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남정현(55) 진천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남 서장은 지난 1월 18일 취임 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112신고 현장대응역량 제고 등 '기초치안'을 공고히 다져 왔다. 그는 교통질서 확립 등 '생활법치'를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도 소통과 화합하는 '존중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치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민감시단 운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길거리 상담(아웃리치)활동,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수사전담반 운영 및 캠페인 전개,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내 약사회와 협조 나누미 약국 운영 등 4대악 근절 및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남 서장은 "혁신도시건설, 각종산업 단지 조성 등 급변하는 치안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치안이 유지 될 수 있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이다"며 "앞으로 범죄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1분기 공장등록·설립승인 관련 민원처리 기간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공장등록·설립승인 민원은 완료신고 29건, 등록신고 101건, 사전심사 21건, 신설 및 창업 29건, 기타신고 53건 등 총 233건이다. 민원처리 전체 평균 단축률은 법정처리기간 대비 37.7%로 지난해(12월 말 기준) 35.2%와 비교할 때 2.5%가 향상됐다. 특히 공장설립 및 창업승인 관련 민원은 보완사항이 없으면 사전심사청구 10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30일, 공장설립 신청 및 승인 20일 총 60일의 처리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사전에 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완료하면 공장설립 신청·승인에 평균 12.94일이 소요됐다. 이에 올해 1분기 35.3%의 단축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단축률 26.5% 대비 8.8%가 향상된 수치다. 시는 공장등록신고가 접수되면 2일 내 현장을 확인하고 우선처리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공장승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월1회에서 2회로 늘려 처리기간을 단축했다. 공장 설립을 위해서는 환경법과 도시계획법 등 16개 이상의 관련법을 검토해야 하며 각 개
[충북일보=청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2일 청주시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대표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대신해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도로과장 등이 참석했다. 설 부지사는 "지금의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현우 회장도 인사말에서 "어려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공사 신규물량 확대를 위한 시군 및 공공기관 방문,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등 불공정 관행개선 추진,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을 통하여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건설산업활성화 및 협회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9명)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충북건설협회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봄 분양 아파트 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춘 '첨단산업단지' 인근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지역의 신흥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우미건설이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29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입주기업에서 5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A5블록)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조성되는 약 152만여㎡ 규모의 첨단복합 산업단지다. 특히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4천여㎡를 매입, 2025년까지 1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청주경제의 중심지로 기대감이 크다. LG생활건강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할 예정으로 2020년까지 6년간 모두 3천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가까이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 LG화학, LS산전 등의 기업이 들어선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세종시도 인근에 위치해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경부 및 호남고
[충북일보] 충남·북과 대전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자체 부동산정보사이트(nland.kbstar.com)를 통해 전국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각종 세금, 거래 및 보유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 실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3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1천283개 단지, 30만 581실(室)의 실 당 평균가격은 1억8천663만원, 연간 임대 수익률은 5.78%였다. 수익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6.01%)보다 0.23%p 떨어졌다. 시·도 별로는 △충남(7.52%) △충북(7.51%) △광주(7.41%) △대전(7.19%) 순으로 임대 수익률이 높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급 과잉 논란은 있으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데다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역세권 등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오피스텔 재고가 500실 이하인 일부 시군구는 제외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신영 계열사인 신영신도시개발㈜과 ㈜대우건설이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에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9층이며, 아파트 466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아파트 △84㎡ 372가구 △70㎡ 94가구며, 오피스텔은 모두 84㎡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신영은 지난 2004년 청주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공장(약 49만8천757㎡)을 보유한 ㈜대농을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웰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웰시티' 는 단순 주상복합에서 벗어나 민간이 기획·개발한 상징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평가받는 등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신영은 지난 2007년 지웰시티(1차) 2천164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216실 분양을 시작으로 2012년 두산위브 지웰시티(2차) 1천956가구를 분양했다. 이번 3차 분양에 따라 '지웰시티'는 초고층으로 구성된 4천852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백화점·쇼핑몰·학교·은행·병원·테마공원 등이 갖춰진 초대형 복합단지로 완성됐다.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위치한 대농지구는 교통이
