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감독 변영진)이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전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임수정이 지난 25일 폐막한 '16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 부문 결승까지 진출했다. 임수정은 비록 이번 대회에서 천하장사 2위에 머물렀으나 의심의 여지 없는 국내 여자 씨름계의 간판선수다. 지난 2009년 초대 여자 천하장사를 한 뒤 8차례 천하장사와 국화장사 20차례를 포함해 모두 97번의 우승 전력이 이를 입증한다. 영동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양윤서의 매화급 2위, 박민지의 국화급 3위라는 성적을 냈다. 앞서 지난 18일 끝난 '2024 민속 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도 자랑할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대회서 임수정이 국화장사(71kg 이하) 타이틀을 차지해 이름값을 했고, 정수라와 송선정은 국화급과 매화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팀은 단체전 준우승까지 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군 관계자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맛 좋은 포도가 올해도 미국인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 포도 선적식 개최와 함께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포도 8.9t을 미국으로 보냈다. 올해 수출 목표는 200t 이상이다. 이날 선적식에 강성규 부군수와 농협 관계자,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수출 품목과 물량은 영동 포도를 대표하는 캠벨 얼리 1.5kg짜리 4천224 상자와 샤인머스캣 600g짜리 4천352 상자다. 영동에서 생산한 캠벨 얼리 포도는 뛰어난 맛과 품질 덕분에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18년째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미국 외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영동 포도 368톤(460만5천 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인 이 지역에서 생산한 포도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해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군은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와 충북의 7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포도 와인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국외 시장 진출이
[충북일보] 보은군은 '15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로 김학중(47) 시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김 시인의 시집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걷는 사람 시인선 67)를 '15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 '11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론 김민석(28) 씨의 「토치카」를 뽑았다. 김백겸·배한봉 시인과 유성호·홍용희·하재연 교수가 '오장환 문학상'을 심사했고, 최현철 교수와 김성규 시인이 '오장환 신인문학상' 심사를 맡았다. '오장환 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수상 시집인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에 관해 "보다 더 현실과 밀착하면서 첨예한 알레고리와 상징을 두루 구축해 낸 다면적 시집"이라며 "현실과 비현실, 언어와 사물, 생성과 소멸의 질서를 한마음으로 묶으면서 이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구성한 리얼하고도 모던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인 김 시인은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2017년 '18회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창세」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 등을 출간했다. '오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27일 2회 추경 예산안 7천532억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1회 추경예산보다 531억원(7.59%) 증액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85억원이 늘어 6,980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 증가한 552억원이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국·도비 매칭 부담금 등 필수 사업을 먼저 편성하고 준공 시기가 도래한 사업과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진천 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행복스테이플랫폼) 57억9천만원 △기업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설치 24억4천만원 △청안면 청안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4억9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5억9천만 원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2천만원 △의상 소하천 정비 10억원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원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7억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조성사업 7억원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원 △괴산휴게소 명칭 변경 3억5천만원 △무공해차 보급사업 2억6천만원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2억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의료 실무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청북도, 충청북도 응급의료지원단, 충주소방서, 충주시의사회,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9월 1일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대책으로는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인력확보 방안,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전원 대책과 충북북부권 등 인근 응급의료기관 협조체계 유지, 경증환자 진료분산을 위한 당직의료기관 지정,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 방안 등이 있다. 충주시는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상황이 안정화가 될 때까지 경증 및 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시설과 병·의원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전문의 7명은 최근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27일 음성군 한빛복지관에서 '3차 여성친화도시 활동기획 워크숍' 열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충북 시군 담당자, 시민참여단 단장 및 전담 컨설턴트 등 총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충북형 여성친화도시 개발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의 경제·사회 분야 참여 확대를 주제로 여성 인력자원 개발 및 사회적 참여를 위한 현안 사업과 여성 일자리 연계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 모두 안전하고 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충북 내 각 지역 담당자와 군민참여단, 젠더 전문가분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전 10시 증평군의회에서 열리는 9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 = 28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3시 30분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후원 물품 접수.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군청에서 열리는 보은군-한국 대학 야구연맹 업무협약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2024년 영동교육 행정협의회 정기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4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8회 단양마늘축제 평가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회 지회장기 차지 노인한궁대회 참석.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 기업체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30분 송담추어탕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집중 교육=오전 9시 회인면 행정복지센터 △어운완 프로그램=오전 10시 보건소 건강 증진실 △보은군 농업인대학(양봉 심화)=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옥천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교육=오전 9시 옥천통합복지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화면 용강리 제천시 △제5회 지회장기차지 노인 한궁대회=오전 10시 제천체육관. △농업 발전 연찬회=오후 1시 금성면 소뜰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임시 삼거리 구간이 오는 31일 오전 5시부터 1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전면 통제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교차로 입체화 공사를 위해 이날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들목교 및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에 따라 임시로 조성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삼거리를 입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삼거리는 15분 차단, 15분 통행을 교대로 실시할 예정으로, 오송역 통행 시간이 차량과 BRT 모두 2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통행을 위해 1번국도를 이용한 우회나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한다. 행복청과 LH는 "8월 31일에 오송~세종을 오가는 주민들께서는 세종오송로가 아닌 다른 길로 우회하거나,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출발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스포츠단 소속 복싱팀이 '2024 타이베이컵 국제복싱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타이베이 시티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우석대 박혜지(60kg급·생활체육학과 1년)가 금메달, 홍국비(57kg급·생활체육학과 1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지는 결승전에서 야야웬(타이베이 복싱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홍국비는 준결승전에서 부티토(베트남 복싱 국가대표)와의 접전 끝에 판정패로 경기를 마쳤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국제 대회에서 국가와 대학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복싱팀이 세계 최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0일 출시를 앞둔 이응패스를 시민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발급 현장 지원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4개 읍면동에서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이응패스앱 다운로드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번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와 카드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도 제작해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한다. 이응패스 카드 현장신청 서비스는 9월 6일까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시청사 1층 로비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등 2곳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응패스의 실제 사용 중 불편 사항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꿈을 응원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내 대학인 강동대와 극동대의 교수진이 주민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평생학습 강좌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거나 민간 자격증 등을 취득해 직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대학 협력사업이다. 올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개강은 내달 2일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 진행된다. 강동대는 △제빵기능사(월~화) △커피바리스타 2급(화/수) △라이스베이커리(수) △떡제조기능사(목) △요리심리상담사(금) 등의 강좌를 개설해 야간반(19시~22시)을 운영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극동대는 △우리 집 양식당 셰프 도전(양식조리기능사, 월) △실속 생활 요리(한식조리기능사, 목) △특급호텔 요리를 가정에서(수) △미술로 알아보는 내 마음(미술심리상담사 2급과정, 수) 등의 강좌를 개설해 야간반(18시 30분~21시 30분)을 운영하며, 모집 기간은 내달 13일까지이다. 이번 과정은 제빵기능사, 바리스타, 요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 미술 심리와 요리 심리 상담 등 자기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까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