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9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달 1주 차 의원급 외래환자가 1천 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과 보육시설 등 감염 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병 예방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주요 예방 수칙은 △예방접종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설 명절 대이동에 따른 호흡기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에서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최근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전국 여행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하며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은 풍경과 액티비티, 힐링, 맛집 등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젊은 감성을 만족시키는 여행코스로 가득하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충북 도내 관광지 중 유료 입장객 수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전국적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은 단양을 대표하는 필수 방문지이다. 겨울철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로는 최근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에 선정된 보발재를 빼놓을 수 없다. 굽이치는 산길과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한 보발재는 가을 단풍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발산하는 명소임을 입증했다. 실내 체험을 선호한다면 다누리 아쿠아리움도 추천할 만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이곳에는 단양강의 토종 물고기와 아마존 민물고기 등 234종 2만3천여 마리의 물고기들이 전시돼 있어 가족 단위 방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함에 따라 다음 달 14일까지 1개월간 특별방역기간을 지정·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역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둔 만큼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먼저 이 기간 호흡기 감염병 관련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별도로 대상자별 방역수칙 교육·홍보를 전개한다. 도와 시·군, 의료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가동해 호흡기 감염병 관련 특이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가 지체 없이 시행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설 연휴 중에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협력병원 외에 발열클리닉 4곳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5곳을 운영한다. 발열클리닉 지정 병원은 청주권 청주의료원·김숙자소아청소년병원·아이웰어린이병원과 북부권 제천명지병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청주권 아이웰어린이병원·웰니스어린이병원·베스티안병원·조엘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북부권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충주)이다. 도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은 도민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특별방역대책이 더 실효성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개 영역 27개 지표를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했다. 충주의료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소아응급 환자 진료 체계 강화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A등급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과 지원 서비스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새롭게 개설된 채널은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간 1:1 채팅 상담 서비스도 지원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채널 개설을 기념해 17일부터 친구 추가 후 센터를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채널 추가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충주시치매안심센터'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추가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와 관련된 고민이나 궁금한 사항을 시민들이 어디서든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치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비율은 1천명당 99.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단양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거나 모임을 가지며 집단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감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예방 방법인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겨울철 유행 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국가지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11.1.1~24.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으로, 이들 대상자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및 군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단양군민이라면 보건의료원에서 무료 또는 유료로 예방접종이 가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영양 상태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진행한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강증진을 목표로 영양교육을 제공하며 영양 불량 문제 해소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맞춤형 식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빈혈 유병율 결과, 2022년 86.6%에서 2024년 93.1%로 6.5%p 개선됐다. 특히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지난해 총 110가구, 584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상담, 영양식품 지원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가구별 중위소득 기준 80% 이하인 가구로, 임산부, 출산 및 수유부,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해당된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 정기적인 영양 평가를 통해 제공되는 보충식품(식품 패키지)이다. 관리대상자는 일반관리군, 다문화가정군, 고위험군으로 세분화해 개인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어르신들이 대상이었다. 대상포진 무료접종 희망자는 보건소 전화(043-835-4225·4203·4227)로 문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극심한 신경통과 함께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발병 예방과 후유증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병원은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공인받게 됐다.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과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진단검사의학재단 심사팀은 현장 방문을 통해 검증과 분야별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병원은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진단검사, 종합검증, 현장검사 등 총 9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정우진 병원장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 충주병원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 환경 제공과 함께 노인질환 관련 의료강좌, 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우진 병원장과 김웅 기관장은 협약식에서 "어르신들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충주시의 노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이 설립한 환자 후원회인 '세종 사랑회'가 최근 5년간 61명의 취약계층 입원환자에게 총 5천529만원을 지원했다. 14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020년 설립된 세종 사랑회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환자들의 적정 진료와 원활히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 회원 216명(2024년 12월 기준)은 개인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공제해 자체 내규에 따라 선정된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한다. 후원은 개인 사정상 국가나 복지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입원환자가 대상이다. 신청 서류 발급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제증명료를 지원하고 주민등록말소,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설립 첫 해 5명(326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해마다 13명~17명, 1천200만~1천300만 원 수준의 입원 치료비와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의탁 환자에게는 입원 중 필요한 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후원한다. 세종 사랑회 경현우(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2025년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활동량 계와 모바일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해 보건 전문가(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는 비대면 서비스다. 참여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스마트폰 소지자로, 군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다. 군 보건소는 다음 달 14일까지 선착순으로 65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군 보건소 통합 건강 증진실(043-740-5526)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22분 대심정에서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번째로 파면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이틀 뒤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옮겼다.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간다. 헌법 제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선고일이 4일이기 때문에 6월3일까지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전례에 비춰보면 시일이 촉박한 만큼 선거일은 6월 3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 때도 60일째 되는 날 선거가 치뤄졌다. 이렇게 되면 후보 등록은 5월10~11일 진행되고 이후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