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 양질의 일자리 중심의 고용정책이 전국 최상위의 인구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따르면 최근 8년간(2015년 말~2023년 말) 진천군의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전국 시군 중 8위인 39.37%(1만6천300명)으로 군 단위 지역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26.88%(1만8천273명)로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1위에 올랐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도시 대부분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인 진천군이 취업자 수 증가를 동반한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고 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역 인구의 규모와 구조의 변화는 창출되는 일자리의 양과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고 있다. 인구증가율과 취업자 수 증가율의 상관관계는 비수도권(0.867)보다 수도권(0.985)이, 군 단위(0.846)보다는 시 단위(0.967) 지역이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농어촌 기반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에서 취업자 수 증감에 따른 인구 증감 현상이 더욱 뚜렸했다. 취업자 수 증가율 상위 20개 지역의
[충북일보] 증평소방서가 2024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홍보에 나섰다.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표어(캘리그라피로 표현)·포스터(모션 포스터 포함)·사진 분야별 1개 작품만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한국소방방송(https://fire.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온라인 심사와 공개 검증,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10월 7일 소방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 발표하며, 당선작은 소방정책 홍보와 각종 전시회 및 안전문화 행사에 활용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의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련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카이스트 학생들과 실제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초등 5~6학년 학생 40명과 중등 1~3학년 학생 40명 등 80명이다. 군은 학생들에게 로봇 팔 등 교구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캠퍼스 투어, 멘토링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학습 로드맵을 설정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판매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내 31개소, 중앙시장 내 18개소 등 총 49곳이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점검은 △무신고,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품 조리실, 저장실 청결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 목적 진열 여부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해충 방서, 방충 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군은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다수의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만큼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식중독 예방 교육과 판매 지도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은 지역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시작점이자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용객과 업소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이달 2일까지 추가로 입국하는 94명의 근로자는 39개 농가에서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에 투입된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408명의 근로자를 포함하면 총 502명의 농가직접고용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82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을 도입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중국에서 이민자 초청 방식으로 계절근로자 10명이 추가로 입국해 7개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숙소 건립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 우려에 대비해 라오스 등 다른 국가와의 협약체결로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은 시 산하 3번째 재단 설립 추진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시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재단 설립을 위해 시는 3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설립 취지문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재단이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정관에는 재단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됐다. 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와 설립 협의 등의 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10월 충북도에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기존 시의 업무 분산화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충북일보] 환경부가 지난 30일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에 대해 주민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단양군도 단양천 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공식적인 반대를 31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안) 14개소 중 단양군 단양천을 비롯해 5곳(충남 청양군 지천, 경북 청도군 운문천, 전남 화순군 동복천, 강원 양구군 수입천)은 지자체 신청 없이 국가 주도로 추진한다. 군은 단양팔경 가운데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 3곳을 포함한 단양천 용수 전용 댐 건설에 대해 일방적 사전 통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담당자 발표 전인 지난 25일 단양군을 찾아 대강의 계획만 설명하고 세부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때 나온 대략적인 계획에서의 댐 건설지는 단성면 우화교에서 700m 상류인 이른바 '돈돌미' 지역이 예정지고 저수용량이 2천600만㎡이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수몰선,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형편이다. 단양천은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수리봉에서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거쳐 흐르는 21.5㎞ 지방 2급 하천으로 이를 따라 형성된 선암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이며 단양군립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국립공
[충북일보] 퍼시스 목훈재단이 3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주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720만원을 전달했다. 목훈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6명의 학생에게는 각각 12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목훈재단은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위치한 충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2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51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고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배상돈 퍼시스 대표이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충주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퍼시스 목훈재단은 손동창 이사장, ㈜퍼시스홀딩스, ㈜일룸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장학금 지급과 학술 연구 지원, 자선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명륜진사갈비 연수칠금점이 31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현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종광 대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매출의 50%를 기부했으며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순 위원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해주신 박종광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의 충주청년학교 프로그램인 '청년 힐링 요리 교실' 과정과 '달콤한 청년 파티쉐' 과정의 수강생들이 31일 직접 만든 에너지바와 호두 파이를 지역 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청년학교는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주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자소서 및 면접 노하우 취업특강 등 9개 과정에 청년 180여 명이 참여해 운영됐다. 한 수강생은 "단순 여가 취미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지원 및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만족스러웠다"며 "수업을 통해 만든 성과물들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부함으로써 의미 있는 교육 과정이 됐다"고 밝혔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충주청년학교를 비롯한 다문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1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급식 관계자 19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 및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최웅규 교수의 '학교급식 이물관리 및 조리실 안전관리 방안', 한국환경공단 정수미 차장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이해'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증진을 위한 소통 시간이 돼 하반기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다. 군은 31일 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터에서 '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6월 총 10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팀(20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5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자 선택한 문제들을 정책화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증평을 발전시킬 놀이와 문화 구축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순찰강화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 공간 설치 △증평군민과 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배수구 그물망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이용률 증가 방안 △청소년의 안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 전용 카페 및 식당 만들기 등이 제안됐다.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군정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