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7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제7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나를 넘어 우리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와 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성인문해학교 어르신,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삼행시 한마당과 문해골든벨로 구성된 문해한마당이 있으며, 29개 팀이 참여하는 공연 발표회와 16개 팀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 33개 팀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8개 팀으로 구성된 푸드존에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학습 수요 발굴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도 진행되며, 오는 12월 평생학습관 본관의 옛 남한강초등학교 부지 이전 계획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지역에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적 기업들이 취약계층에 가구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린퍼니쳐와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는 4일 4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관내 한부모 가정 2곳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두 업체 간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살로메는 가구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를 부담했고, 린퍼니쳐는 가구 생산에 필요한 기술과 노동력을 재능 기부했다. 린퍼니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사전에 제작한 옷장, 싱크대, 수납장 등을 지원 대상자의 거주지에 배송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린퍼니쳐 박경식 대표는 "더운 날씨 때문에 가구 제작 및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원 대상자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들은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친화적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확보 '9조 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내년도 최종 목표액을 9조4천억 원으로 잡았다. 도는 국회로 넘어간 정부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족한 금액은 더 확보하고 빠진 사업은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도가 확보할 계획인 국비는 총 9조4천억 원이다. 이는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정부예산 8조8천296억 원보다 6.5%(5천704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예산 9조93억 원보다 3천907억 원이 많다. 도는 목표치에 부족한 예산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이나 반영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확보한 정부예산 평균 증가액이 6천698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늘어난 예산은 2022년 8천501억 원, 2023년 6천362억 원, 2024년 5천231억 원이다. 도는 먼저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사업 반영에 힘을 쏟기고 했다. 중앙부처와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거나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가 끝나지 않은 충북 카이스트 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6대 분야 29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우선 시는 고물가 장기화 속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추석 명절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물가종합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 명절맞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육거리종합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판매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정저수지 등 11개소에 대해 기존 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기반으로 추진한 '청주시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시 직원과 용역 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역업체로부터 저수지 범람 지역 내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보고받았다. 시는 농어촌정비법 20조, 같은 법 시행령 27조 및 저수지·댐 붕괴 등에 따른 비상대처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시비 4천7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주민대피세부계획을 세웠다. 수립 대상은 총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저수지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을 각 관할 읍·면·동에 배포하고 주민대피경로 및 주민대피장소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저수지 사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자체 관리하는 20만㎥ 미만 154개 농업용 소류지에 대해서도 소규모 주민대피계획 수립 완료한 상태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저수지 붕괴 위험 징후 발견 시 시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대피장소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제천시가 3일 자원관리센터에서 '소각시설 증설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 사업은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환경부의 2030년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선제 대응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전량 소각이 목표다. 증설되는 소각시설은 160t/일(80t/일×2기) 규모로 총사업비 761억(국비 215억, 도비 144억, 시비 383억, 기타 1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소각시설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공사로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선용 41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부지사는 취임 후 민선 8기 전 분야에 걸쳐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1년 만에 제정하는데 이바지해 그동안 잃어버린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못난이 김치, 디지털 영상자서전 등 충북만의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과 합계출산율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충북만 유일하게 증가할 수 있도록 힘썼다. 출산육아수당 등 저출생 대책을 꼼꼼하고 체감 가능하도록 방향키 설정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 평가다. 올해도 다양한 신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범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선발부터 학업, 취업, 정주까지 체계적 지원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 할 수 있는 K-유학생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한 비자 제도와 외국인 정책의 개선을 위해 법무부 등과 적극 협의해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을 배경으로 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시간이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단축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다. 도는 애초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본관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는 이번 전시 시간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정도로 계획했다. 하지만 도청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주민들이 밤 시간 소음 민원을 제기하자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소음 우려에 따라 공문과 게시판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으나 일부 민원이 있어 평일은 30분~1시간 정도 줄여 상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마련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2기 청년브랜드참여단은 지난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교수들의 지도 아래 작품 마련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자기 혈관 숫자 알기'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한 1대 1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점 대상을 기존 3040세대에서 2040으로 확대해 20대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꾸준한 걷기 습관 정착을 위해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9월 한 달 15만보 건강걷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진 인증 등 챌린지 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홍보와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건강생활 실천 습관을 확립시켜 질환의 조기 발견, 조기치료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는 최근 제22대 원종필 총장(59·사회환경공학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원 총장은 건국대 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건국대 경영기획국장 등 다양한 학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륜을 쌓았다. 원 총장은 지난 5월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6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추천받아, 건국대 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그의 임기는 4년이다. 원 총장은 취임에 앞서 학생, 직원, 교수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정하며, 건국대를 연구 중심 및 산학 중심의 혁신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원 총장은 "연구지원센터 설립 및 우수 연구분야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세계 일류 수준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3일까지 충주여자고등학교, 탄금중학교, 충주성심학교에서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훈 교육장과 학교지원센터장, 학교지원센터 직원 및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에 나서서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피켓을 들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이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위 센터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있을 때 모두가 먼저 관심을 기울이고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성과와 도전: 현장경험과 전문가의 통찰'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해외현장활동 및 동아리 ODA가다의 활동 사례를 교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장재윤 센터장(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성과'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또 김진아 학생(간호학과 4년)이 '필리핀 University of San Carlos와 협력형 지역개발활동'에 대한 발표를 했다. 조원희 학생(응급구조학과 1년)은 '필리핀 서태평양지부와 필리핀 KOICA 전문가와의 간담회' 경험을 소개했다. 세미나에는 동아리 ODA가다의 2024년도 상반기 서포터즈 활동 보고도 포함됐다. 김진아, 안주연 학생이 대상을, 윤채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교통대 국제개발협력 블로그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연하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표자와 청중이 국제개발협력의 해외현장활동과 국내 서포터즈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계속
[충북일보]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5일 오후 2시께 괴산 청안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교육장 안을 가득 메웠다. 85세 최고령부터 여성들까지 예비 병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인 시니어 아미(Senior Army) 33명이 훈련을 받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군복 오른쪽 가슴에는 '시니어 아미'라고 적힌 부대 마크가 돋보였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입소식에서 시니어 아미들은 현역 장교의 훈련 계획를 들었다. 설명을 듣는 중에도 이들의 눈빛은 결의에 차 있었고,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경북 문경에서 온 강성구(63) 회원은 "오늘 처음 훈련을 받아보는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며 "마음뿐만 아니라 육체도 현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편 김상봉(68)씨의 권유로 시니어 아미가 된 박경숙(66) 회원은 "남편도 남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군인을 꿈꿔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시니어 아미에 가입했다"며 "친정이 3대(代) 모두 성실히 군 복무한 병역명문가라는 점에서 큰 거부감이 없었고, 자식들도 우리 부부를 적극 응원하고 지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을 열흘 앞둔 4일 이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과 동영상 시청자료를 누리집(https://www.cbe.go.kr)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시험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예비 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에는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본인의 해당 시험장·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