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2021학년도 충북도립대 신입생 모집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 눈길을 끈다. 11일 이 대학에 따르면 공 총장은 청주IT과학고등학교를 방문, 충북도립대학교의 특징과 장점을 김태일 교장과 교사들에게 직접 알렸다. 공 총장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와 옥천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매년 학생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IT과학고등학교를 찾은 공병영 총장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100만 원 미만의 등록금 등을 홍보함과 동시에 충북도립대학교의 학과소개, 향후 취업 전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가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은 2020학년도 1학기 기준 0원 등록금 수혜자 57.8%,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신축 기숙사 준공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충북도립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속에서도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을 목표로 신입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진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내달 6일까지 충주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4차 산업 핵심기술 분야 SW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이 함께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극대화와 창의력 증진을 위해 관내 중학교와 연계해 아두이노 기반 SW 코딩 교육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된다. SW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지역민, 사회적 약자, 지역아동센터, 초·중·고교, 과학 동아리 등과 연계해 모집 및 운영 중이다. 한편,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충주시 지원으로 2015년부터 충주시민을 주 대상으로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실험·창작 공간으로, 과학기술·창작 체험을 위해 무한상상 과학교실, 무한상상 레시피, 핸드위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7회 2020 TV조선 경영대상' 교육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주어진다. 이번 TV조선 경영대상 심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교육·서비스·환경 등 12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취임한 김수갑 총장은 최초의 동문총장으로 국토를 넘어 글로벌 국가 중추대학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열린 총장, 열린 총장실, 열린 인사, 열린 행정, 열린 학교를 뜻하는 5PEN 정신으로 학교를 경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학생들과 소통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그 결과 충북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5개 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부터 31개의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5천10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더욱이 교육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NUT 해외봉사연합은 자발적으로 실시한 헌혈 릴레이 행사를 통해 접수된 133장의 헌혈증을 최근 이 학교 학우의 동생에게 전달했다. 헌혈 릴레이는 해외봉사연합이 9월 출범하면서 시작된 첫 번째 봉사 프로그램이었다.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 고민하다 시작된 헌혈증 기부 봉사 프로그램을 하는 중 재학생 가족이 백혈병으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모아진 헌혈증 전체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모아진 헌혈증은 재학생의 가족에게 전달됐고, 해당 학우의 동생의 백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해외봉사연합의 김효선 회장(융합경영 4학년)은 "헌혈 릴레이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기부처를 찾던 중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동문들과 상의 끝에 모아진 전체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음이 한편으로는 아프지만 동문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NUT 해외봉사연합은 대학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했던 재학생, 졸업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지난 9월에 창단됐다. 해외봉사의 경험으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대학원이 202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편)입생 모집은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 경영문화대학원, 국방정책대학원 등 4개 대학원에서 석사 230명과 박사 31명 등 총 261명을 선발한다. 우석대 대학원은 2021학년도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 소방안전공학과와 스포츠복지교육학과 2개를 신설했다. 장학금 수혜자격과 학위청구논문대체(무논문제도) 확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학년도부터 5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대학원은 9개 전공에서 교원양성과정 70명과 재교육과정 15명 등 모두 85명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23개 학과에서 31명을 모집하고 석사과정은 31개 학과에서 84명을 각각 모집한다. 야간제로 운영되는 경영문화대학원은 11개 학과에서 33명, 주말제로 운영되는 국방정책대학원은 3개 학과에서 28명을 각각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다. 내달 12일 구술고사와 필기시험(음악교육, 특수교육, 심리학)을 거쳐 내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석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학팀(063-290-1077)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K+별별상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내 및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창업문화 확산과 학생 창업자 양성,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진대회에는 서면평가 및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10개 팀이 아이디어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대상은 'STT를 활용한 수신자-발신자를 구분하는 소프트웨어'를 아이템으로 한 NAVI팀(컴퓨터공학과 박서현 외 4명)이, 최우수상은 'IoT기술을 활용한 낚시 초보자 입문용 낚시보조도구와 플랫폼'을 아이템으로 한 보이스피쉬팀(경영정보학과 오용택 외 2명)이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은 19일에 개최되는 '제3회 충북권 대학 창의인재양성 우수성과 공유회'에 대학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준훈 총장은 "창업에 대한 도전은 젊은이들의 특권"이라며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마음을 깊이 