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중 꼭 필요한 시설로 '휴식공간'을 꼽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청주지역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심천 친수공간 핵심사업 시민 의견 조사'에서 시민들은 무심천에 꼭 설치됐으면 하는 시설은 무엇이냐는 복수응답이 가능한 질문에 70.6%가 '벤치나 비가림 시설 등 휴식공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차시설'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 설문자 중 46.9%에 달했고, '야간조명'의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도 39.6%로 조사됐다. 체육시설과 공연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포토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서 유의미했던 질답 중 하나는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 중 74.8%가 시의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불만족'이라고 답한 시민은 4.5%, '매우 불만족'하다고 답한 시민은 1.8%에 불과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18.9%의 시민들까지 고려하면 시의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들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오는 9월 29일까지 미술관 1층 실감 영상 체험관에서 시민 참여 워크숍을 기반으로 한 실감 미디어아트 전시 '청주에 뜬 달'을 선보인다. '청주에 뜬 달'은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보낸 메시지를 전시장 미디어 월에서 실시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시민 참여 전시다.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가족, 소중한 사람, 친구, 청주시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구성된다.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송하면 실감 영상 체험관에서 '강익중체'로 적용된 메시지를 불러올 수 있다. 시민 참여로 전송된 메시지는 전시 기간 축적돼 거대한 희망의 물결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달'은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다. 시민들의 참여로 생성된 수많은 메시지는 전시장 미디어 월에서 달과 함께 떠오르게 된다.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이 관장은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빛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올해 두 번째 '문화제조창 꿀단지프로젝트2-달밤투어'를 진행한다. 문화제조창 명소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제조창 꿀단지프로젝트2-달밤투어'는 매월 진행 중인 꿀단지프로젝트에 달밤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홀수 달마다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 닫힌 미술관을 돌아보는 프라이빗 전시관람 '문화제조창 투어'부터 '달밤 피크닉', 마술사 신태호의 '달밤 공연', 나만의 애착 모루인형 만들기 '달밤 공예 워크숍', 물총과 물풍선으로 즐기는 초미니 워터밤 '달밤 운동회' 등을 운영한다. 단, 달밤 피크닉을 위한 간단한 도시락은 참여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연계행사로 '병뚜껑모으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청주문화재단이 참여 중인 올바른분리배출선도단 활동의 일환으로, 당일 현장에 플라스틱뚜껑 10개 이상을 모아오는 참여자에게 기념 굿즈를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의 신청링크와 홍보물 내 QR코드로 진행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문암생태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잔디밭 영화 상영'을 주제로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원에서 놀자'는 열대야를 피해 토요일 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반짝반짝 야광 팔찌, 감성 충만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가족영화'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상영된다. 잔디밭 상영이므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돗자리 등 간단한 준비물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서 놀자' 이벤트로 시민들께서 무더운 여름 밤을 재미있는 기억으로 채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꿀잼청주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 두 차례의 '공원에서 놀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9월에는 한가위맞이 전통체험을 주제로 오창호수공원에서, 10월에는 가을음악회와 가을풍경을 주제로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진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23일 청주시 소재 원광지역아동센터에서 'MG희망나눔 냉방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무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의 여름나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인 4개 사회복지시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시설임에도 냉방비와 예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심각해지는 폭염에 힘드시겠지만 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돼 여름철을 이겨낼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원광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년도 물이용부담금 부과·징수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기금납입(15일이내 납입준수 등) 분야에서 타 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징수비용보전비 수령계좌 별도 관리 등 가·감점 항목에서도 점수가 높았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물이용부담금 부과·징수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이용부담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상은 도수로 공급지역을 제외한 지자체 19곳이다. 평가기간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이며, 평가는 2개 분야 12개 항목 및 가·감점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3일 내수농협이 육성하는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복순) 회원 20여 명과 '찬찬찬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찬饌贊 사랑의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가득차다는 찬·반찬 찬·도울 찬'의 의미를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 반찬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로 반찬 3종(열무김치·어묵볶음·멸치꽈리고추볶음)을 정성껏 만들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복순 회장은 "내수농협과 반찬 나눔 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정성껏 만든 반찬을 드리게 되어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8명을 대상으로 베이킹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된 '얘들아 쿠키 만들자'는 어린이 문화체험 '얘들아 놀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얘들아 영화보러 가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베이킹 체험은 지역 내 한 카페 점주의 재능기부 봉사로 진행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아이들과 2인 1조로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재희 위원장은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1동은 '얘들아 놀자'사업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체험, 물놀이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재난대응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며, 도시기본계획·도시개발사업·하수도정비기본계획·연안정비계획 등 각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된다. 용역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올해는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후, 2026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신 부시장은 "청주시의 모든 자연재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고자 자연재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중흥근린공원의 시설물 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중흥근린공원 다목적구장 인조잔디 교체(618㎡), 배드민턴장 우레탄 교체(600㎡), 산책로 60m 등 정비에 나선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7월 착공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 투입된다. 면적 2만1천620㎡의 중흥근린공원은 여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 애견인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 공간이다. 하지만 다목적구장 바닥시설 노후화, 수목 뿌리 돌출로 인한 바닥 미끄러짐, 요철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신속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근린공원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3일 북이면 신기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기리 작은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원구청, 내덕노인복지관과 청원보건소가 협력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기리 작은 잔치'에는 약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집에서 직접 가져온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이용해 손수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어르신들은 시나몬가랜드를 만들어보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도 함께 했다. 박봉규 구청장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유익하고, 활력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노인 여가복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투자안내서에는 지난해 자료와 비교해 최신화된 데이터와 기업 맞춤형 정보가 담겼다. 2024년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2024년 신규 지정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소개 △청주 BST(Battery Safety Testing) Zone △최신화된 산업단지 분양 등 입지 분석 정보 △투자 기업이 알아야 할 전력 공급신청 등 인프라 공급 정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수록 △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 삽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투자안내서에는 청주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KTX 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청주가 교통 요지로서의 중요성을 갖춘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주요 산업단지의 위치, 조성 면적, 사업비, 유치업종, 공정률 등의 상세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요충지로서 구축되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관련 세부사항이 수록됐다. 투자안내서 3천부는 전국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제조업종 기업과 인큐베이터R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