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충남대 정심화국제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수의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휩쓸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의학과 고려은 연구원과 김상구·채연·김승현 학생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고려은 연구원은 '블레오마이신 유도 폐 손상 랫드 모델에서 담배 연기 노출 기간에 따른 영향'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고 연구원은 이 연구를 통해 담배 연기의 유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노출 기간 단축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하고, 담배 독성 시험법 가이드라인의 표준화를 제안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상구(통합과정 2년)씨는 '재생의학적 활용을 위한 최적의 개 혈소판 풍부 혈장 제작 특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개 혈액을 이용해 재생의학에 사용되는 혈소판 풍부 혈장의 최적화된 제작 방법을 제시해 앞으로 수의 재생의학 분야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혈소판 풍부 혈장의 적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채연(박사 1년)씨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을 통한 고양이와 개의 생리학적 FDG 흡수 특성·비교'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잡식동물인 개와 육식동물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개교기념식 영상을 실시간 유튜브로 대학 전 구성원에게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116주년 개교기념식 행사에서 정부포상 전수와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재학생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표창, 공로학생 표창이 이뤄졌다. 또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교통인상'을 이석기 한국택견협회총재(75년 전기과 졸업), 김봉숙 전 청주과학대학교 학장(68년 간호학과 졸업)에게 수여했다. 박준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학이 다양한 변화와 혁신에 직면에 있는 환경에서 모든 대학 구성원이 '잘 가르치는 대학, 학생중심의 student first 대학' 교통대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한 2020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충북대에 따르면 전자공학전공 손현욱(석사 2년)·나용석(석사 2년) 학생과 전자공학부 김태현(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MSIS'팀(지도교수 김형원)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NHN에서 열린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MSIS'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CCTV영상내 마스크 미착용자 탐지용 인공지능반도체 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전자공학전공 이동영(석사 1학년)·박태미(석사 2학년) 학생과 전자공학부 심승욱(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YMCA'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팀을 지도한 김형원 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현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 42팀이 참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고등학교 67곳과 학원 7곳, 교육지원청 3곳 등 시험장 77곳에서 총 1만1천848명(고3 재학생 1만1천110명·졸업생 738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에 걸쳐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됐으며, 탐구영역은 계열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Ⅰ·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0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했다. 충북지역에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청주대가 처음이다. 청주대는 2일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을 위해 충북도·코이카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청주대와 충북도, 코이카는 대학 내에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충북지역 국제화를 위한 전반적 지원 △충북지역 기업·기관·민간(일반인·학생)대상 국제개발협력과ODA교육 △충북지역 WFK 귀국봉사단 상호 연락업무 수행 등의 협력 사업을 펼치게 된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오는 8월 개소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원서접수가 6월 2일 기준으로 100일 남았다. 이번 수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만6천553명의 75.7%인 26만2천378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정시모집에서 나머지(24.3%) 8만4천175명을 선발한다. 2022년 대입전형 특징은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는 점이다. 반면 정시모집 인원은 약간 증가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백상철 장학사의 도움을 받아 수시전형 응시 전략을 소개한다. ◇대입 문 넓어져…지나친 하향지원 경계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일반대학 추가모집 인원이 사상 최대치인 3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의대·치대·한의대에서도 20명이나 추가 모집했다. 전문대학은 모집정원의 83%정도를 겨우 채웠다. 특히 지방사립대가 정원을 채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그만큼 대학입학의 문이 넓어졌고, 원서만 제출하면 합격하는 대학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백상철 장학사는 "수시지원 여섯 번의 기회 중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 1~2곳을 정하고 나머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대학홍보를 위해 봉사할 2021학년도 학생 홍보대사 8명을 선발했다. 올해 홍보대사 모집에는 36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뽑았다. 학생 홍보대사는 내년 5월 31일까지 학교 홍보지 모델, 신입생 면접 도우미, 행사 지원, 박람회 참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활동비로 장학금 100만 원을 받는다. 올해 홍보대사에는 김재욱(의료재활과 1년) 학생을 비롯해 유다경(치위생과 2년), 박채빈(간호학과 1년), 정다빈(치위생과 2년), 박효재(간호학과 2년), 오성원(반도체전자과 1년), 강경희(태권도외교과 1년), 박다정(간호학과 1년) 등이 뽑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4차연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강동대는 4년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윈-윈(Win-Win)실무중심의 소프트파워 사회 맞춤형 인력양성을 LINC+사업 비전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평가는 LINC+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대학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강동대 사회 맞춤형 교육사업단은 지난해 코로나 19 상황에도 △프로젝트 기반 PBL 성과 발표 △산업체 인사 4차산업 3D 프린팅 교육 △4차 산업 온라인 산학협력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했다.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코로나 19 환경에 대응해 교육 운영 방법을 다양화하고 취업 위기 학생을 위한 온라인 취업 교실(PLAN B, C)을 운영했다. 류정윤 총장은 "LINC+사업에 참여한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올해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도 후속 사업 (LINC 3.0)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가 '22회 한국음식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관에서 열렸다.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6개팀이 참가해 그중 D팀(박영우, 최대철, 김지아, 박태우, 강민성 학생)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머지 5개 참가팀 전원도 금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박영우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처음으로 나간 대회에서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봉준호 교수는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잘 갖춰진 실습환경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현장맞춤형 교육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는 1일 대학 내 메이커스페이스센터 사무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 운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전략회의는 지역기업과 유관기관, 메이커스페이스 사용자 등이 참석해 메이커스페이스센터의 시설 및 설비운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센터 사용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계획과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메이커 운동(프로그램 활성화 및 각종 장비 사용기회 확대)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평중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은 "메이커스페이스센터는 옥천지역 학생들에게는 미래창의인재 육성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들에게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함께하는 메이커스페이스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는 지역주민과 산업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작지원을 위한 창작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며,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 등 장비, AI·VR체험 장비에 대한 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1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시니어, 주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유아, 다문화 등 다양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천시, 충주시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이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천연비누, 플라워 캔들, 에코백,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과학기술 체험 강좌 등 생활 속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한편,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생활과학교실, 이동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청주 오창에 구축될 방사광가속기 연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를 설립했다. 충북대는 지난달 27일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를 설립하고 의학과 박우윤 교수를 초대 연구소장, 물리학과 신현준 교수를 부소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개발·기획, 국내·외 협력 프로그램의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교육·양성, 연구 성과의 활용·확산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양질의 X-선을 발생시켜 다양한 분야의 물질분석과 첨단과학 연구결과 도출에 활용된다. 특히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한 단계 개선된 4세대 광원 X-선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용이 예상된다. 충북대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는 기초과학연구센터, 의료산업센터, 제약산업센터, 소재부품장비센터, Data Network AI센터, 산업기술융합센터, 운영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충북대는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구성해 방사광가속기 관련 심포지엄 개최, 포항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견학, KBSI와 업무협약 체결 등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