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를 올해보다 20조8천억원 늘어난 677조7천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677조4천억원 규모의 '민생활력, 미래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총지출 증가율(5.1%, 2.8%, 3.2%)은 문재인 정부 5년(7~9%)보다 대폭 낮아졌다. 재정을 효율적·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3년 연속 20조원 이상 구조조정을 한 셈이다. 정부는 이렇게 확보한 재원은 약자복지와 일자리창출 등 민생지원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고 경제활력 확산 뒷받침, 미래 도약을 위한 체질개선,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 등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 규모는 전년대비 20조8천억원(3.2%) 늘어난 677조4천억원이다. 총지출증가율은 올해 2.8% 대비 0.4%p 늘어났지만 지난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발표한 4.2% 대비 1.0%p 감소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 5년간 평균 증가율이 8.7%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해 재정의 효율적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9월 1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안상균 작가 개인전 'TO BE CONTINUED Part 9(투 비 컨티뉴드 파트 나인)-그래서 風流(풍류), 그래서 風流展(풍류전)'을 연다.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아홉 번째 전시인 '그래서 風流, 그래서 風流展'은 자연과 바람, 그리고 그 흐름이 만들어내는 색과 향기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 메인 콘셉트인 '풍류'는 자연의 흐름과 조화를 의미한다. 천연 염색공예가인 안상균 작가는 나뭇잎을 천에 압착해 염색하는 천연염색 기법으로 물, 시간, 인생, 역사 등 자연의 흐름이 바람을 통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안 작가는 나뭇잎, 풀잎, 꽃을 염색 소재로 활용해 바람이 지나가며 남긴 흔적과 자연의 향기를 색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바람이 지나온 나뭇잎은 나뭇잎의 내음을, 꽃은 꽃의 향기를, 풀잎은 풀의 냄새를 작품 속에서 담아내며 자연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안 작가는 "자연의 흐름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색과 향기를 통해 바람의 존재를 느끼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박용규(옥천2) 의회운영위원장이 11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다. 박 위원장은 지난 26일 대전에서 열린 1차 정기회에서 수석부회장에 선출돼 협의회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박 수석부회장은 "큰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여러 시·도의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예방·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에 떠도는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가짜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범죄다. 27일 도교육청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불법 합성물 성범죄 피해가 예상되는 학교 명단에 충북 소재 학교가 다수 포함됐다는 글이 퍼지자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9일까지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도 운영한다.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에는 △하반기 단위학교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조기 실시 △학생자치회 주관 사이버범죄 근절 및 대응 캠페인 추진 △단위학교별 사이버범죄 예방 강화를 위한 교원 교육 실시 △학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가정통신문 발송 △충북경찰청 및 유관기관 합동 사이버범죄 예방 아침등교맞이 캠페인 등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피해 학교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예방교육과 함께 학교별 실태, 현
[충북일보] 최성호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장(축산학과 교수·가운데)이 27일 대학본부에서 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고창섭(오른쪽)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지역 의료계와 만나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의사 집단행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이준연 청주성모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따른 지역 의료계의 대응 방안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진 이탈, 응급실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와 지역 의료계는 의료인력 부족,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과 관련해 현 상황에 따른 집단행동보다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에 공감했다. 의료계에서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으면 진료가 불가능한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형병원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만큼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1·2차 병원도 휴일을 최소화하는 등 진료 공백을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이 지역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불편·건의사항 중 18.4%를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가 접수한 불편사항 등 관련 민원은 총 413건으로, 이 중 완료된 건은 7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처리 진행 중인 건의사항은 196건(47.5%)이다. 시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내년도 예산 수립 등을 통해 나머지 사항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만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 및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경우 등 신속한 처리가 어려운 70건(16.8%)과 법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 71건(17.3%)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개별적으로 충분한 설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공감도시' 실현을 위해 청주시는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조치해 속도감 있게 응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우리동네 마음이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획된 마을복지사업으로, 고위험가구를 가정방문하거나 안부전화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강서2동 지사협은 이날 지역 내 고위험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용원 강서2동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가구의 고립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계획해 앞으로도 강서2동만의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와 지역문화의 동반 성장과 인접 도시 주민 간의 연대·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27일 도안면 화성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겸 비엔날레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증평군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예술활동 참여 지원 △지역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지역 연계 관광 산업 활성화 △생활권 연계 로컬 문화산업 및 브랜드 구축 관련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리어프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방교실이 운영됐다. 비엔날레가 화성3리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도자 핸드페이팅 수업을 진행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 내재된 가치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수요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전문성, 인프라 등과 폭넓게 연계해 많은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27일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톤보청기 충주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난청이 있지만 장애등급 미달로 국고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중원농협은 이를 통해 관내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톤보청기 충주점 안철희 대표는 "2021년 농협에서 받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원농협과 협력하여 난청 및 청각장애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입비 지원과 무료 청력검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신 안철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다음날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앞둔 시민들에게 청원생명쇼핑몰을 홍보하고, 특별 가격할인 이벤트를 통해 질 좋은 지역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기간에 청원생명쇼핑몰에서는 품목별 20%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쌀, 농축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식품, 전통주 등이다. 또 10만원 이하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마일리지 1만점을 증정할 예정이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중에서는 5명을 추첨해 청원생명쌀(알찬미) 10kg을 증정한다. 추첨 발표는 9월 11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청주시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입점농가의 소득증대와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배재성 도시재생과 재생사업2팀장이 충북도 내 지방공무원 중 최초로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질 및 기초 기술사는 토목 분야 10여개 기술사 자격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자격시험으로 꼽힌다. 배 팀장은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격려해주고 함께 고민해준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토질 및 기초 기술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주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팀장은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청주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흥덕구청 건설과, 청원군 도시과(교류), 하천방재과 등을 거쳐 현재 도시재생과에서 재직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