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7일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7월 즐거움을 낚다 樂(락)시터'Aloha' 행사를 진행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휴양지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한 꿈뜨락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운영한 꿈뜨락 청소년운영단은 여름 휴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치백과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준비했으며 연계 기관으로 참여한 푸른꿈자람 서포터즈는 팥빙수 만들기와 아이스 음료 만들기를 준비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청소년 마술사가 진행하는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청소년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기 중에도 친구들과 꿈뜨락에 자주 놀러 왔었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는 체험 거리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반영한 청소년문화공간 '제천시청소년꿈뜨락'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8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어린이·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28일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에서 아비델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4명과 김진석 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의회 의원 17명과 청소년의회 의원 1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상임위원회 활동과 본회의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 정책에 대한 제안과 토의, 아동 권리홍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운영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시 행정과 아동의 소통 창구로서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김진석 부시장은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이 행복한 아동 친화 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우 시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이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아동·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날아라 드론'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실시했다. 드론 교육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 분야 중 하나로 무인 배송, 재난 상황에서 탐색과 구조,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청소년센터 청소년 지도사는 4차 산업 시대에 청소년들의 욕구 및 사회환경을 분석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난해 '날아라 드론'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날아라 드론' 프로그램을 통해 만9~15세 청소년 10명이 드론의 구조를 배우고 조립 및 조종 실습까지 경험했으며 참여한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장관 명의 참여 기록확인서를 발급받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관리할 수 있다. 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란 국가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명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복지 활동으로 뜨겁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29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조손가정,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제철 과일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건강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박과 같은 제 철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같은 날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지역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은 성산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사과 한과 만들기, 나만의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훈훈한 소식은 칠금금릉동에서도 이어졌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심한장애인 여성 가정 1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여성용품 구매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선행을 펼치고 계신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충주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한 전국 1천1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200여 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부문,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공익형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충주시니어클럽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2020년도에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2020년도와 2021년도에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충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5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38개 사업단, 5천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부모-태아 애착 증진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출산 친화형 환경 조성 및 인구감소 지역의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 대상으로 동반 1인과 함께할 수 있는 40만원 정도의 힐링 여행 패키지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패키지 지원사업 도내 숙박시설은 제천시 2개소(리솜 리조트, 스테리움(카라반)), 증평군 1개소(벨포레 리조트), 영동군 1개소(일라이트 호텔) 등 총 4개소다. 구비서류는 신청인의 신분증, 임신확인서(병원발급 서류), 주민등록 등·초본(3주 이내 발급)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해 담당자 확인 후 예약 전용 사이트에 회원가입 및 온라인 예약을 진행해 원하는 일자에 패키지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예약 시 노쇼 방지를 위한 결제로, 예약금 5만원을 선결제해야 하고 프로그램 참여 종료 후 예약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신부를 위해 건강한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 사업장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에 구비서류(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를 제출,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다.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된 또한 치매 안심 가맹점 현판과 홍보 물품을 제공받는다. 현재 충주시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12개소와 치매 안심 가맹점 17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 안심 가맹점이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충주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0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우리 가족 동화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세 번째 '산책 학교' 교육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오는 8월 31일 첫 수업을 시작해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차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7가족(최소 2인 이상 구성)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우리 집 이야기'라는 넓은 주제 속 가족의 연대기를 만들고 미술을 활용해 동화책 그림 그리기 및 구연동화 발표 등 연극과 미술을 결합한 융복합 분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 '산책 학교'는 건축 분야로'내가 살고 싶은 집은' 및 전통 공예 '옻칠화 티타임 세트 만들기' 교육이 예정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사회·단체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군내 사회·단체들은 자발적으로 엑스포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6월 28일 충북도지사 기 노인 파크 골프대회에 이어 지난 16일 한국 자유 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 자유 수호 결의대회, 19일 영동 난계 민속풍물단 농악 경연대회 등에 참여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장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용 전단과 물품을 나눠주고,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활용해 행군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영동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라며 "충북도와 군민, 지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청수네 슬기로운 방학생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수네 슬기로운 방학생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및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체험 등을 통해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 및 증평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청수네 슬기로운 방학생활'외에도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가축전염병 대응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시(市)부 1위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체계의 효율성, 성과, 지원 정책 등 29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충북 구제역, 10월 전국 럼피스킨, 2023∼2024년 동절기 전국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 인근 지역까지 발생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어의 성공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근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이 발생했지만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시책을 적극 추진해 단 한 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 축산 규모를 갖췄지만 차단방역 행정명령 관리와 고강도 방역 시행, 농장별 준수 여부 확인 등 취약 요인 발굴과 집중관리를 통해 가축전염병 방어에 성공했다. 시는 다음 달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앞으로도 신속, 예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전동면 주민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연장 0.46㎞, 폭 8.0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했다. 시는 이번 봉청선 확·포장 공사 완료로 전동면 청송리 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봉청선(후) - 봉청선(전) -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교통 불편 해소 0.46㎞ 구간 왕복 2차선 확포장공사 완료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