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침수된 영동군의 하수도시설 피해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 폭우로 15건의 하수도 시설물 피해를 보았다. 현재 응급 복구 중이다. 대부분 하천이나 하천 변을 따라 설치한 이 시설이 폭우로 급류에 유실되거나 침수됐다. 지난해 말 준공한 영동천 하천 정비사업 구간에 설치한 일부 차집관로(30m)와 맨홀(2곳)도 파손 피해를 보았다. 일각에선 하천 내 차집관로를 그대로 두고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 점을 피해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일부 오·폐수가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왔다는 주장이다. 영동천 차집관로는 충북도에서 영동천 정비공사를 할 때 맨홀보호 공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굴되는 부분만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집중호우에 피해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충북도에 영동천 등 9곳의 맨홀보호 공사를 여러 차례 긴급 요청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결국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늑장을 부려 차집관로 보호 공까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는 얘기다. 이에 관해 군 관계자는 "영동천 하수 관련 시설 보호를 위한 보강공사
[충북일보] 제천·단양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명지병원이 30일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명지병원과 제천시보건소, 단양보건의료원, 충청북도청, 제천소방서, 단양소방서, 충청북도 공공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지역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원외 대표협의체에서는 △명지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위원위촉식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관한 발표 등이 이뤄졌고 상호협력과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기혁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지역 책임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제천시와 의료기관, 소방본부, 보건소 등 모든 참가 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제천·단양 진료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2024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책임의료기관에 지정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중증 응급 이송 전원과 진료 협력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30일 오전 연풍면에 위치한 ㈜네패스연수원을 찾아 현장지도를 벌였다. 소방서 대원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방문하는 네패스연수원을 찾아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괸계자 자율안전관리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휴가철 여행객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 시 대피·유도 등을 지도하고 관계자에게 자율 순찰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29일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관리 및 상품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와 상품화 교육을 병행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은지 주무관이 PLS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안전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2019년 8월 개점(충북11호)한 괴산 로컬푸드직매장은 회원 39농가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다음 달 9일까지 농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FTA 피해보전 직불금은 급격한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피해 농가당 최대 3천500만원(600마리)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축산업 등록(허가)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다. 지원기준은 품목별 마리당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천450원이 예상된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조사·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농가들이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내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실시한 학생상담센터 실태조사 결과, 학생들이 정서적 어려움이 생기면 학생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개인 상담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센터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 전임상담사를 배치하고 충주 및 증평 캠퍼스에 객원 상담원을 위촉했다,또 외부 전문 상담 기관과도 연계해 지난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상시로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배윤정 교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에게도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위해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www.ut.ac.kr/sc.do)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할머니경로당에서 '제21회 봉숭아꽃잔치'를 맞아 특별한 시화전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시화전은 경로당 할머니들이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쓴 시와 그림을 함께 전시하는 자리로 '봉숭아 할매 시화전'이라는 제목으로 이뤄진다. 시화전에는 대소원면 상검단경로당, 만적경로당, 성종1구경로당 등 3개 경로당의 할머니 22명이 참여해 봉숭아꽃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전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꽃잔치추진위 주관으로 오는 8월 10일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봉숭아꽃처럼 소박하고 꾸밈없는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화전에 참가한 상검단경로당 최모(88) 할머니는 "한글을 배운 후 이렇게 시를 쓰고 전시까지 하게 돼 정말 꿈만 같다"라며 "많은 분이 제 시를 보고 감동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조모(92) 할머니는 "처음엔 글자를 배우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제 이야기를 시로 표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취약계층 방문목욕서비스'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의 이동 목욕 차량을 후원받아 자원봉사자를 결합해 이뤄졌다. 첫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중증 장애로 자가 목욕이 어려운 위생 취약계층 남성 어르신 2명이었다. 특히 신상균 공공위원장과 박영렬 민간위원장도 첫 목욕봉사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내 거동 불편, 중증 장애, 돌봄 부재 등으로 자가 목욕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매월 2회(둘째, 넷째 토요일) 정기적 목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매포읍 맞춤형복지팀(420-3631∼3)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이 서비스가 정착되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들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여러 단체가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실천했다. 호암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학영)는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푸드 박스 20상자를 기탁했다. 이 푸드 박스는 햇반, 전복죽, 참치캔 등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충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서연)와 충주사랑회(회장 소영웅)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위해 기저귀 50팩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어린이집 원장들과 충주사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했으며 기탁된 기저귀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영·유아 가정에 전달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여기에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위원장 김한수)는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 31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경로당에 수박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와 함께 신니면 경자생 모임(회장 이현종)이 신니면사무소를 방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9일 혹서기를 대비해 지역 내 재가 복지대상자 중 독거 국가유공자를 선정해 특별위문을 했다. 강성미 지청장과 새내기 보훈 공무원들은 집중호우와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독거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 가족을 찾아가 여름 이불과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소통했다. 올해 99세로 독립유공자 유족이신 하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와 장마 때문에 바깥 일상생활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훈지청에서 직접 방문해 줘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체육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 체육 교실을 2주간 운영한다. 시 체육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수영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은 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 여러 영법을 익힘으로써 완벽한 수중 적응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물과 친해질 좋은 계기를 만들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강습으로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해 유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높이고 방학 생활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 과학 교실이 지난 29일 충주중앙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 진로 캠프'를 진행했다. 생활 과학 교실은 중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대학의 학과 소개 및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 관련 소양을 넓혀주고자 중등 진로 심화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중등 진로 캠프에서는 충주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수소에너지 강연 및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셀룰로오스 추출 실험과 수소 기체 실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장 김기섭 교수는 "지역 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과학 인재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앞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제천시,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생활 과학 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인력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 안팎으로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는 데 노력하고 있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