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역 서점에 대한 인식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우리동네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심야책방'은 서점이 단순 책방이 아닌 여가를 지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써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청주 우리문고에서 운영되며, Soo 화방 박경주 작가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빨간 머리앤의 명대사를 함께 나눠보고 아크릴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집 가까운 서점에서 운영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 기획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3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입문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에서 전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해 분석하고 평가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 강좌별 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는 △한국어 말하기 문화△한국어 쓰기 문화 △생활법률 문화 △영상 문화 △도서관 문화 △한국어 읽기 문화 △디지털 콘텐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청주대 국어문화원(☏043-229-8311, sangdam831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 소식이 깃들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16일까지 미술관 본관에서 기획전 '박영대: 보리미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청주지역 대표 원로미술가인 박 작가의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시대순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는 박 작가가 창작 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묵과 채색이 돋보이는 초기작과 '수(樹)', '율-야(律-野)', '산' 등 반추상적인 기법을 시도한 작품이 소개된다. 다음 2부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에선 사실적인 보리풍경으로부터 탈피해 조형적 실험에 몰두한 2000년대의 다양한 연작을 펼친다. 마지막 3부 '사유하는 보리'의 경우 '태소(太素)', '묵흔(墨痕)', '생명' 연작을 중심으로 근작을 선보이고, 아카이브를 통해 박 작가의 삶을 속속들이 펼쳐 놓는다. 미술관은 지역 내 미술사 연구의 일환으로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고·원로 미술가들을 소개해 왔다. 박 작가는 1942년 청원군(현 청주시) 강내면에서 태어나 강내초와 대성중, 청주상고를 졸업했다. 청주상고와 대성여고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최근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제1회 '작은 학교들의 운동회'가 열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는 신간 도서 1천여 권을 준비해 아이들이 다 읽고 난 헌책 3권을 신간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형식으로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해줬다. 가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집에서 읽고 난 책 한 아름을 가져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알게 돼 기쁘고 헌책의 재활용은 물론 이웃과 나눔도 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금옥 회장은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통해서 아이들이 책 읽는 문화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 모형 순회 전시를 오는 6월까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또 이미숙 독서치료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상한 엄마' 그림책을 읽고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 살아가는 우리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독서토론 시간도 준비됐다. 독서토론은 오는 10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본관에서는 도서관동아리인 동화읽는어른모임과 함께하는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 100선' 전시 및 책 읽어주기와 '개를 보내다' 도서 일러스트 전시가 진행된다. 아울러 서충주도서관에서는 '어흥냠냠코코' 원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즐거운 도서관을 만들고자 지난 6일 풍선 나눔, 풍선모자 제공, 도서관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5월 가정의 달에도 의미 있는 행사를 가득 준비했다"며 "시민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민에게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복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충청북도 한복(침선) 명장에 선정된 김경옥 명장이 복원한 궁중 아동 한복과 전통 장신구 등 20여점을 살펴볼 수 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이 10세 때 착용한 '사규삼'을 비롯해 조선시대 아이들의 돌복과 같은 여러 의례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된 전통의상 체험과 전시 작품을 소재로 한 민화 엽서 색칠하기와 같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오는 27~28일 양일간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특별 체험프로그램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복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예전시관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토파즈홀에서 오는 14일까지 체험형 팝업스토어 '지누스 원더베드'가 열린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상자를 활용한 압축 포장 방식을 도입해 북미 매트리스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청점은 지누스 매트리스로 구성한 40m 규모의 '매트리스 롤러코스터 조형물'을 비롯해 거울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OOTD거울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기간 내 방문한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미아점 등에서 판업스토어를 개최해 2주간 7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바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기존 매트리스에 눕거나 앉아보는 단순한 시연 행사에서 벗어나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5월부터 세종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와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 등 2가지다.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예술예다'가 진행하는 '2023년 세종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만3∼5세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신청기관당 기관 방문형 2회, 박물관 체험형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소장유물을 캐릭터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우리 민속 생활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 체험형 수업은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한 난타·타작·고고매 등 전통 놀이가 포함돼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에다(☎010-7522-2682)로 문의하면 된다.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민속생활품 꾸러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만 4∼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꾸러미 속 우즈베키스탄
[충북일보]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이 발행된 흥덕사지에 자리잡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개관 이후 30여년 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문화 발달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직지에 대한 고인쇄박물관의 지속적 관심과 연구는 이번 청주시와 프랑스국립도서관과의 연구·행사 교류에 있어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 그간 프랑스국립도서관은 '국립'도서관이자 세계적인 이름있는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격인 청주시와의 교류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업무 문화의 차이와 더불어 2019년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은 소통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직지 보존·보호'에 대한 열의는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들과 업무담당자들이 끈임없이 문을 두드리는 원동력이 됐다. 직지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넘어 직지에 대한 기본정보를 수집·구현해내고자 하는 의지는 결국 △2020년 직지글로벌웹사이트 구축 △2021년 세계 최초로 직지 과학 분석으로 이어졌다. 직지글로벌웹사이트는 직지 원문과 고인쇄박물관 소장 유물 원문, 직지간행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직지 사이트'다. 전세계인들과 '직지'로 소통하기 위
[충북일보] 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단기 4356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지난 4일 열린 대제는 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종헌관에 김재룡 봉찬회 감사가 각각 맡아 봉행했다. 증평단군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神社)가 있던 자리를 지역 주민들이 이를 헐어 버리고 단기 4281년(1948년) 5월 27일 국조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해 건립했다. 이후로 봉찬회 주관으로 해마다 어천제(음력 3월 15일)와 개천대제(10월 3일)를 거행하고 있으며, 군은 단군전을 2004년 4월 증평군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 연태희 증평단군봉찬회장은 "단군성조가 원하셨던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자애로운 홍익인간의 정신을 본받고, 군민들에게 이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SNS를 활용한 독서 권장 활동인 '독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책을 소개하는 '이 책 어때'와 힘께 책을 읽는 '한 달 한 권 읽기'로 운영한다. 먼저 '이 책 어때'는 책의 특징이나 감성 등을 짧은 동영상(15초 내외)으로 만들어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해시태그 등을 작성하고 교육도서관 팔로우,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하게 된다. '한 달 한 권 함께 읽기'는 한권의 책을 한 달동안 함께 읽는 활동으로 참여 댓글과 완독 인증으로 참여하면 된다. 5월 완독챌린지 도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인문고전도서 '오즈의 마법사(L. 프랭크 바움)'이다. 이벤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당첨자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발표한다. 게시한 작품 중 2편을 추첨, 모바일 상품권(5만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인스타그램을 참조하고, 문의는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2)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청주시민학교'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 평생학습관 자체 사업인 '청주시민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성인을 위한 청주시민학교'는 법률, 식생활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주제의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수업 프로그램은 △생활에 도움되는 부동산 법률(5월 25일) △알아두면 쓸모있는 생활법률(6월 8일) △치매예방 및 치매우울감 극복(6월 8일) △내 몸을 살리는 음식 이야기(7월 4일) △밥상 위에 차려진 맛깔난 인문학(7월 5일)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수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수업인 '생활에 도움되는 부동산 법률'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진행되는 수업은 오는 22일과 6월 12일에 모집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업이 성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