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학생평가단을 도입해 교육과정을 평가한다 중원대 교육개발성과관리센터는 최근 교육과정(교양·비교과) 편성과 운영에 교육수요자 중심의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비교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단을 도입했다. 교육수요자인 학생 관점에서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학생평가단을 추진했다. 이번 1기 교육과정 학생평가단은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재학생 1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자체 수립한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학생 설문조사와 자료 분석 등을 진행한다. 평가단 주요 활동은 △재학생 만족도 분석·실태 조사로 다양한 의견 파악 △사회적 요구와 최신 경향에 적합한 교육과정 탐색 △재학생 선호도 조사와 각종 요구 분석으로 교육과정 개설 제안 △교육과정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수행 등 중원대가 운영할 교양·비교과 교육과정을 직접 평가하고 다른 학생의 의견을 조사한다. 이들은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학교와 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다른 대학 사례조사와 토론으로 최신 교육 경향을 분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교양과목이나 비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하동명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와 E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 '한국화학공학회 국문지'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논문상은 화학공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가운데 SCI급 학술지 및 화학공학회지에서 최다 인용된 논문을 선정해 매년 한 명에게 수여한다. 하 교수는 수년간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이 논문이 SCI급 국제유명학술지 등 국내·외 우수 학술지의 참고 문헌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질의 화재 및 폭발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화학 공장의 공정안전관리 및 위험성평가, 위험물질의 분류기준, 국내원전 화재방호시설 기준, 연구실안전관리, 독성가스 위험성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약 3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60여 편의 연구보고서도 발간했다. 하 교수는 한국안전학회 회장과 산업부 가스기술기준위원장 등을 역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2천개가 넘는 강좌를 100% 온라인 '실시간 LIVE 수업'으로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교통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원격수업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수업 품질관리가 대학교육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교육수월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비대면 수업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구축했다. 정해진 오프라인 강의시간에 총 2천202 강좌를 모두 온라인 실시간 LIVE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대다수의 대학들이 2학기에도 1학기에 사용했던 VOD 콘텐츠로 수업을 재탕해 학생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교통대는 100% 온라인 실시간 LIVE 수업진행으로 학생인원 대비 동영상시청률·이용률에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파놉토를 사용 중인 600여 대학을 통틀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교통대는 미래사회의 다변화와 계속적인 위기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이 가진 혁신적인 사고와 'Student First',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교육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15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2020학년도 하계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수기공모전은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실습 교육 체계화를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의 수기에는 현장실습 목표 및 계획, 전공연관성, 진로탐색과 취업연계, 현장실습 과정 및 성과에 대한 경험담, 기업에서의 활동 및 적응 스토리 등이 담겨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사회복지과 구지혜 학생과 바이오생명의약과 김아경 학생이 대상을 받아 총장상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사회복지과 박희선, 신지혜, 박하늘 학생, 바이오생명의약과 이영은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구 학생은 "이번 수기공모전을 통해 방학동안 했던 현장실습 경험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현장실습과 수기공모전 대상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준비를 잘 마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외부기관 및 기업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을 안전하게 잘 마무리할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1~2학기에 걸쳐 세 종류의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교직원 전원에게 '방역 키트'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세명대는 지난 1학기 '코로나19 극복장학금'(1차)으로 전체 재학생 7천700여명에게 비대면 온라인 학습 관련 물품, 방역 마스크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개인별 10만원씩 총 8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어 2학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2차 코로나19 극복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2학기 들어 '코로나19 학업장려 특별장학금'으로 지난 1학기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등록금 실납부액의 10%를 일부 등록금 반환 성격의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격려의 마음을 보내는 차원에서 교직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제자사랑 교직원한마음 특별장학금'을 만들고 코로나19와 장마철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150명에게 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세명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전을 독려하기 위해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30여 억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최근 세명대 총학
