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운을 뗀 뒤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 10건을 건의했다. 그는 지난 24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 적정 규모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수구,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적정 사업비 반영도 요청했다. 또 세종공동캠퍼스의 하반기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6억 원의 조속한 배정과 향후 안정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 중 지역현안 분야는 20억원, 재난안전 분야는 8억원이다. 이중 지역현안사업은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사업 6억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사업 2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5억원 등 4건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 내진보강공사 3억원 △월오N2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5억원 등 2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지역 내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손 구청장은 31일 원평동 일원을 방문해 설치된지 30년이 지난 상신 2과선교를 점검했다. 이 철로용 다리는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조치와 재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흥덕구는 국가철도공단 시설개령처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등과 함께 재가설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손 구청장은 "상신 2과선교 재가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시민 통행 불편사항과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갓골근린공원 산책로에 흙길 600m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원구 성화동 937번지에 자리한 갓골근린공원은 도심 속 녹음 아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만 산책로가 노후되고 우기철 통행이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난 2월 진행된 민선 8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들이 맨발 걷기길 조성을 요청했고 시는 주민들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빠르게 사업을 추진했다. 산책로 600m 구간을 야자매트와 흙길 이중 구간으로 계획해 맨발 걷기 이용자와 산책로 이용자가 서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6천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갓골근린공원은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도심 숲속에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투명페트병과 캔 무인회수기를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서원구청,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문암생태공원, 가로수도서관 등 6개소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와 캔 무인회수기를 각 1대씩 설치했으며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새활용시민센터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만 설치했다. 무인회수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캔은 내용물을 비워 투입해야 하고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투입해야 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2천포인트가 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루 누적포인트는 500포인트로 제한된다. 김홍석 청주시 자원정책과장은 "무인회수기를 통해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자원재활용을 통해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31일 오전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주변 인도와 도로변에 방치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맑은 고을 청주' 실현을 위해 힘썼다. 또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교환 사업 홍보 교육도 진행했다. 연경진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지역 내 곳곳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지역들을 차례로 정비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불법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29∼31일 금왕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는 구조대원(22명)과 음성군 수도사업소,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 관계인이 참여했다. 소방서는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유해가스가 체류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밀폐공간 적응성을 위한 구조장비 활용 구조전술 훈련, 맨홀 등 밀폐공간 구조 관련 기초이론 교육 및 구조기법 습득, 구조상황별 비상 대처법 및 구조대상자 응급처치법 실습 등이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맨홀과 같이 밀폐공간은 유해가스 체류가능성이 많아 구조대원들의 활동 제약 등으로 2차사고의 위험이 높아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은 제6회 맹동면 면민 대상 수상자로 정일헌 주민자치회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2008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봉현2리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을 대소사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화합에 공헌했다. 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맹동면 주민자치회에 몸담으며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작품발표회, 열린음악회, 사랑의 고구마심기, 버스킹 공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아울러 맹동면체육회, 한국자유총연맹 맹동면분회, 맹동초 개교10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한 바 있다. 맹동면은 2018년부터 면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각급 기관(학교)의 9급과 급여 업무 경력 2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56명이 참여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공무원 수당 체계와 주요 수당별 지급 방법 △매월 급여 업무 작업 절차 안내 △신분 변동 시 급여 업무 처리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급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구중필 재무행정과장은 "공무원 급여 업무는 가장 기본적인 업무이자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라며 "경력이 짧은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최근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3일 충주탄금공원에서 '물과 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환경부,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사)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의 후원으로 환경과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 대회에는 총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안제식 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총 5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충주중산고등학교 1학년 임호수 학생이 수상했다. 안 지사장은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이 참가하고 작품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미술 꿈나무들이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가 지난 30일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년 헌혈 부족 시기에 맞춰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K-water 충주수도지사, 케이워터기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유태종 지사장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이 하나의 봉사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사내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시행해 물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답례품 다양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1년 새 모금액이 110% 증가했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100만 원이다. 지난해 동기 모금액 4천800만 원 대비 110% 증가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952명이다. 금액별 기부 인원은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 이하 기부가 923명(96.7%)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의 기부가 364명(38.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앞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에서 71개까지 확대했다. 또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복사꽃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인 축제·행사에 참여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왔다. 지방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찾아가 제도를 안내하고 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올해 목표액인 2억 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