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5일 진행한 어린이날 행사 체험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처음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6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특히 도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화살 제작, 활쏘기 체험, 활쏘기 대회와 제철 과일청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납활자 인쇄체험과 금속활자 주조 시연, 코딩체험은 고인쇄기술부터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IT기술까지 직접 보고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가족들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비가와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함께 빵도 만들고 컵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비는 오지만 마음은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천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찾아주신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맘껏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아동들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5월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선정을 통해 오송도서관은 국비 3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맹학교 시각장애아동 5명에게 '찾아가는 장애아 책놀이'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업은 장애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심 분야와 시각 장애 아동들에게 적합한 점자촉각 도서를 활용하며, 장애아동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꾸준한 독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개교 40주년 기념 '2023 월강문화 축제'를 오는 10~1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대 총학생회와 개교 40주년 준비위원회가 함께 마련했다. 오는 10일에는 지역주민 초청 행사인 '다름뱅이 콘서트'가 오후 7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다름뱅이'는 월곡리의 옛 지명으로 '보름달이 산위로 뜨는 마을'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담고 있다. '다름뱅이 콘서트'는 실용음악과 교수와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9인조 빅밴드의 '7080 감성' 노래를 시작으로 가수 인치완과 실용음악과 성인학습자, 교수 등이 무대를 꾸민다. 11일 열리는 월강가요제에는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의 열띤 경연과 가수 '비비', '경서·예지'가 초대 가수로 나오고 실용음악과, 실용댄스과 동아리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32개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학과별 이벤트, 도서관 영화 상영, 금연캠페인이 열리고, 개교 40주년 '런치 투게더'로 학생들에게 햄버거, 음료가 제공된다.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도 마련했다. 안종민 총학생회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과 더 높은 비상'을 희망하며 축제에 더 큰 애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뮤지엄숍이 오는 14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도자·금속·유기·섬유·가죽·문구류 등 공예·문화상품 총 13개 분야의 1천4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뮤지엄숍의 베스트셀러인 유리마루의 유리컵·조명과 향기정원의 장식도자를 비롯해 생활자기와 장신구, 가방, 스카프, 트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할인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리유저블 텀블러 증정이벤트도 진행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구매 상담을 비롯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jkcm.org)와 전화(☏043-219-1800)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초정행궁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초정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해낸 2D애니메이션 '초정행궁을 지켜라!'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작됐으며, 행궁 내 집현전(한글관)영상실에서 상시 상영된다. 이번 창작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2022년 6월 제작에 들어가 2023년 3월 말 13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 완료했다.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지역에 121일간 머무르며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 했던 역사적 사실을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스토리로 재구성했다. 시간여행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초정행궁을 방문한 주인공 한누리, 한슬이에게 초정약수를 지키는 요정 '영천'이 나타나 조선시대로 돌아가 신비의 물인 초정약수를 없애려는 괴물을 물리치고 세종대왕이 초정약수로 안질환을 치료하고 무사히 한글 창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창의마을 과학교육 투어', '수라간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이 2022년(2021년 실적)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도서관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시·군종합평가는 6대 국·도정목표 109개 분야에 대한 행정역량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전반적 평가다. 청주시 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정성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달성했다. 청주시 도서관은 '일상을 책으로 채우다! 책이 문화가 되는 도시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15개 도서관 특화사업 추진과 충북 최초 '지역서점 책값반환제'시행, '청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책읽는청주 시민운동', 전국 최초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드라이브 스루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깊이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서관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특화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제626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한글체험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로, 시는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한글 특화 행사를 기획, 앞으로 매년 한글날 행사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시는 마을 이름과 도로, 교량, 학교 등 도시 주요시설 명칭을 순 우리말로 제정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세종축제 개최, 한글사랑거리 조성, 한글전담조직 신설, 청사 내 한글사랑 책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한글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사 첫 날인 14일 오전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과 세종시 가족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 등이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어린이·청소년·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 행사로는 △세종대왕에게 보내는 손글씨 쓰기·전시 △한글 가상현
[충북일보] "집 앞에 놀이공원 있는 것처럼 든든하죠." 청주오송도서관이 관할하는 도서관 16곳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3일 가로수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축제'를 열었다. 아이들이 공감하기 쉽도록 또래아이가 도서관을 방문하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공연부터 △촉감 놀이 △체험 놀이 △뽑기 놀이 △원화 전시 △그림책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엄마 손을 잡고 도서관에 놀러 온 양세강(4)군도 편백 조각을 장난감 삽으로 퍼담으며 친구들과 어울렸다. 양군의 어머니 한진경(35·흥덕구 비하동)씨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 도서관에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좋다"며 "아이가 어려서부터 도서관과 친해지는 듯해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제 이름을 여러 동물 스티커 위에 새겨넣을 수 있는 '이름표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부드러운 헝겊 재질의 스티커를 손으로 이어 붙이며 또박또박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을 도운 자원봉사자 김인숙(61·흥덕구 옥산면)씨는 "며칠 전만 해도 갓난이 같던 큰딸아이가 최근 결혼을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상보도서관은 지난 2일 도서관 로비에서 '2023 전자정보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중원대 상보도서관이 소장하는 전자정보 자료 이용 활성화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의 올바른 이해 및 정보활용 능력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명 학술정보 전문업체 6개사가 참여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학술 DB, 전자저널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전자자료 이용방법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업체별로 추첨 후 학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공예품을 값싸게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운영하는 뮤지엄숍이 오는 14일까지 '가정의 달 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할인 행사는 도자, 금속, 유기, 섬유, 가죽 문구류 등 총 13개 분야의 1천400여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폭은 최대 30%다. 뮤지엄숍의 베스트셀러인 유리마루 유리컵·조명과 향기정원 장식도자를 비롯해 생활자기와 장신구, 가방, 스카프, 트레이 등 여러 상품이 준비돼 있다. 할인 기간 3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 리유저블 텀블러도 증정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자리한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cjkcm.org)과 전화 (☏043-219-1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3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책문화살롱'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책문화살롱'은 시민들이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인문 활동가를 만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토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유일 연희전문예술 단체 '꼭두광대'의 보금자리인 '청암탈춤골'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탈춤이 그림책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그림책 콘서트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탈을 감상하거나 직접 탈을 만들어보는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부창고와 탁주 양조장 등에서 책문화살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러 시민께서 청주에 있는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도서관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이달 한 달 동안 1층 로비에서 김경진 작가와 소통하는 '딜치치 그리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딜치치란 언제 어디서든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모르는 '낙서'를 뜻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원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종이와 필기구를 활용해 딜치치를 그린 뒤 수거함에 넣으면 김 작가가 매주 토요일 답서를 써서 게시한다. 김 작가는 지난 3월 서원도서관이 진행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참여 작가로 선정돼 도서관 내 '작가의 방'에서 지내며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서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