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기를 대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폭염 일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 보건소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대상 건강관리 방문 횟수를 관리그룹별로 약 10%씩 늘릴 방침이다. 가정방문 외에도 전화상담, 문자발송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사전 예방으로 폭염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으로는 △낮 12~17시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뜨거운 음식과 과식 피하기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보호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실태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평소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폭염기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수사자 바람이의 딸 'D'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바람이의 딸 D는 강원도 강릉의 쌍둥이동물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최근 청주동물원과의 협의를 통해 이송절차를 진행중이다. D는 과거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바람이와 함께 좁은 케이지에서 생활하며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부경동물원이 폐업하자 D는 쌍둥이동물농장에서 바람이와 떨어져 생활해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누리꾼들은 바람이와 D의 합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청주동물원에서의 합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주동물원은 D를 데려오는대로 바람이와의 합사 등 적응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정확한 이송날짜는 환경청의 허가가 떨어지고 나서 정해질 것"이라며 "적어도 8월 안에는 이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자는 모여 살아야 한다"며 "D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이송을 결정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24일 '드리밍합주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20년 창단된 드리밍합주단은 평균 연령 70대 이상의 노인들과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시니어 합주단이다. 김병진 단장의 지휘 아래, 단순한 노래 부르기를 넘어 컵타, 핸드벨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시각적, 촉각적 자극을 활용한 독특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단원들은 '부초같은 인생' 등의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 단장은 "음악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숙 교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에 저도 신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 나눔, 섬김의 이념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글, 영어, 검정고시, 학력인정 과정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승일 충주지역위원장이 24일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9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후 이뤄진 것으로, 지역 현안과 시정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의회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낙우 의장은 "모든 시의원들과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역위원회도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사항을 살펴 의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승일 위원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리당략을 넘어 충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회와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의정부시 녹양동,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 이들은 첫날인 24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38박스를 판매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의정부시 녹양동을 찾은데 이어 26일에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소수면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500박스를 팔아 1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묵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주민자치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회의 효율적 운영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대곤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시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연합회는 최근 주민자치회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으로 복컴 시설사용료 면제, 수강료 경감 범위 축소, 주민자치회 처우 개선, 주민자치회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제안 의견에 대해 일부 공감되는 내용과 법령, 조례 등 근거 마련을 통해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수년간 주민자치연합회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꾸준히 검토 중"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24일 중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웨딩홀 3층에서 진행됐으며, 충주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홀몸 어르신 2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한교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내달 21일까지 '1388청소년 상담멘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88청소년 상담멘토 및 청소년 상담자 16명을 대상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도형심리 GPA 디브리퍼 2급 자격과정 및 사군자 기질검사 해석과정으로 진행된다. 도형심리검사와 사군자 기질검사는 우리 정서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된 한국형 성격 심리검사 도구로 관계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따라 청소년들의 심리와 행동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면서 1388청소년 상담멘토 및 청소년상담자의 전문성 향상및 다양한 상담 도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 상담 및 지역사회 축제, 찾아가는 학교 상담 등 아웃리치 활동에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388청소년 상담멘토는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간 모집 중이며, 청소년 전화 1388은 도움과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일본 미야자키시의 중학생 10명과 인솔 단장 등 일행 15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군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군과 미야자키시는 30여 년 전부터 매년 청소년 교류를 해왔으나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몇 년 정상적으로 교류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으로 교류를 재개한 데 이어 올해 5년 만에 대면 교류한다.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취타대를 운영하는 보덕중학교 방문, 속리산 법주사 견학, 군 청소년센터 K-POP 댄스·암벽 등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군내 학생들도 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보낸다. 보은군 중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로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24일 수해를 입은 영동군을 방문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충주시 농협 대표단은 이날 영동군 관내 4개 농협(영동, 추풍령, 학산, 황간) 조합장들과 만나 수해복구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충주시 농협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영동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 농협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지원 속에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진광주 충주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은 "충주 역시 작년에 비슷한 수해를 겪었기에 영동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영동지역 농업인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성한 수확을 이루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 의원들이 24일 충북도와 도의회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신현광 의장을 비롯한 의원 4명이 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힘을 보탠 충북도와 도의회 등 관련 기관을 찾아갔다. 이 지역은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농지·주택 등이 침수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군 의회도 긴급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정부는 지난 15일 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의원들은 이번 선포로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군의 재정부담을 덜고, 재난지원금과 세금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 점에 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를 방문했다. 신 의장은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응원해준 충북도와 도의회 등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라며 "주민의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착수·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곳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원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5개 팀 25명이 정원작가 멘토링 등을 거쳐 실습정원을 조성한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정원 디자인을 공유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그늘막,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와 일년생 초화류 보다 다년생 초화류 식재를 통한 정원 관리의 용이성 확보 방안 등이 나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도심 곳곳에서 열심히 정원을 조성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