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북부권의 대표 지역은 율량동이다. 4만7천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중심 상권이 형성돼 있다. 과거에는 덕성초등학교 뒤편 신한은행 사거리와 옛 초원예식장 주변이 핵심 상권이었다면 지금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뒤편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율량2택지개발지구 덕분이다. 율량동·주중동·주성동 일원 163만2천781㎡ 부지에 7천286가구, 2만3천315명 규모로 개발 중인 이 지역은 다음 달 대원칸타빌 4차 614가구, 내년 9월 제일풍경채 422가구 입주도 앞두고 있다. 인구 5만명 돌파는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고, 6만명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개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율량동은 상권 활성화에서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한동안 1990년대 수준을 면치 못하더니 이제는 음식점만 499곳에 이를 정도로 번창하고 있다. 특히 신흥 상권 주변의 수많은 커피숍들이 눈길을 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는 물론, 개인 커피숍까지 줄잡아 20곳은 된다. 그만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됐다는 의미다. 이런 영향으로 학원, 여성병원, 메디컬센터 등도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 반면, 의류업 분
[충북일보=청주]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869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흥건설의 아파트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중흥건설은 방서지구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에 22개동 1천595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1천63가구 △84㎡B 275가구 △105㎡ 102가구 △110㎡ 155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모든 방을 전면배치하는 혁신설계(4Bay)로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성을 극대화하고 펜트리와 알파룸을 제공, 폭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중흥건설은 분양가가 결정되면서 27일 상당구 평촌동 모델하우스(☏043-283-3600)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가 최근 분양한 청주 지역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중도금이 무이자"라며 "중도금 유이자인 호미지구(3.3㎡당 평균 855만원)보다 분양가를 낮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GS건설은 다음 달 초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서 '청주자이'를 분양한다. 청주에 최초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총 1천5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인데다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방서지구 내에 위치해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청주자이'는 지하2층~지상29층,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35가구, 59㎡B 59가구, 73㎡A 166가구 73㎡B 51가구 84㎡A 683가구 84㎡B 253가구 101㎡ 145가구 108㎡ 8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청주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가변형 공간구성과 다양한 선택옵션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인다. 대형주방 및 드레스룸과 서재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규모에 걸 맞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무심천과 월운천이 감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무심천을 따라 펼쳐지는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단지 앞 초등학교(신설계획)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운동
[충북일보]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는 청주시 방서지구 1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전용면적 84㎡A 1천63가구, 전용 84㎡B 275가구, 전용 105㎡ 102가구, 전용 110㎡ 155가구 등 총 1천59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청주 방서지구 내 단일단지 최대 규모로 탁 트인 무심천 조망(일부가구 제외)과 2개의 수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전 가구 4-Bay 특화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방서지구 내에 위치해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분양권 전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위치하고 반경 약 3km 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충청북도 교육청, 청주지방검찰청 등 관공서가 위치한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도심을 관통하는 단재로가 단지 앞에 있어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제 1, 2순환로와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중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으로 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5일 목령사회복지관에서 도내 300여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기본법 및 건설업관리규정과 함께 건설업 실질자본금에 대한 강습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무 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등록업무 담당자들이 전문건설업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오는 201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충북혁신도시 내 덕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문화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건축면적 720㎡에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강의실, 강당, 요리실, 댄스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전문가 합동컨설팅을 실시해, 남녀화장실 배치 및 위생시설 수량 고려, 시설 내·외 LED 및 CCTV 설치, 내·외벽 밝은 톤 마감 소재 사용, 락커룸 크기 조설 및 전신거울 설치 등 남·녀 청소년들이 모두 이용하기에 용이하게 건립된다. 군은 인근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과 체육공원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문화의 장 및 지혜를 쌓는 청소년 활동 공간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반영한 덕산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되면 충북혁신도시 내 청소년들의 행복쉼터로서 역할 뿐 만 아니라 건전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전한 미래인재
