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예술IN 무대'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청전동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예술IN 무대'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제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예술IN 무대'의 첫 번째 무대인 '제천 연예예술 스타쑈'는 오는 6일 오후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에서 준비한 무대로 가수 전미나, 문현지, 장희순이 출연해 제천전문예술인의 기량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인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예술IN무대'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음악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소프라노 강남희, 노래하는 목수 손범석, NoGal 노은석, 노글래스 앤 플러스, 보컬 스쿼드 김용이, 나팔 부는 가수 나팔박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신명 나는 우리 가락 : 국악의 향연'은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에서 주관하는 무대로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국악전통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제10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한 학생들은 안전환경연구실 소속 남민서, 김승준, 전보근, 한상우, 설재이 학생들이다. 한국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로 진행돼 안전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총 60개 팀, 2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월부터 8월까지 심사가 진행됐으며, 교통대 팀은 유일한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참가 학생들은 "안전 문제 해결 과정에서 뛰어난 분석 능력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병태 지도교수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일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업무의 성과를 거두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꼼꼼한 업무 관리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유례없는 장기간의 폭염 속에서도 여러 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CCTV관제센터에서 1만 4천여 건의 안전사고를 관제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과 관련해 "탄금공원 일대가 복합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지역 축제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충주숲이 주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민간 주도 프로젝트다. 조 시장은 "시는 기부자들의 입장을 배려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취지를 시민들께 주지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조 시장은 "9월은 업무의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며 "정부와 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의 마무리를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 시장은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철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코리아챔피언십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수상레저의 메카로 자리 잡은 단양군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열렸다. (사)대한모토서프연맹(대표 박원홍)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총상금 54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 등 7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 2차전으로 진행된 이번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1일 열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은 화려한 수상레저기구 퍼레이드도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대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수상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단양군의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해양 수상스포츠로 배 뒤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의 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각계각층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 날'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시 승격일인 7월 8일을 '충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시민대상 시상과 축하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날짜가 1956년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되고 나머지 지역이 중원군으로 분리된 날이어서, 전체 충주 시민을 아우르는 기념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고려사에 기록된 충주 지명 탄생일인 940년(고려 태조 23년) 4월 23일을 새로운 '충주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밟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새로운 기념일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다 의미 있는 '충주의 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충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기념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 사학·문화계 인사,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충주의 날' 제정에 대한 다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일 충청북도학생수련원-제천분원(청풍한마음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후원으로 청소년 50명 대상 '로봇 코딩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로봇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제천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핑퐁 로봇을 통해 로봇공학을 코딩하고 친환경 아이디어를 로봇으로 구현해 보는 실습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을 키울 기회를 얻었다. 또한, 알파미니(감성로봇), 베이비알파(4족보행 로봇), 클릭봇(창착 로봇), UGOT(디자인 씽킹 마스터), 얀시(로보테이너) 등 로봇 체험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받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가치를 습득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통합 서비스로 운영했다. 정영순 관장은 "청소년 로봇 코딩 캠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로봇 실습을 진행해 주신 채움플러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내 반려견 사료 제조공장인 ㈜우리와 잔디밭 광장과 원남면 보덕사에서 '펫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펫토리투어는 반려견 동반여행 프로그램으로,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인 '흥미진진 팩토리투어'와 체류형 6박 7일 관광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10여 마리의 반려견과 20여 명의 보호자들은 퍼피 트레이닝(긍정 강화 훈련), 행동 교정(사회화 교육) 등 올바른 반려견 훈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반려견과 함께 잔디밭에서 즐기는 어질리티 체험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국애견협회 훈련 심사위원과 KCC 공인 1급 훈련사 자격을 갖춘 한만수(대전보건대 반려동물과) 교수가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반려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오후에는 보덕사에서 건강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반려견과 함께하는 황토힐링 산책길 체험과 전문공예 강사와 강아지 가죽목걸이 만들기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음성군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 '원남저수지 평일숙박 페이백사업', '팩토리투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제3105부대 장병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시의회 의장단은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내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10㎏) 195포를 기탁했다. 이 쌀은 지역 내 복지 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일 제3105부대 제천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영기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제천시의회는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초·중 전교생과 함께 신기한 과학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한 마술 공연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함께 마술 공연에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 과학 마술 공연은 착시를 이용한 마술, 빛의 굴절을 이용해 얼음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마술,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풍선 공중 부양 마술, 액화 질소를 이용한 과학 마술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너무 신기했어요, 저도 마술을 배워서 해보고 싶어요", "검정 손수건이 알록달록한 손수건으로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과학마술공연 관람을 기획한 담당 교사는 "유·초·중 전교생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방송인 전현무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제20회 JIMFF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레드카펫은 한 시간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이야기를 다룬 '아바 : 더 레전드'(2024)다. 올해 개막식은 JIMF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표방하는 자리로 사회자 전현무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가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JIMFF에서 전현무는 개막식 사회자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 기증자로서도 참여한다. '무스키아'라는 이름을 앞세워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는 아트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제20회 JIMFF에 작품을 기증했다. 'CineMOO PARADISO'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그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영화 '시네마 천국'을 모티브로 한 그림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포스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CineMOO PARADISO'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엽연초 사옥에서 진행되는 JIMFF 20주년 특별전시 'JIMFF의 초대장 : 20살 생일파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JIMFF의 초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일 신설학교인 바른초등학교와 산울유치원에서 통학로 안전 홍보 활동을 벌였다. 6-3생활권 신설된 바른초등학교와 산울유치원은 이날 첫 등교을 했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최교진 교육감,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 신명희 교육국장, 이주희 행정국장, 박영신 정책국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등 학교 관계자, 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 손팻말(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굣길 안내와 교통안전 지도를 했으며, 학교와 유치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과 등원하는 원아들을 반갑게 환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작한 교통 안전용품, 연필 등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협력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양성평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날 이 교육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역사 속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교육장은 조선시대 청백리의 상징인 '유의(柳誼)'선생이 사적인 편지는 뜯어보지도 않음으로써 사사로운 청탁을 철저히 배격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오늘날 공직자의 부정 청탁을 법으로 제한한 청탁금지법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이 교육장의 청렴 특강에 이어 이규백 경감(충주경찰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 OUT! 약자 보호, 존중 문화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이 경감은 성매매 발생 사례, 처벌 범위, 성매매에 관한 잘못된 통념 등을 설명하고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을 사사로운 이익은 배제하고 오직 공익을 위해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무관련자로부터 사소한 선물도 받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