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 도내 전역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가금 농가의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양계협회 제천시지부와 협조해 지역 내 양계농가 16호(70만 수)에 면역증강제(영양제)를 공급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가금 농가에 공급되는 영양제는 가축이 고온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염화콜린·비테인 혼합제로 지역 내 양계농가에 3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축사 위생관리 및 농업인 행동 요령 홍보, 축산농가 대상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축사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가 에듀테크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 기관들의 인적, 물적자원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내빈 소개 ▷협약 주요 내용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 인사말(윤건영 교육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 인사말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 인사말 ▷협약체결 ▷기념활영 및 폐회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 기관은 충북 에듀테크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주관기관과 운영기관의 역할과 의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의 맞손을 잡았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이 에듀테크의 효과적인 공교육 안착과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사업 책임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는 고정랩과 이동랩을 포함한 하이플렉스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기반으로 찾아가고 찾아오는 현장 수요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4.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양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지난 7월 22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취업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총 2주간 이뤄졌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이 학교 스마트IT과 1~3학년 학생들의 취업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특강 및 상담부터 SW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훈련 과정을 마련해 학과 학생들의 기초직무 실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훈련 과정으로 진행했다. 스마트IT과 1학년 학생들은 웹 퍼블리싱의 기본과정인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램으로 개발 역량을 강화했고 파이썬을 활용한 아두이노 과정을 통해 다양한 SW 과정을 알아보며 학과에 대한 호기심을 강화했다. 또 2학년은 취업 상담 과정을 통해 자소서 작성 방법 및 학과에 맞는 자신의 진로를 알아보고 자바스크립트와 피그마 훈련 과정으로 직무역량을 심화시켜 취업 및 진로 선택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을 만들었다. 끝으로 3학년은 추후 취업 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해서 취업특강 및 웹 개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미래 진로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계기가 됐다. 취업 상담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 교현안림동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3일 지역 내 쓰레기 투기 취약지 및 버스 승강장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을 위해 봉사해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교현안림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위원회가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종부 위원장은 "함께 고생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더욱 쾌적한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교현안림동위원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쓰레기가 쌓여 있던 치매 노인 가정의 집을 대청소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 모금 사업의 하나로 청소전문업체 및 방역업체와 협력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저장강박증세로 인해 버려진 재활용품을 지속해서 집에 가져오는 치매 노인가구로 쓰레기 수거, 집 정리, 바닥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작은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써 주신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지역민들의 기부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봉양읍에 소재한 동일레미콘과 대림비앤코에서는 최근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발전 후원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봉양읍 의용소방대 20만 원,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봉양읍 이장협의회에서 100만원, 봉양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연합회 50만원을 각각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층을 위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윤상원 위원장은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진 봉양읍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봉양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도에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위원 18명이 매월 찾아가는 생일상 나눔 사업을 통해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 김치를 나눠줌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며 명절 등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천시의회,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천시장을 방문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4일간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펑저우시(시장 지앙밍)를 방문, 엑스포 홍보 및 국외 자매도시 정부와 기업 초청 활동을 전개했다. 제천시 방문단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펑저우시 정부 관계자 및 기업관계자와 공식 면담하고 엑스포 초청장 전달, 엑스포 홍보자료 배부 및 엑스포 설명회 개최, 펑저우시의 주요 중의약 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추진했다. 특히, 공식 방문일정 간 펑저우시 랴오튠 당서기와 지앙밍 시장 등이 직접 참여하는 엑스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랴오튠 당서기 및 지앙밍 시장, 펑저우시 투자촉진 및 외사국 관계자들의 엑스포 참여가 확약 됐고 중국 내 중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녹색약업공사와 성일제약 등 4개 기업의 엑스포 참가도 협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향료건강기술연구원과 천부창신센터 등 중의약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방문과 신녹색약업공사(약제형 건강 제품 개발 기업), 성일제약(원료추출 및 의약품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서울중구청소년센터, 시립서울청소년센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시설의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청소년활동법'제4조에 의해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위원장들이 진행해 책임감을 높이고 활동력을 강화했다. 또 이번 활동은 각 기관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팀빌딩 △교류 활동 △기관 라운딩 △지역 탐방 △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수정 위원장은 "충북 지역 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적극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해 우리의 시각이 넓어지고 서로의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은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421-138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안락보건진료소가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운영하는 '근력운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전신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요통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2~3명으로 시작했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어 최근 39회차에서는 12명이 참여했다. 현재는 12~15명 정도의 인원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회차마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오후 2~3시까지 진행되며 폭염 속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쉼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실내 냉방기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등 폭염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6월 충청북도 예선을 거쳐 7월 열린 현장평가에서 청풍호권역 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테마공원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해 호평받았다. 농촌테마공원(청풍호권역 체험장 및 황토둥지캠핑장)은 지역 활성화와 농업·농촌의 가치에 이바지하고자 청풍호권역(양평리, 대류리, 도곡리) 영농조합법인이 제천시와 위·수탁 계약으로 운영 중인 시설물이다.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와 연계해 테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하고 인력을 육성해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풍호권역 주민들은 이번 성과를 자축하며 "이번 본선 진출은 우리가 모두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합심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종 본선은 오는 9월 4일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일 장애인 파크골프단 회원과 내빈 등 50여 명과 장애인 파크골프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장애인 파크골프단(회장 김영자)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단양군 관계자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단양군파크골프협회 황병모 회장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의장은 "단양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단 창단식을 축하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운동스포츠인 파크골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애인 파크골프단 소개와 함께 회원들에게는 파크골프단 모자를 수여해 팀의 일원임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였으며 의원들과 회원들이 직접 퍼팅을 시연하며 파크골프의 재미를 느꼈다. 장애인 파크골프단 한 회원은 "단양장애인복지관 파크골프단이 창단하다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창단식에 참여하게 돼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섭 관장은 "장애인 파크골프단 창단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활성화와 독서 권장을 위한 '사가독서(賜暇讀書) 한 권의 책 선물'행사를 가졌다. 사가독서(賜暇讀書)는 세종대왕이 젊은 인재들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한 제도로 영조 때까지 48차례 이어진 제도다. 영국에서는 빅토리아 여왕 때 관리들에게 3년에 한 번씩 유급휴가 대신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토록 하는 '셰익스피어 휴가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일 올해 첫 하계 휴가를 맞는 새내기 공무원 20명에게 권장 도서 1권씩을 나눠주며 휴가 기간 독서를 독려했다. 이날 나눠준 도서는 독서와 서평 지도 전문가인 숭실대 김을호 교수의 '결국은 독서력이다'로 이 책은 독서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공직에서 첫 휴가를 맞는 신규직원에게 휴가 기간을 활용한 한 권의 책 읽기를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