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박주리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 및 창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네 번째 프로그램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는 산책도서관 박 작가가 사회를 보며, 연극배우 이승철을 초청해 희곡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청아 배우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이승철 배우는 영화 교섭(2023년 작)부터 JTBC 드라마 쌍갑포차(2020년 작),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2020년 작)와 머니게임(2020년 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희곡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 연극배우와의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 산책도서관에서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의 즐거움을 얻어가길
[충북일보] 제천시가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4 국민공감캠페인'에서 한방치유도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민공감 캠페인은 수많은 경영전략 및 브랜드 가운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제천시는 힐링이 되는 자연 친화적인 풍경과 한방인프라를 연계한 한방자연치유센터를 보유하고, 독보적인 한방치유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표적인 성과는 △제천약초웰빙특구 운영을 통한 한방특화도시로의 성장(2005년~현재/우수특구 9회 선정) △한방치유 관광상품인 한방힐링아카데미 운영(2013년~현재/7천315명 수료)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은 전통적인 한방의 역사성과 이미지에서 한 걸음 나아가 우리나라 대표 한방치유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제천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 특성들을 결합한 한방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 제천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회장 김기명)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프로그램의 8월 주인공으로 건강증진과에 근무하는 최소영 주무관을 선정해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보건소는 지난 2021년 10월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구축하고, 2022년 걷기활성화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워크온'은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가입자 2만 명(충주시민의 10%)을 돌파하며 충주시의 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모바일 챌린지를 기획하고 걷기 좋은 장소를 선정하며 충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주무관은 워크온의 업무 담당자로, 워크온 운영 뿐만 아니라 야간 걷기 프로그램, 걷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맨발 걷기 사업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걷기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건강증진과 막내 직원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뚝심 있는 근무 자세로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며, 걷기 좋은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충주시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이날 노사대표는 "8월 행복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항
[충북일보] 음성군 가족센터(센터장 변정순)는 29일 용천초등학교와 다문화 학생 통합사례관리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지원, 강사 파견 등을 위해 '학교-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29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열리고 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요양병원에서 장애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감금·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60대 목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22형사부는 29일 강도상해와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년여간 함께 생활하던 지적 장애인 B(50)씨를 교회 부지 내 정자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봐주겠다며 데려온 B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가뒀으며, B씨가 나가고 싶단 의사를 밝히면 둔기로 폭행했다. A씨는 B씨 이외에도 다른 장애인을 폭행하고 현금과 체크카드, 기초생활수급비 등도 빼앗았다. A씨의 범행은 학대당한 피해자가 도내 장애인기관의 도움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 등 다른 피해자들을 폭행한 건 맞지만 감금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회를 운영하면서 함께 생활하던 피해자들에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대한 교육전문직원과 각급학교 교원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3명 △홍조근정훈장 3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7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3명으로 총 26명이다. 임명장을 받은 교원은 △교육전문직원 14명 △교(원)장 12명 △교(원)감 15명, △신규교사 35명으로 총 76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오랜 시간 교직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밑거름된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에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9일 제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와 제천교육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제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약서의 세부 이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가 학교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위원의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오직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노력 △상호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한 교육 부문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적극 참여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이행약속을 담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한 제천교육을 위해 각 급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함께 청렴실천을 약속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가 정착돼 신뢰받는 제천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충북도 장애인 권리 보장정책의 졸속행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29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1년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사고 이후로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권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최하위 수준인 충북 지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관련 예산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휴지통에 버려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말로는 장애인을 위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장애인의 이동권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충북도청 본관 정문에 펼쳐져 있는 울퉁불퉁한 돌길과 5층만 운행하는 동관 엘리베이터, 비장애인만을 위한 옥상 정원 등 장애인이 이동할 권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충북도의 무관심은 이동권에 국한되지 않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노동권 정책에서도 볼 수 있다"며 "중증장애인 권리 보장 공공일자리가 각 지자체에선 논의되고 있지만 충북은 아무런 계획도 없고 시범사업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는 장애인을 도민으로 대우하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 돌봄 불안 해결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긴급돌봄서비스는 노인 장기 요양과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호 서비스 등 기존서비스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제공한다. 질병이나 부상, 돌봄자 부재 등 긴급 위기 상황에 놓인 19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이용자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30일(월 72시간)까지 지원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낼 수 있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화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유영미 군 복지정책과장은 "긴급돌봄서비스는 일시적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함께 지난 28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행정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의 공동의장은 군수와 교육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에 정영철 군수, 손태규 교육장, 백승원 영동문화원장, 영동군 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어디서나 함께! 작은 학교 연합운동회 개최' 등 5건의 교육 현안을 세세히 살펴봤다. 상정 안건 외에도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도 다짐했다. 손 교육장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과 신뢰를 토대로 영동교육 발전을 꾀하겠다"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들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