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중앙회 충북지회와 함께 도·시군 교류사업으로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은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단양에서 생산되는 마늘을 이용해 마늘장아찌를 담갔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등 170가구와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한복녀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녀의 출산과 보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육아매니저와 아이돌보미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초보부모에게 양육스트레스 상담 및 육아관련 정보제공과,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증평군 내 거주하는 만 48개월 미만 자녀를 둔 가정으로 1회 2시간 이내, 기본 3회 제공이며, 필요시 추가이용도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로 개인별·그룹별 신청이 가능하고, 오늘 12월까지 선착순으로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8천500만 원이 편성되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부모 교육이나 양육 고민상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군민 중심으로 이번 돌봄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진행자와 함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의 영역에 대해 10개 조로 나눠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 △아동의 사회참여 시스템 강화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아동청소년 예술기획단 구성 △아동청소년 의견수렴을 위한 어플개발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슬로건으로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 선정됐다. 군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UN 아동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와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보미 신청자를 모집한다. 군은 2023년 아이돌보미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보미는 가정을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과 학교 등 하원, 준비된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80 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 나, 다, 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 재정적 지원이 되고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아이돌보미는 활동에 따라 활동수당, 야간휴일·연장근로수당, 주휴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다. 아이돌보미 추가 채용은 5명으로 오는 26일까지 접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12일 '키즈&SOL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오창읍에 약 2천㎡(600평) 규모로 들어선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직장 어린이집 '키즈&SOL어린이집'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녀 160여 명이 입소한다.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으로 최대 규모다. '키즈&SOL어린이집'은 60여 명의 교직원들이 총 11개의 보육실에 배치돼 운영된다.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드로잉룸, 친환경 자재로만 만든 ESG룸과 옥상 텃밭, 하늘정원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원어민 교사가 상주하며 자체 외국어 교육도 진행한다. 또 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TOLED) 등 LG의 차세대 IT기술을 집약해 원아들의 창의력 증진 공간을 꾸민 것도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 '으쓱ESG엔솔키즈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육아휴직 기간 확대, 난임 치료비 지원, 난임 휴직·입양 휴가제 도입 등 가정 활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은 도와 시군 여성단체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충주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충주시 다문화가족, 아이코리아 충북지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사과 오이물김치를 만들고, 다문화 가정과 충주시지체장애인 단체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가족과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외계층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를 성공리에 마쳤다.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는 한국 입국 5년 이하 이주민의 한국 생활 초기정착지원을 위해 이주민과 한국인을 1:1 매칭해 요리수업과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24회 차로 진행됐다. 한국인 여성 12명, 결혼이주여성 12명 총 24명이 참여해 색동바람떡, 김치 케샤디야, 명절 전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음식과 퓨전 음식을 만들었다. 또 카네이션 쿠키와 감자빵 등을 만들어 충주종합복지관 등에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이주민에게 한국의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국의 언어를 전공한 언니가 짝꿍이 돼 잘 챙겨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인 참여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주민 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주 이 시간만 기다린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족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많은 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산부인과는 7일 출산 가구에 육아용품을 지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두 기관은 호암직동에 주소를 두고 별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가구에 차렵이불 세트와 겉싸개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을 아이 낳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영 별산부인과 원장은 "별산부인과는 충주시 산모와 인근 분만 취약 지역 산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 전문병원"이라며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별산부인과에서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출산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군은 돌봄정책에 대한 다양한 그룹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함께하는 행복돌봄' 추진을 위해 1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2023년 행복돌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돌봄전문가, 돌봄관련 종사자, 돌봄시설 이용 아동 보호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평군에서 추진 중인 돌봄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찾아 초등학교 대상 돌봄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현재 △돌봄정책의 통합운영과 돌봄 컨트롤타워 기능을 위한 '행복돌봄 거점센터 조성사업'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돌봄기능 중심 복합시설인 '다함께 돌봄 복합 플랫폼 구축' △작은도서관·마을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 △부모교육과 자녀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보부모 육아코칭 '등 증평만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양한 주체가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노력한다면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평만의 돌봄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국회의원, 충북도·지자체 의회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 영동군의회 김은하 의원, (사)레인보우 영동개발원 박우양 회장, 충북도청 남선희 팀장, 김이슬 주무관이 참석했다. 오경숙 본부장의 새일센터 역할과 그간의 성과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 간담회는 저출산 지역소멸 시기에 해법으로 경제주체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여성일자리 지원체계인 새일센터 기능강화를 위한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충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부모 육아 부담 경감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를 통해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21개소까지 확대 운영된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 등 8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보육시설과 달리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미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긴급·일시돌봄, 체험·봉사활동 등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도 운영중이다.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독서, 보드게임, 음악교실, 체육교실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의 적성 개발과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자녀 1명당 900만원(월 15만원씩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생아 수에 관계없이 자녀 1명당 1천만원(5~6년간 분할지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씩 해마다 분할 지원한다. 기존의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올해 1~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의 양육지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