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서금택(71)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서 전 시의장은 26일 오후 열린 22대 총선 선대위출범식에서 직접 입당원서를 작성해 세종시을 조직위원장인 이준배(55) 후보에게 전달했다. 서 전 시의장은 이 자리서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은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략했다"며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중도층 외연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준배 후보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출신 정치원로께서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지역의 발전을 바라보며 내려주신 어려운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화답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서금택 전 시의회 의장은 옛 연기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세종시로 승격된 후 3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함께 세종을선거구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으나 배제되자 탈당했다. 총선특별취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K-마이스터 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해오던 한상구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이준배(55) 세종을 후보와 '새로운 연동'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준배 후보 선거캠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기존 'K-마이스터 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를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연동면 1만 인구 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 관계자 5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세종시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만나 연동면 '도시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 대책위원회'와 이 후보는 이 자리서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함께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상구 회장은 "이 후보의 K-마이스터 산단 개발 공약을 반대했다기보다 산단 입지가 아쉬운 부분이었다"며 "기능인한국인회에서 사업을 보류한 만큼 연동면 주민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정책으로 제안한 '연동면 1만 인구회복 프로젝트'를 공약에 포함해준 이준배 후보와 새로운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함께 걷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5일 '세종시민 무시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세종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부동산투기 문제로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52) 변호사를 언급하면서 민주당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은 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보유현황에서 다량의 부동산 소유와 갭투자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공세를 시작했다. 이어 "이 후보 자신은 몰랐다고 하고,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후보자가 제대로 된 자료를 내지 않아 몰랐다. 후보자가 공천업무를 방해했다며 서로 남 탓하느라 바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민주당과 그 후보의 몰염치에 실소를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비난했다. 또한 "이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피해대책 TF단장을 맡아 '금융기관의 대출이 전세사기의 돈줄역할을 한 게 아니냐'며 금융기관을 공개 지적한 적 있다"며 "그런데 정작 본인이 38억의 부동산중 37억이 대출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나"라고 저격했다. 특히 "세종시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야당 공천과정의 허술함에 어이가 없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40·사진) 후보는 지난 24일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류 후보는 이 자리서 "저는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아온 보통 세종시민"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진짜 세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슬로건인 '오직, 시민 눈높이'에 맞게 3권 도시(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세종을 완성해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대로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갑선거구 새로운미래 김종민(59·사진) 후보는 25일 세종시 상가공실 문제해결을 위한 가칭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의 상가공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해 이해당사자간 합의와 조정으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높은 공실률이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고, 죽은 상권이 다시 공실률을 높이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몇 년 안에 도시전체가 유령도시로 바뀔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는 행복도시조성 사업자인 LH와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민단체, 상가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 김 후보는 "비상대책기구 아래 가칭 세종상가활성화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며 "LH가 세종시 개발에 대한 사회적 책임으로 개발부담금과 별도의 출자금을 출연해 기금을 설립한 뒤 세종시 등 일부주체들이 기금을 추가로 출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초기 7천억 원을 목표로 조성되며, 비상대책기구의 합의된 의결로 집행된다. 김 후보는 "기금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4일 세종갑선거구 이영선 후보 공천취소 관련 입장문을 통해 "공천검증 과정에서 더욱 면밀하게 살피지 못한 점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천과정에서 이 후보가 제시한 재산보유 현황 중 허위의 내용이 있었다"며 "다수의 주택보유와 갭 투기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이 당대표의 긴급 지시로 이뤄진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지게 됐다"고 이 후보의 제명·공천취소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후보등록 마감으로 인해 해당 지역구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후보공천이 불가능한 현실임을 고려할 때 의석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투기 의혹과 같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원칙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한 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세종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더 큰 결의와 책임감으로 세종을선거구와 전국의 지역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영선(52·변호사) 후보에 대한 공천이 취소되면서 세종갑선거구가 충격에 휩싸였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민석 대변인은 23일 밤 10시 46분 서면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공천검증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 의혹이 있는데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는 이 후보가 지난 21일 후보자등록과정에서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등록현황과 공천신청 때 당에 제시한 재산보유현황을 비교한 결과 허위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고 이 후보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는 "이 후보가 공천업무를 방해하고 당헌당규를 위반해 중대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로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부득이 제명과 공천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 홍성국 현역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선거구에서 노종용·박범종·이강진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 끝에 공천을 받았다. 22대 총선 후보
[충북일보] 공천이 취소된 세종갑선거구 이영선 후보가 지난 21일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부동산은 경기·인천·대구·대전·세종 등 전국에 걸쳐 분포돼 있다. 부인과 공동소유한 아파트 3채 포함 아파트 4채, 본인명의 오피스텔 1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부인명의 오피스텔 5채 등 총 38억287만원이다.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부동산 가운데 부인과 공동소유 아파트는 경기 고양 일산서구(145.8289㎡), 인천 서구(74.9369㎡·84.7273㎡) 3채다. 본인 단독소유 아파트는 세종 반곡로(84.4540㎡) 1채다. 오피스텔은 본인소유 경기 화성(65.5177㎡) 1채, 부인명의 경기 수원 영통 대학로(39.4㎡·40.7㎡) 2채, 대구 달서구(84.836㎡) 1채, 대전 유성구(84.97㎡) 1채, 경기 구리(39㎡) 1채 등 6채다. 채무는 은행·캐피탈 대출과 임차보증금·월세보증금을 합한 37억6천893만9천 원이다. 이영선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세종시 나성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준현(세종을), 박범계(대전 서구을), 조승래(대전 유성구갑갑), 황정아(유성구을), 박정현(대덕구) 후보가
[충북일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하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던 성선제(57·사진) 미국 국제변호사가 국회의원 후보 본 등록이 시작된 지난 2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성선제 미국변호사는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대한민국과 세종에 더 이바지하는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성 미국변호사는 "국민의힘의 부당한 공천배제와 불공정, 비상식에 맞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했지만 정치가 아닌 다른 방향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라는 많은 시민들의 고언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 5명이 21일 세종시건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본 등록을 마쳤다. 세종갑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가운데 이날 본 등록을 마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52) 변호사다. 국민의힘 류제화(40) 변호사는 22일 등록할 예정이다. 세종을선거구 예비후보자 중 이날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개혁신당 이태환(38) 전 세종시의장, 무소속 신용우(37)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 등 4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사진) 예비후보는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과 모든 장관이 참석한 국무회의가 단 2회밖에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윤 대통령은 취임일인 2022년 5월 22일 이후 국무회의를 화상회의 서울청사-세종청사 간 57회, 용산 대통령실-세종청사 간 21회 포함해 모두 106회 개최했지만 세종청사 현장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는 단 2회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격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화상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시대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정작 그 거점에 직접 내려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2회뿐"이라며 "이는 세종시민과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
[충북일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심사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조관식(67·사진) 세종포럼이사장이 20일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단순히 정치를 하는 사람을 넘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가가 되고 싶었으나 현실정치에서 이것은 그저 이상에 불과한 것이었다"며 "선거기간에 이뤄진 여러 음해로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마음아팠다"고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쉽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어왔던 정치에 대한 꿈을 이번에는 접고자한다"고 후보자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제 저는 죄송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가와 국민, 고향 세종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