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총선 당시 자신의 투표용지를 찍어 단체 채팅방에 올린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3시 50분께 청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에 설치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표소 안에서 투표한 용지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공개한 이 사건의 범행은 공직선거법 취지를 훼손한 것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공직선거법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나 사전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2024년 이웃사랑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공무원 부문의 이영원 군청 주민복지과 주무관과 민간인 부분의 곽인상 평화의 쌀 상회 대표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승록)는 민간기관 부문에서 모금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수상자들은 따뜻한 나눔문화가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더 많은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동/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9월부터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신속한 재난 피해 복구와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 30억 원을 확보, 10% 소비 촉진 지원금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을 위해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2024년 애초 예산에 군비를 적극적으로 편성하는 등 지역 소비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여 이번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수 OK 카드는 현재 군내 2천500여 개 가맹점에서 월 최대 7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간편결제(QR결제)와 KB페이 연계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지난 5월 착한가격 업소에서 향수 OK 카드로 결제하면 5%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2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캐시백 확대 지급에 따라 착한가격 업소는 예산 소진 때까지 최대 25%의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향수 OK 카드 캐시백 추가 지급이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충북일보] 지난달 30일 오후 7시33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코란도 스포츠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K8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50대 택시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남 신안군 비금면(면장 김창업)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자매도시 영동군에 온정을 보냈다. 영동군에 따르면 비금면은 지난달 29일 '성금 1004만 원'과 '천일염 1004상자'(2천만 원 상당)를 군에 보내 두 지역의 깊은 우정을 다졌다. 비금면 주민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뒤 실의 속에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자매도시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면장은 "지난 7월 영동군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비금면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과 천일염을 준비했다"라며 "자매도시인 영동군 주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회복하길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비금면은 또 지난 2022년 김종욱 명예 면장을 위촉한 데 이어 최근 정용훈 영동군 이장 협의회장을 명예 비금면장으로 위촉해 두 도시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군은 비금면이 속한 신안군과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은 이듬해 9월 '1004의 섬'으로 불리는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명예의 섬)으로 지정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비금면의 기부와 명예 비금면장 위촉으로 지역 간 연대와 상호 지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8~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30도 등 27~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개인별 건강 수준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기존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를 통합해 표준화한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의 표준 제공 체계다. 군 보건소는 통합서비스 도입을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실, 영양 플러스실 등의 운영체계를 '올 인원 건강 플러스실 사업'으로 통합하고, 접수창구를 모바일헬스 케어실로 일원화했다. 또 대상자 기초 설문과 건강검진 뒤 지역 보건의료 정보시스템(PHIS) 통합서비스를 활용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1 대 1로 상담하는 영역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통합서비스 등록자 가운데 과체중 17명을 대상으로 전문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바디핏 디자인 교실도 운영했다. 보건지소·진료소까지 통합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는 19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달 29~30일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홍종숙)를 구성해 도안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 신축공사, 도안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 조성 등 주요건설사업장을 돌아보고 점검을 하고 있다.
서원대학교 △김영미 교학부총장 겸 RISE사업추진단장 △정재은 기획처장 겸 RISE사업추진부단장 △이경숙 대학혁신팀장 겸 RISE사업운영팀장 △이주석 시설안전팀장직무대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1회 충북단재교육상'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도교육청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대상자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선정 부문은 사도 부문, 학술 부문, 공로 부문(각 1명)으로 지역 유·초·중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사도 부문은 학생교육을 위해 공헌한 자,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이 대상이다. 학술 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 또는 논문이 실제 교육현장에 기여하거나 학술·예술·문화 활동과 저서를 간행해 교육적·사회적으로 공헌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인이 대상이다. 공로 부문은 학교 교육의 발전에 지원·공헌하거나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자로 도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 직원, 일반인, 단체, 기관이 대상이다. 수상자는단재교육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 중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cbe.go.kr/home/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2일부터 6일까지 마을 주민,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추진한다. 2일에는 군청 직원들이 증평읍 시가지 일대 부서별 담당구역을 청소하고 도로변 및 하천 등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도 기간 중 마을 입구 및 안길 청소 등 마을별 정화 활동을 펼친다. 환경정화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올바른 종량제 봉투 사용 등 방법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변 및 외곽도로에 대해 도로노면 청소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방문하는 모든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증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이장환)은 지난달 30일 농협유통 청주지점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진천군 농산물인 멜론과 오이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