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이달부터 제2묘역 자연장 안·이장을 개시했다. 괴산호국원은 유가족 편의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간이접수처를 원내 현충관 입구에 설치하고 유가족의 필요 서류 작성 및 접수를 안내한다. 안·이장은 화장한 유골을 한지 유골함에 이관한 후 잔디 아래 안장하는 방식(잔디장)이다. 제1묘역 자연장과 다르게 안장된 위치 개인표지석에 식별표가 부착된다. 이와 함께 품격있는 안장 의식을 위해 이장의 경우에는 평일 14위, 주말(공휴일) 10위로 제한된다. 괴산호국원 관계자는 "제2묘역 자연장 안·이장 개시로 자연회귀의 친환경적 안장방식 장묘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8월 이달의 현충 시설로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독립운동가(독립유공자) 추모비'를 선정했다. 이 독립운동가(독립유공자) 추모비는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세 분의 독립운동가(류자명, 서정기, 이일신)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충주시의 지원으로 이류면 지역발전협의회에서 건립했다. 이류면 영평리 출신의 류자명 선생은 서울에서 청년 외교단을 조직하고 활동하다 상해로 망명, 의열단 단원으로 항일활동을 펼쳤다. 이후 임시정부에서 임시정부의정원 약헌개정기초위원, 학무부 차장을 역임했고 광복이 될 때까지 의정원 의원으로서 항일투쟁을 계속하는 등 조국 독립에 헌신했다. 또 이류면 대소리 출신의 서정기 선생은 1925년 서울에서 항일비밀결사인 흑기연맹을 조직해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또한, 1929년에는 문예운동사라는 항일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잡지 문예운동을 간행하려다가 일제 경찰에 붙잡혀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한 뒤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끝으로 이류면 매현리 출신의 이일신 선생은 서울 중동학교 재학 중 일제에 항거해 서울지역 동맹휴교에 동참했으며 조선학생전위동맹을 조직해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1일 하절기 종합치안대책 중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하절기 종합치안대책은 여름 휴가철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범죄 및 112신고 등의 치안 수요가 증가를 예상해 선제적 치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 중간 점검 회의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한 달간 범죄예방대응과·여성청소년과·형사과·교통과·경비안보과와 지구대·파출소별로 추진 중인 대책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디지털트윈 융합, 햇빛가득 대가미길' 조기 완공 추진, 취약지역 위주 비상벨 점검 및 오신고 개선, 하절기 강·절도와 성폭력·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예방 활동, 호우·태풍 등 재해재난 대비 활동 등을 논의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내실 있는 하절기 종합치안대책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음성우체국은 1일 '폐의약품 회수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각 가정에서 쓸모없게 된 폐의약품 배출을 돕고자 편리한 수거체계를 구축해 환경을 보호하기로 약속했다. 가정에서는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을 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폐의약품'으로 기재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물약·안약 등의 액상약품은 기존 방식대로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폐의약품 수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강사와 언어발달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평균 15% 정도다. 국내 출생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 초등학생 6% 정도가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 강사 지원 사업은 이주 배경 학생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이중언어(베트남어)강사와 언어발달 지도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1 대 1로 수업하는 사업이다. 이주 배경 학생 언어지원 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도 입국 학생들의 이중언어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도 돕는다. 실례로 베트남에서 중도 입국한 한 학생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어 이중언어 강사에게 1 대 1로 한국어를 배워 현재 짧은 동화책을 읽을 정도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주 2회 꾸준히 이 사업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언어 강사 지원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과 일반 학생의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부진·특별관리 정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충북도 주요 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 102개 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 지표다. 이번 부진·특별관리 정량 지표 대책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과 부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맹 부시장은 "정량 지표의 달성도가 전년보다 매우 중요해진 상황임을 인식하고 최종 평가까지 정량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2023년 실적 평가 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원을 확보해 우수한 정책추진과 행정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최근 다섯나무극장에서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꼬투리 이야기꾼 발대식'을 열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의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총 20명의 문화봉사단원을 선발, 6월부터 7월까지총 36시간의 기본교육 및 심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을 수료한 문화봉사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원들이 방문할 기관과의 업무협약식, 문화봉사단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50~ 70세의 (예비)실버세대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2인1조로 편성돼 8월부터 11월까지 돌봄놀이터, 요양원, 장애인 기관 등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찾아 그림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책을 좋아하고 봉사를 희망하는 50대 이상의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책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꾸길 희망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의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달 31일 '재난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25개 단체, 35명이 참석해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위해 활동 안내와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비한 운영체계 정비와 역할을 숙지했다. 지원단은 군 주민복지과장과 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 단장을 맡으며 상황총괄팀 외 3개의 실무팀으로 구성됐다. 재난·재해 발생 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피해복구 현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관리자가 안전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피해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구호 활동도 펼친다. 홍민우 센터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해 단체 간 비상 연락망 등 네트워크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지원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팀별 활동을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현장 투입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복구 활동이 이뤄질 수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1일 구급 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구급·구조대원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급성 심정지 환자에 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 병원 선정으로 새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구급대원들에게 명예로운 상일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들은 황간 119안전센터 서혜민 소방사와 영동 119안전센터 이경민·송정훈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3일 영동군 황간면의 한 지붕 위에서 떨어져 의식이 없던 환자를 신속하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54명의 구급대원과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 장비를 갖추고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 여름 계속되는 폭우 및 폭염과 관련해 과수농가에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복숭아는 집중호우로 3일 이상 과원이 물에 잠기면 잎이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을 넘기면 나무가 죽어 물을 빨리 빼야 한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돼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과수 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병에 걸린 가지, 잎, 열매 등은 즉시 제거하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이 갈라져 터지는 열과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가 2차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 준다. 급격한 기온 상승과 강한 햇볕 영향으로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 피해 현상도 우려된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과원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간이 배수로를 설치해 토양 침수 기간을 줄여야 한다. 아울러 과원 내 적절한 수분관리와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차광망 설치, 웃자람 가지 활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렸다. 군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기후 위기에 가장 큰 이슈, 에너지 전환 방치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역의 풍부한 산림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분산형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구축해 탄소를 줄이는 방안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인구구조 변화대응 분야에서 '농업하기 편한 괴산군, 촘촘한 지원으로 빈틈없는 일손부족 해결'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송인헌 군수는"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과 정책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우수(A)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일보] 이택수(57) 37대 보은 부군수가 1일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보은군 산외면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영동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그해 9월부터 보은군에서 근무했다. 1997년 2월 충북도로 자리를 옮겨 총무과, 공보관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친 뒤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도민소통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의 부군이다. 이 부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고향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달성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