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 30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0일 오전 11시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진행되는 생거진천 농특산물 판촉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 = 30일 오후 2시 한국외식업 중앙회 음성군지부사랑봉사회 기탁식 △송인헌 괴산군수 = 30일 오후 7시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2024괴산고추축제 개막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햇빛가득 대가미길 CPTED사업 완공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9월 2일까지 국외(일본) 자매결연 도시 방문.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7시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에서 열리는 '영동포도축제 수재민 위로 콘서트'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7시 괴산군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괴산 고추 축제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면장 조재순)의 읍승격기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7월 말 성본산단 내 동문 디이스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대소면 인구가 200여 명이 증가했다. 면은 따르면, 성본산단 내 첫 공동주택인 동문 디이스트(68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전입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이달 26일 기준 해당 아파트로 전입한 인구는 212명(관내 105명, 관외 107명)이다. 음성군 내 단순 인구이동이 아닌 전입인구 절반 이상이 타 지역에서 전입왔다. 면은 해당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7월 중순만 해도 내국인 인구가 전년 대비 191명이 줄어드는 등 대소면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인구 2만 명 이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였다. 성본산단 내 해당 아파트가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27일 기준 대소면 인구수는 1만5천389명이다. 조재순 면장은 "대소 성본산단 내 다수 공동주택을 유치한 것이 대소면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산단 내 아파트에 입주하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면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2030 음성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소 성본산단 공동주택은 올해 7월 동문 디이스트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7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최근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0여 명의 가야금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문수정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채연(한양대 4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최지희(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년) △중등부 대상(충북도교육감상)은 이소윤(국립국악중학교 3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김우혁(서울대도초등학교 5년) △중등부 중주 대상(국립국악원장상)은 충주여중 △초등부 중주 대상(충주시장상)은 충주교현초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 총상금은 3천520만 원이며, 대통령상 상금은 1천만 원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문 씨는 전주우석대 국악과 및 용인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후학을 양성하며 프리랜서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문 씨는 "그동안의 노력이 이렇게 큰 보상으로 이어져 감사할 따름"이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 씨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주탄금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충북일보] 단양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단양, 살기좋은 단양을 위해 지역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양 희망행복파트너'로 명명된 이번 협약은 전년도 6개 기관으로 시작해 올해 8개 기관이 추가되며 14개 기관·단체가 모여 지역 현안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분야의 서비스 혜택을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단양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14개 기관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해당 사업 추진 배경 및 향후 일정 안내, 협약 체결, 각 기관·단체장의 인사말과 함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단양관광공사의 김광표 사장은 "단양의 숙원 사업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단양의 다양한 기관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말 그대로 단양의 희망과 행복을 추구하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희망행복파트너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릴레이 장보기 운동을 통해 내수 경제 살리기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 말까지 단양의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취약계층을 대상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괴산군 보훈천사회의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 행사는 보훈천사회의 주관으로 괴산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보훈천사회 봉사자들과 보훈지청 재가보훈실무관, 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괴산군에 거주하는 유공자들에게 전달했다. 보훈천사회는 전상군경의 배우자인 김동복 회장과 유공자·일반군민 등 2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14개 전기·전자분야 기업이 충북 반도체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폴리텍대는 지난 2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매그나칩반도체(유),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에스엠씨엔지니어링 등 14개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학 및 산학사업 참여를 통한 협약기업 인력양성 로드맵 제시, 2025년 훈련요구·수요조사 실시, 하반기 훈련 과정 참여 안내, 훈련운영 관런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 담당자들은 "K-반도체를 외치는 현재 상황에 비해, 중소 중견기업 지원내역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반도체 기업 업·직종별 철저한 분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청주폴리텍대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양한 훈련요구 및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밀착형 훈련 과정 개발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이번 간담회가 기업과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하는 시간이 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학과 개편, 다양한 시설장비 확보를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9월, 동주(同州)도시인 충주와 진주 두 도시를 대표하는 국악 단체가 서로 소통하는 교류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교류음악회의 제목인 '동주공제(同舟共濟)'는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건넌다'라는 뜻으로, 두 도시 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연주회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지휘자인 이건석의 지휘로 두 단체의 연주 단원 6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의 협연자로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수석 단원 이선혜, 피리 단원 박태영,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단원들이 있다. 또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나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박유겸, 최진호, 최민우, 이한범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주회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 지휘자인 정도형의 지휘로 두 단체의 연주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울림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피리 수석 단원인 김진하, 상임 단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7일 '무거운 엉덩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랜 시간 책을 읽는 능력을 겨루는 독서 행사로, 집중해서 책을 읽는 경험과 성취감을 선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무거운 엉덩이'라는 표현은 학문에 매진하거나 일을 하는 데 있어 오랜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엉덩이가 무겁다"라고 표현했던 것에서 비롯됐다. 제1회 대회는 30명의 학생들 중 16명의 학생이 마지막까지 남아 6시간의 독서를 마무리했으며, 2회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세부터 19세 사이의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독서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시립도서관관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행사 담당자는 "이 대회는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집중력과 끈기를 기르는 도전"이라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이라는 평생 남을 자산을 남겨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천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폐관 등으로 영화제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영화제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영화를 활용한 빛나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살펴보면, 우선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또 락앤휴 문화예술장터,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 명동 고기데이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과 버스킹, 코스튬 행사 등을 통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모로 진행 중인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콘테스트'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에 전시해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콘테스트에 응모된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
[충북일보] 2024 단양 달빛레이스가 오는 31일 오후 7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6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목은 5km와 13km 두 가지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완주 시), 모바일 기록증, 간식 등이 제공된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5km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장미공원 입구에서 반환하는 경로다. 13km은 같은 위치에서 출발해 달맞이길을 지나 단양역에서 수변로 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 참가비는 5km 2만 원, 13km 3만 원이다. 이 코스에서는 단양 시내의 빼어난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이색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양에서 힘차게 달리면서 단양의 야경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단양의 정취를 느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단양팔경을 비롯한 관광명소도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도 가득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스텝업(2단계)'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농촌 및 농업의 발전을 목표로 한 '산양삼 무료시식회와 제품시연회'가 지난 28일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는 산양삼 시민보급회가 준비한 산양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산양삼 700여 뿌리를 참여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했다. 산양삼 시민보급회는 제천시 농촌신활력화 사업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터득한 지식으로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게 됐다. 산양삼 시민보급회 김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무료시식와를 통해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업신활력사업 추진단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9월 2일부터 대학과 시내 중심 상권을 연결하는 대학순환노선 버스를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700번 노선은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학 캠퍼스와 시내를 잇는 버스 노선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양 대학 학생회와의 사전 간담회를 거쳐 이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700번 버스는 하루 4회 운행되며, 교통대와 건국대를 비롯해 호암동, 신연수동,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등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을 순회한다. 충주시는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를 부착한다. 또 각 대학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대학생들의 캠퍼스와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