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했다. 행복청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심의해 최종 우수사례 5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도시성장촉진과 김수빈 주무관이 받았다. 김 주무관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학생을 위한 대중교통과 대체기숙사를 마련하고 학생·교직원의 행복도시 상가이용 할인을 이끌어냈다. 또 운영법인 직원 채용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등 공동캠퍼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운영기반 마련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국가상징구역 통합설계 추진기반을 마련한 집무실건립추진단 채희탁 주무관과 도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숙박기능 도입 대안을 마련한 도시정책과 윤상민사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교통계획과 오정석주무관과 공공시설건축과 김산주무관이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자에게는 '적극행정 운영규정' 등에 따라 상장과 승진가점, 포상금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항상 국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5∼6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1박 2일 마음약국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경찰서 괴산지구대 후원으로 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지도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인권, 도박예방 교육 프로그램과 마음약국 모둠활동 등의 상담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중원 워터피아에서 신나는 물놀이장 자유 이용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체력을 증진했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개인상담 및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청소년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36명의 학생을 선발해 미국에서 진행한 '드론 글로벌 리더 국외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학생들은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드론·UAM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지난 4일 귀국했다. 국외 연수 기간 드론의 등장으로 바뀌는 사회, 무인 배송, 영상 촬영, 스포츠 산업, 농작물 추수 등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봤다. 또 드론 개발과 관련된 연구 분야와 항공 우주에 관해 공부했다. 이들은 다음 달 12일 꿈의 비행 드론 축제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솔 단장을 맡았던 최진희 장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드론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깨닫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이번 국외 연수 경험은 학생 자신이 얻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회 옥천 전국연극제' 개막을 60여 일 앞둔 가운데 연극제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 사무실이 5일 문을 열었다. 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회 옥천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 연극제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연극제의 개막작은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 폐막작은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으로 꾸민다. 또 연극제 기간인 10월 5일 '17회 옥천 예술제'를 함께 개최해 '연극이 있는 예술의 도시'로 옥천을 수 놓는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6월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의 연극인들에게 이번 연극제를 홍보했다. 군은 집행위원회 사무실 개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에서 메탈크래프트 코리아(주)를 운영하는 이종순 대표가 5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에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맡겼다. 메탈크래프트 코리아(주)는 대형 파라솔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군을 대표하는 이 기업은 지난 2001년 설립한 이래 연구개발과 생산에 매진해 전국 대형 파라솔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이 업계의 선두 주자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고향 사랑과 지역 교육 발전의 의지에 따라 이 기업은 그동안 모두 6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옥천군장학회에 내놓았다. 이날 기탁식에 부인 손혜선 바이오크래프트 대표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제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옥천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큰 희망을 품고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면서 주민과 군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자치단체장의 끈끈한 우정으로 더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3일 동래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앞서 지난 5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먼저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두 자치단체의 간부 공무원들도 서로 고향 사랑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해도 두 자치단체장은 서로 100만 원씩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군과 동래구는 몇 번의 협의와 왕래 끝에 올해 5월 자매결연했다. 지난해 자매결연을 위해 황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동래구를 방문했고, 지난 2~4일 열린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에 장 구청장과 국·과장 등 11명이 답례 형식으로 대거 참석했다. 장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11명의 동래구 방문단은 1박 2일 군에 머물며 한옥 숙박,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하며 옥천의 매력을 느꼈다. 황 군수와 장 구청장은 1966년 동갑내기다. 호탕한 성격과 지역에서 체육회장을 역임한 경력도 같다.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정을 쌓으며, 두 자치단체의 활발한 교류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런 교류 사업의 하나로 6일 부산 동래구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국가 무형유산 작품전과 상반기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체험관 전시동에서 다음 달 1일까지 특별기획전 '형형색색, 점·선·면의 만남'과 수료생 작품전 '성심 2'를 연다. 특별기획전은 규방공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수공예를 중심으로 자수장, 침선장, 입사장, 칠장 등 4종목 장인들의 21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건 작품을 전시 중으로 섬세하고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성심 2'는 올해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들의 낙화 공예, 염색공예, 초경공예(라틴·왕골·짚풀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이 체험관은 수료생 작품전 연계 특별마당 '다 함께 즐기는 우리 문화'도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다. 해금 수료생들의 해금 발표 연주와 함께 낙화 공예, 짚풀공예 등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가까이서 탐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15회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은 보은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군정 방침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에 헌신· 노력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부문은 지역발전, 사회봉사, 문화예술, 체육진흥, 윤리 교양, 소득증대, 출향 인사다. 군민은 공고일 기준 군내 5년 이상 거주자이어야 하고, 출향 인사는 등록기준지를 군에 두고 있어야 대상에 해당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읍·면장, 각급 학교장, 기관·단체장, 출향인 단체 등이다. 추천서와 추천(공적) 조서를 작성해 군 행정운영과 서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지역 여론, 공적 사항 등 후보자에 관한 현지 조사 확인 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향 인사 부문 3명과 나머지 부문 1명씩을 선정한다. 시상은 '2024 대추 축제 기간'인 10월 17일 '군민의 날' 행사 때 할 예정이다. 추천서와 추천 서식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군은 지난 1993년부터 이 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2022년까지 모두 57명이 이 상을 받았다. 보은 / 김기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가 주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과 수영장의 올해 이용객이 지난 7월 31일까지 6만8천902명(헬스장 3만 7천684명, 수영장 3만1천2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천588명(약 2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헬스장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1시간 앞당기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한 결과다.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해 운영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도 국민체육센터를 학생들과 친근한 시설로 인식하게 하는 데 한몫했다. 군은 최근 많이 늘어난 헬스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헬스장 확장과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국민체육센터가 군민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군민에게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체육 복지를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 물가안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군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숙박업소의 수요가 늘어나 바가지요금이 발생하기 쉬우니 이 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 경제과와 관광과, 보건사업과, 농업축산과 등 담당 부서는 휴가철 숙박업소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7일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소비자 단체와 구경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들은 상인들에게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행위를 방지하고 합리적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 물가안정 점검반을 운영해 △먹거리 등의 가격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김숙현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하는 연합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참여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사자 간의 교류 증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에는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레크리에이션, 야외물놀이,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고 참가자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함께 물놀이도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제천시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로의 변모를 위한 제천시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다.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됐던 종합체육관 건립 사업이 제천시와 지역 체육인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총사업비 477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9천500㎡의 규모로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30m의 코트 면적, 3천300석의 관중석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제천체육관을 활용하면 국제적인 대회 유치도 가능한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18홀의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충하고 있으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6홀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광장, 시민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고암동 254-24번지 일원)은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과 지난 7월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완료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