새기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은 현재 26개팀 103명의 예비창업동아리와 12개팀 52명의 실전창업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기계공학전공 변승재, 강효련 학생(팀명 RO)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IRC2020 인공지능 로봇자율미션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로봇 분야의 가장 큰 국내박람회 중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그중 자율비행은 드론에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대회로 진행돼 원격에서 프로그래밍 발표와 드론 비행이 이뤄졌다. RO팀이 출전한 일반부에서는 예선을 거쳐 9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기계공학전공에서는 출전한 3팀이 모두 결선에 진출해 RO팀(로봇 및 비전 연구실)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RV(윤선현, 손민철)과 로빔(정재원, 조민선) 팀이 각각 장려와 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계공학전공 황면중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 구현, 프로그래밍 등을 경험했고, 팀원들 간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미션들을 잘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비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통 특성화 전공동아리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참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찾아가는 '고1·2학년 대입설명회'와 '진학지원 상담팀'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학상담에 나섰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의 학업경로 설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대입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는 도내 일반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2년도와 2023년도 대입전형, 수시·정시 지원 전략,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선택 안내 등을 다루고 있다. 대입설명회에는 오랜 진학지도 경험을 쌓은 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강사들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총 학교 30곳에서 학년별, 대상별로 신청한 대입설명회는 50회에 이른다.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청산고등학교부터 시작됐다. '찾아가는 진학지원 상담'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일대일 맞춤형 진학상담으로 도내 일반고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단위학교의 희망 신청을 받아 모의 면접,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상담,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과목 선택상담 등이 방과 후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월까지 총 16개 학교, 600명의 학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6일까지 단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비대면)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0학년도 단과대학별 온라인 취업설명회는 주요 취업 직무와 연관된 채용 트렌드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입사서류와 면접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양방향 소통기반의 콘텐츠로 제공한다. 온라인 취업설명회는 단과대학 소속 관계없이 교통대 재학생 누구나 중복 참가 신청 가능하다. 특히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가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전문가가 바로 답변 해주는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채용이 확대되면서 취업설명회에도 온라인 바람이 불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생명화학과 사동민(사진) 교수가 참여한 논문 '식물-미생물 상호작용:군집 형성에서 식물 건강까지'가 세계적 학술지 네이쳐 미생물 리뷰(Impact Factor=37) 11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사동민 교수는 "식물은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복잡한 식물-미생물 상호작용을 한다"면서 "이 논문은 계통 발생학적보다는 기능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춰 식물이 여러 환경스트레스에 대해 안정적으로 생장할 수 있게 회복력을 제공하는 식물-미생물 상호작용에 대한 필수기능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사동민 교수는 미국·호주의 교수들과 함께 이 논문을 작성했다. 1저자로 참여한 판카즈 트리베디(Pankaj Trivedi) 박사는 사동민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수학 후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농업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12개 연구단이 선정된데 이어 대학원혁신 사업비 지원 대학에 최종 선정돼 우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충북대는 4단계 BK21사업으로 연간 약 73억씩 7년간 총 511억 규모의 사업비와 대학원 혁신지원비로 연간 20억씩 총 152억 원을 받는 등 정부로부터 2027년까지 총 약 663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충북대는 이를 바탕으로 소속 학과 석사과정의 학생에게 월 70만 원, 박사 과정 학생 월 130만 원, 신진 연구 인력에게 월 300만 원을 지원, 참여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원혁신지원비를 통해서는 대학본부 차원의 대학원 제도개혁을 추진,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원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4단계 BK21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충북대는 지난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비인 345억보다 318억 원을 더 지원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17개 대학교 총장들이 충북도립대학교를 찾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4시께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충북지역 총장협의회(이하 총장협의회)가 열린다. 충북지역 대학 간(17개교)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열리는 이번 총장협의회에서는 채훈관 충북지역 총장협의회장(유원대학교 총장)과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충북지역 대학의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신익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이 참석해 대학 교육 혁신방안에 대한 현안소개도 이뤄질 예정이다.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충북지역 총장들이 함께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 총장협의회는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대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 17개 충북지역 총장으로 구성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