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간호학과 신설을 추진한다. 이 대학에 따르면 충북도립대학교 공병영(사진) 총장은 간호학과 신설을 위해 이달 초에 국회 여·야 간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 총장은 앞서 지난달에 교육부와 복지부, 대한간호사협회 등을 찾아 간호학과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충북도도 의료기관 간호 인력난 해소 차원에서 도립대 간호학과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원 확약서를 써줬다. 충북도와 도립대는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 지역 내 병원에서 일정 기간 복무토록 하는 지역 공공간호사 제도와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3년 4년제 간호학과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정원은 40명, 전체 정원은 160명 규모다. 도립대 내 간호학과를 신설하려면 의료법 개정이 필수 절차다. 간호사 면허 응시 자격을 도립대 간호학과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현재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도와 도립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찾아 이른 시일 내 개정안을 처리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의료법 개정 이후 간호학과 신설이 가시화하면 실습장 마련,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8회 청소년지도사 최종 면접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합격생들은 총 31시간의 청소년지도사 자격 연수를 마치면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다. 청소년지도사 자격 연수는 '청소년기본법 시행령 21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해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및 혼합형 과정 선택제로 운영하며 단계별 기준에 맞는 운영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청소년 수련관 및 단체, 사회복지시설, 단체, 학교현장에서 청소년 보호와 관련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종남 학과장은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현장중심 교육을 통한 경쟁력 있는 청소년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제주대학교와 미래 수의학 교육 시스템 확립을 비롯한 유럽 수의학 교육인증 획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강의·실험 실습 시설의 공동활용, 공동교육·교과목의 개발과 운용, 학기와 방학 기간 동안 교수·학생 교류 활성화, 공동학위 제도 운영 등에서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양 대학이 가진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수의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을 인하키로 했다. 서원대는 최근 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을 지난해보다 49.65% 인하한 14만4천 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 부담을 고려하고 정부의 대학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경상비 절감과 정부재정지원사업 확충 등 탄력적 예산운영을 통해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우석대 LINC+사업단이 지난 한 해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산학협력 ON 한마당' 행사를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https://lincplus.woosuk.ac.kr/)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보고 영상 전시 △시제품 제작 지원 결과물 영상 전시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우수작 발표 △2020년 LINC+사업 실적보고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4차 산업혁명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우석대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 특성에 따른 주요 산학협력 특화 분야를 도출하고 개방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인 'WOORI'의 고도화를 위한 WE-ART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난해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최근 주식회사 사이다링크와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교통대는 해외취업 다변화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미국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신규로 제안했다. 이에 전문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다수의 미국 해외취업 알선 및 해외취업 연수사업 경험이 있는 사이다링크와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미국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신규로 기획된 연수과정은 빅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이다. 재학생 해외취업 수요조사에서 취업국가 및 직무로 단연 1위를 차지한 미국과 비즈니스를 결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재학생의 어학 및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컨소시엄 기업체의 전문적인 취업 지원으로 재학생이 바라는 최고의 취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3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0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 작가(충북대 미술교육과 졸업)가 충북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1억 원 상당의 작품을 기탁했다. 박기원 작가는 28일 모교인 충북대를 찾아 1억 원 상당의 한지회화 작품 '넓이 191번(214㎝×150㎝·유채·2021)'를 김수갑 총장에게 전달했다. 박기원 작가는 충북대 미술교육과 85학번 동문으로 서양화를 전공했다. 13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미술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고유한 예술세계를 확립해 공간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다. 1991년 윤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다수의 국내 개인전과 해외 개인전, 51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등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기원 작가는 "한정된 종이 위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았다. 모교인 충북대가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미래의 세계 예술 무대를 이끌어 갈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1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 4일 'KNUT START UP' 예비대학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교통대에서 시작해서 나의 가치를 올린다는 의미의 'KNUT START UP' 예비대학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적극적인 대학 생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비대학은 오는 29일 사전 참가 등록 이벤트를 시작으로, 내달 4일 본 프로그램을 교통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예비대학은 교통대의 현재와 비전, 특징, 총학생회 및 동아리를 소개하고 선배들과의 대화 및 특별강의를 통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준훈 총장은 "예비대학을 통해 신입생들이 교통대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고 대학 생활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실시간 예비대학 이후 대학 이러닝교육시스템을 통해 '인문학', '진로·취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료자에게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
[충북일보] 올해 고3 수험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문과·이과 구분 없는 '통합·선택형'으로 대폭 바뀐데 이어 대입전형에서도 약대 입시 부활, 정시 확대 등 큰 변화가 예고돼 맞춤형 입시전략이 시급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바탕으로 제작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입에서는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이 종전 2+4제에서 6년제로 바뀐다. 또한 수도권 주요대학의 정시가 확대되고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되거나 규모가 커진다.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특징을 보면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천553명으로 전년도 34만7천447명보다 894명 줄었다. 특히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보다 1.3%p 증가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4천996명 줄고, 정시모집 인원이 4천102명 늘어난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75.7%인 26만2천378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전체의 24.3%인 8만4천175명을 뽑는다.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 비율도 전년보다 1.3%p 감소해 전체 모집인원의 66%인 22만8천557명을 선발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지원사업인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K-MOVE스쿨 사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해외체류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을 통해 해외취업 인재를 양성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일정 시간의 직무 및 어학 교육을 받고 해당되는 국가로 취업하게 된다. 사업평가는 2019년 K-MOVE스쿨 사업 참여 총 102개 운영기관 및 211개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대학은 2019년에도 사업에 참여하는 102개 기관 중 19개의 기관만이 A등급을 받았다. 글로컬캠퍼스는 2019년 K-MOVE스쿨 미국 및 베트남 취업과정을 운영했으며, 특히 미국 취업과정의 경우 2017년도부터 3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 취업 과정을 통해 2017~2019년 수료자 50명 전원 미국 취업에 성공했다. 베트남 취업 과정의 경우 운영 첫해인 2019년 '수료자 100% 베트남 취업'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취업과정을 신설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대학은 미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2021학년도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며 2009년부터 13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오고 있다. 세명대는 지난 26일 학생 대표, 동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또한 입학금도 2020학년도 보다 50%를 인하했다.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전국 신입학생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경제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또한 대학 재정상 어려운 여건 속에도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자 '세명 첫 단추 장학금'을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 장학금은 최초 합격생에게 100만원, 충원 합격생에게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명대는 사립대학 중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지만 풍부한 장학금을 수여하고 편리한 기숙사와 교통 환경을 마련하는 등 입학 후 신입생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합심해 교육의 질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동계방학기간동안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RC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RC(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대학)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생생활관에서 거주하며, 생활과 교육을 접목해 자기이해, 타인존중, 공감적 자기표현의 학생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향후 신축될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오카리나 강의와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시범운영했다. 운영기간동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집합수업이 아닌 1인 셀프트레이닝과 온라인 실시간 화상시스템(Zoom)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성과보고회 또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서면심사를 통해 각 프로그램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10명의 우수학생을 선정하기도 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민경호(컴퓨터드론과 1한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이 줄어 아쉬웠는데, 비대면으로 오카리나를 배워 흥미로웠다"라며 "앞으로 오카리나 연주를열심히 해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