[충북일보] 속보=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건설협)는 20일 충북도의회가 제정·공포를 앞둔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와 관련한 조례(안)를 두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기계설비협)는 도의회가 제정·공포하려는 조례(안)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상반되는 양 협회와는 상관 없이 충북도의회는 "상위법인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을 기초로 했기 때문에 제정·공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오는 27일 상임위인 행정문화위원회에 상정돼 의결되면 곧바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초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충북건설협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충북건설협 관계자는 "국가계약법과 지방자치 계약법령을 골자로 한 조례가 무슨 소용 있겠느냐"며 "강원도 조례를 가져다가 글자만 몇 개 바꿔 만든 조례를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충북건설협이 조례가 타당성을 잃고 있다는 문제 몇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위배된다는 얘기다. 이 문제는 지난 16대, 18대 국회에서 소방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부작용이 지적되어 채택되지 않았다. 2003년 4월 남경필 국회의원과
[충북일보] 우방건설산업이 오는 22일 견본주택관을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분양에 나선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A2·3블록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1층 ~ 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3㎡ 92가구 △84㎡A 567가구 △84㎡B 192가구 등 총 851가구로 구성된다. 실내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환 4Bay 특화설계로 지어진다. 또한 주방 대형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제공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통한 세대 내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견본주택관이 오픈하는 22일에는 전용면적 73~84㎡ 427가구를 1차로 먼저 선보인다. 전용 73~84㎡ 424가구는 2차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은 대규모 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152만7천575㎡ 규모 부지를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단지와 복대동 일원에 아파트 총 4천400가구가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총 2천9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22일 2블럭 ㈜티케이케미칼(우방아이유쉘) 427가구 △22일 ㈜신영 대농지구 상업4-2블럭 466가구 △27일 테크노폴리스 5블럭 ㈜심우건설·㈜서령개발(우미린) 1천20가구 △29일 테크노폴리스 3블럭 ㈜우방건설산업(우방아이유쉘) 424가구 순이다. 이외에도 오는 5월4일 사천지구 1-S블럭 아리산업개발㈜ 729가구, 13일 테크노폴리스 4블럭 ㈜대우건설 1천34가구가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폴리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으로 주택공급 물량과 가격 안정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제천시에 '제천 코아루 드림'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지역에서 선보이는 교육 특화단지로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천시 왕암동 779번지에 위치한 '제천 코아루 드림'은 지하1층~지상 1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60㎡A 356가구 △전용 60㎡B 64가구 △전용 60㎡C 231가구 △전용 66㎡A 53가구 △전용 66㎡B 45가구 등 모두 749가구로 구성된다. '제천 코아루 드림'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위주의 설계를 적용했고 인기가 높은 전 세대 4Bay 구조로 넓은 개방감을 자랑한다. 오는 2018년에는 원주~제천 복선전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원주~제천 약 19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종로엠스쿨 1등급 교육프로그램 운영(예정)을 통한 교육특화 단지로서 미래가치가 클 것으로 평가된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동시에 갖춘 '인기' 단지 제천 코아루 드림은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2018년에는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국토교통부 고시)이 개통되면 원주~제천까지 약 1
[충북일보] 4·13총선으로 다소 늦어졌던 청주권 주택 분양시장이 다시금 기지개를 편다. 이르면 이번 주를 시작으로 최대 1만3천여 물량이 공급된다. 먼저 공공택지지구인 청주테크노폴리스가 분양 스타트를 끊는다. 우방건설 아이유쉘(859가구)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우미건설 우미린(1천20가구)이 오는 29일 각각 견본주택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1천34가구)는 다음 달 13일로 오픈 일정을 잡았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천지구도 다음 달 초 대우 푸르지오 729가구를 분양하며 주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여기에 4월 말로 예정된 복대동 지웰푸르지오 3차(516가구)를 포함하면 총선 이후 한 달간 4천 가구 이상의 매가톤급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 청주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단기간 공급량으로만 놓고 보면 사상 최대 규모"라며 "올해부터는 워낙 분양시장이 커 원하는 곳을 골라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부지 위치다. 4~5월 공급 주택 중 지웰푸르지오를 제외하곤 모두 공군 전투기 이륙 코스에 맞닿아 있다. 그나마 사천지구는 공중 직선거리에서 다소 비켜 있으나 테크노폴리스는 사실상 이륙 지점 아래에 있다고 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짓기로 한 이른바 '한류풍(韓流風)' 공공 건축물 설계공모에 건축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마감한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30개 업체가 응모,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시설 별 응모 업체 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4개(단독 11, 공동 3), 복지지원센터는 16개(단독 13, 공동 3)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5월 14일까지 작품을 접수, 6월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해당 시설 설계권이나 최고 4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진철 행복도시건설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아파트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세종시의 미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특화 건축물 설계 공모에 대한 유명 건축가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