·예규·고시'에서 확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청주 동남지구 공동주택 용지 분양에 건설업체들이 몰려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이 지구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에 대한 분양신청을 마감한 결과, 214개 업체가 등록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암동 농협 하나로마트와 인접한 B-7 블록은 무려 52개 업체가 몰렸다.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B-9, B-10 블록도 각각 17개 업체가 분양을 신청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의 배경에는 청주 우회도로와 인접한 양호한 교통여건,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청주의 대표적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LH는 오는 16일 추첨을 통해 분양받을 업체를 선정하고 18일 계약할 계획이다. 분양 가격(3.3㎡ 기준)은 119만원에서 124만원이다. 청주 동남지구는 상당구 용암·방서동 일대 205만3천여㎡에 1만5천여가구, 3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토지 사용은 2018년 2월부터 가능하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장려해 건축 문화에 대한 군민 의식을 높이고 건축인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모한 제1회 아름다운 건축물 '생거진천 건축상'에 포석 조명희 문학관이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한 포석 조명희 문학관은 설계자는 두아건축사사무소 박시선씨, ㈜청사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권씨와 뜨락건축사사무소 정지숙씨이며, 시공자는 아트종합건설㈜ 반기복씨, ㈜더존하우징 이용진씨와 ㈜진성건설 민병숙씨 등 6명이다. 군은 오는 12월 중순경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에게는 생거진천 건축상 기념 동판을 부착할 예정이며, 설계자 및 시공자에게 군수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시상을 계기로 군민들의 건축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경관 향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거진천 건설과 건축물 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상은 이월면 신계리에 위치한 전병관 씨 단독주택, 동상에는 물안뜰체험관이 선정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초고층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 오창읍 센토피아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층수 축소에 따른 피해보상을 청주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11일 호소문을 통해 "아파트 층수가 조정되면서 수정계획과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추가 부담금이 100억원에 달한다"며 "잘못된 행정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피해보상안은 모두 7가지다. △기부채납한 공공용지를 중학교 부지로 확정할 것 △당장 중학교 건립 검토가 어렵다면 초등학교 부지 앞 공공용지에 실내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자들을 위한 3년간 시청 모든 부서에 특별전담 담당자를 둘 것 △중부고속도로 옆에 공원을 만들어 줄 것 △중부고속도로 및 오창읍 주진입로 아래 지하도로를 확장할 것 △오창IC~사천동을 잇는 무심동로를 입주 전까지 완료할 것 △이승훈 시장과의 면담 등이다. 입주 예정자들의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중학교 부지 문제는 충북도교육청에서 추가 개설 계획이 없고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주택조합 측은 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층수를 조정했다. 시 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신도시 행복아파트(임대아파트·도램마을 7,8단지)의 임차인을 12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지난 9월 모집에서 미달된 19가구(전용면적 27~51㎡형)이다. 이번에는 예비 입주자 122가구도 함께 모집한다. 주요 입주 대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예정지역(현 신도시)이 고시된 2005년 5월 24일 당시 해당 지역에서 보상(주택 및 이주비용)을 받고 이주한 사람이다. 행정구역 상 세종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영구임대주택지원 대상자 중 1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무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도담동에 있는 행복아파트는 BRT(간선급행버스)도로와 접해 있고 주변에 대형마트와 상권이 잘 조성돼 교통 및 생활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확인하거나,주택2담당(044-300-5465)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