[충북일보] 충북지역 국립대 교직원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전국 국립대 중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각 국립대학으로부터 받은 '교직원 범죄 수사개시 통보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국립대 교직원은 모두 141명이다. 이 중 36건(25.5%)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일명 '윤창호법' 시행 이후 발생했다. 도내 대학 가운데는 충북대와 한국교원대가 각각 9건, 한국교통대가 4건 적발됐다. 특히 충북대와 교원대는 서울대(18건)와 전북대(13건), 경북대(11건), 경상대(11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적발 건수가 많았다. 적발 사례 대부분은 음주운전이며 음주측정거부와 음주운전 방조, 음주·무면허 운전, 음주·난폭운전, 음주·치상, 숙취 운전 등도 포함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46건 이후 2017년 30건, 2018년 29건으로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줄었으나 2018년 12월 19일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 시행이후부터 현재까지 적발된 건수는 총 36건이나 됐다. 대학 내부의 징계 조치도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은 최초 음주운전을 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자체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대가 지난 12일부터 활용 중인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대면 강의가 필요한 실험실습과 실기 대면 수업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개발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 앱을 통해 등교 전 미리 자가진단을 실시할 수 있으며, 자가진단 결과는 학과 담당자와 수업담당 교수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앱을 활용해 체온 37.5도 이상·기침 등 의심 증상·확진자 접촉·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동거가족의 자가격리 유무 등을 미리 진단할 수 있다. 총 6가지 질문 가운데 1개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학교 출입이 제한된다. 학과와 건강센터보건진료원은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유증상 학생의 출입을 통제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나서게 된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은 충북대 전산정보원에서 모바일 앱 운영의 신속성, 예산절감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801명 모집에 3천601명 접수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2대 1로 낮아진 수치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18.1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치위생과 15.7대 1, 응급구조과 14.8대 1, 방사선과 9.1대 1로 나타났다. 조남형 입시홍보처장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학과에 대해 "충북보건과학대학이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분야로 특성화하면서 충청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충북보과대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후진학선도형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은 77.7%로 충청권 전문대학중 1위를 기록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수시모집 일정은 16~17일 2일간 면접·실기고사, 23일 합격자 발표, 11월 23일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로 이어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총 357명 모집에 1,372명이 지원한 수치다. 학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소방행정과로 총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복지과 6대 1, 조리제빵과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기에너지시스템과 4.7대 1, 기계자동차과 3.8대 1, 반도체전자과 3.7대 1,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3.4대 1, 컴퓨터드론과 3.1대 1, 융합디자인과 2.2대 1, 환경보건학과 1.9대 1, 스마트헬스과 1.2대 1 순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들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에서 충청·경기·전북지역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교수진들이 입시전담관리고교 방문을 통한 입시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공무원 양성반 운영,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험생과 입시담당 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공 총장은 "코로나 위기속 신입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 교직원들이 발로 뛰며 입시홍보를 펼쳤기에 이같은
[충북일보]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가 16일 오후 2~4시 충북대에서 충청권 8개 국립대학(공주교대·공주대·청주교대·충남대·충북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한밭대)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0 충청권 국립대학 교직원 역량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로 자리 잡은 원격교육의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 'Post COVID-19 시대의 대학교육'이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강의는 박정호 서울사이버대 교수의 '인프라와 교육과정-원격대학의 사례'와 조은순 목원대 교수의 '대학교 원격교육의 방향'로 구성됐다. 15일 오후 3시까지 구글 폼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의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유튜브 라이브 링크를 교부할 예정이다.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CHEC)는 현재 충북대에 설치돼 있으며 이 대학 교육학과 이길재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3일 전담특허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이수(대표 김정수), KLP(대표 김종선), PCR(대표 조희래) 남앤남(대표 남상선) 등 4개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및 변리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은 앞으로 2년간 전략적 특허출원 및 우수기술 발굴 등 기술상담은 물론, 기술이전 사업화에 관련된 업무협력을 받게 된다. 또 대학 보유 특허 기술이전 수요처 발굴 및 각종 국가지원사업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발명자 컨설팅을 통해 강한 특허를 발굴하고, 대학 보유 무형자산의 기술수요처 발굴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문수 교수는 "제4기 전담특허사무소와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과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교통대의 경쟁력 및 제반 지표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대면수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변경된 2학기 수업 운영 방침을 12일 발표했다. 충북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이날부터 비대면 수업을 일부 대면수업과 전체 대면수업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현재 대면수업으로 진행하는 수업의 경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 한 반에 50명까지 인원을 제한했으나 1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원수의 제한 없이 대면수업이 가능하다. 중간시험을 대면으로 진행하는 과목에 대해서도 분반 없이 한 강의실에서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대면수업을 진행할 경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강의실 내 학생 간 1m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입력 등 기본적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타 지역 학생들의 지역 간 이동에 따른 감염예방 문제와 숙박문제 등 교수자와 학습자간 이해와 소통이 있어야 원만한 수업방식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