[충북일보]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31만124㎡의 부지에 총공사비 1천203억원을 들여 1만4천946석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공원, 1천388대의 주차장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착공했지만 문화재 이전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시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관계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당초계획 보다 22%의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까지 30%의 공정을 달성할 예정이다. 현재 1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시는 2016년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에는 조경 및 마감공사, 경기장 1종공인 승인을 받아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98회 전국체전 개ㆍ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릴 주경기장은 충주시의 상징적 이미지인 충주호를 키워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국체전의 흥겨움, 개최지인 충주시민의 즐거움과 자긍심을 담을 예정이다. 충주산성의 재질감과 수평적 라인을 강조한 건축물로 2017년 8월 완공계획이나, 프레대회 개최 등 대회일정상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문화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취득가액이 확인되지 않으면 양도당시의 기준시가와 취득당시의 기준시가를 비교, 환산하는 방법을 통 해 취득가액을 산정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준시가가 매년 상승한다고 전제할 경우 새로운 기준시가(공시지가나 개별주택가격 등)가 고시되기 전에 부동산을 양도하면 취득가액이 높게 산정되어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2015년도에 보유중인 토지를 5천만원에 양도하는 경우 취득가액이 확인되지 않아 취득가액을 환산취득가액(양도가액 × 취득당시 기준시가 / 양도당시 기준시가)으로 계산하는 경우 양도일자가 2015년 6월인 경우에는 취득가액 계산시 2015년 5월 31일 공시지가를 적용한다. 하지만 양도일자를 조금 더 앞당겨서 2015년 5월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2014년 5월 31일 공시가격을 적용하여 환산취득가액을 계산하므로 양도를 기준시가가 공시되기 전으로 앞당기면 양도가액에서 차감하는 취득가액이 늘어나게 되어 세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이럴 경우 2015년 5월31일 공시지가 15만원이 2014년 5월31일 공시지가 10 만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충북일보] 현재 동남권 상권의 대표 구역은 분평동이다. 지난 1990년대 후반 분평주공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가 수백 곳이 현재도 성업 중에 있다. 과거 논밭이 주를 이루던 분평동은 주공아파트(1차~6차) 7천406가구를 비롯한 대규모 주거단지의 유입으로 상인들의 천국으로 변모했다. 최근 10여년 학군 발달과 함께 커진 상권은 이제 청주권의 대표 상권으로 불릴 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성장했다. 분평동 상권의 특징 중 하나는 로드숍 형태를 띤 '전자제품 상가'다. 삼성전자·LG전자 직영 대리점은 물론, 전자랜드와 하이마크 같은 전자제품 전문 소매점이 집적해 있다. 이제 신혼 혼수를 준비하려면 분평동은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됐다. 반면, 한때 분평동을 대표하던 용평뜰 화훼단지는 아쉽게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09년 청주시의 철거 명령에 따라 32개동 모두가 문을 닫았다. 앞서 청주시는 2003년 이 일대 꽃집 영업 허가를 최대 6년까지 내줬었다. 분평동 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과거 청원군 구역이었던 현도면과 남이면 일대에 가구단지가 밀접해 있다. 각각 청원가구마을, 청남가구단지라는 이름으로 10여개의 가구 업체를 끌어 앉고 있다. 단
[충북일보] 내년에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해보다 20~30%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열기기 뜨거웠던 올해 분양 물량이 최근 15년 중 가장 많았던 데다,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실태점검 신호를 시작으로 은행의 대출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분양 시장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 진단이다. 하지만 세종시의 분양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분양 물량만 10월말 기준 9천380가구로 올해 상반기 5천468가구보다 71.5%(3천912가구)나 많기 때문이다. ◇세종시 청약 경쟁률 작년 6.51대 1,올해 16.42대 1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예정인 아파트는 총 51만7천398 가구로 지난해 33만 854가구보다 56.4%(18만6천544가구)나 늘었다.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15년만에 최대 물량이라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세종시는 1만4천250가구로 작년 1만3천625가구보다 4.6%(625가구) 늘었다. 부동산114는 "2015년 전국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청약제도 간소화, 저금리 등 시장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호조세를 보인 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우석대학교 기숙사 원룸과 산수산업단지 인근 원룸촌 35가구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를 충북 도내 최초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 조성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도안을 바탕으로 진천군의 지역 실정에 맞게 재 디자인해 설치했다. 사업 초기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설득해 동의를 얻었다.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대한 우석대 학생 및 원룸촌 거주자를 대상으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사전에 실시해 선정했다. 관련부서인 경제과, 지역개발건축과와의 협업을 통해 2015 아름다운 간판 거리 조성 시 간판에 도로명주소가 기재되도록 해 산뜻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톡톡한 효과를 얻었다. 새롭게 이전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간판에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를 기재해 이용객들이 쉽게 찾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선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대학교 주변 상가도와 연계해 획기적이고 세련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를 지속적으로 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