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첫 '지역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의 예술인과 예비·신진 문화예술기획자 및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지역 콘텐츠와 문화기획에 관한 특별강연 △문화예술단체·공간 사례탐방 △사업관리를 위한 이나라도움 시스템 사용법 △사업계획서 작성과 공모사업 대응 실전멘토링(분야: 예술교육, 창작지원, 지역콘텐츠) 등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내용들로 맞춤 설계됐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해 주 1회씩 총 14차례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과 38동이다. 특강은 총 5회로 진행되며 △1차 '청주의 문화자원과 콘텐츠 전략' △2차 '브랜드로서 예술가 되기' △3차 '문화예술 콘텐츠 구성 전략' △4차 '지역문화 정책 성공과 실패 사례' △5차 '핵심 쏙쏙 기획서 작성법' 으로 운영된다. 청주와 타지역 문화기관·단체 탐방을 통해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워크숍과 국비공모사업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마련한 노래 한마당 잔치 '제3회 실버가요제'가 1천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실버가요제는 송명정의 진행으로 충주지역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된 14명의 노인들이 경합을 벌였다. 또 초대가수 백세인생을 부른 이애란, 이소나, 박원예, 김정희의 색소폰, 고고장구, 민요, CCS충북방송 합창단,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웅미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가요제 대상은 '님이여'를 부른 수안보면의 김대식(79)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또 △금상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노은면 김순이(66) △은상 '터미널' 문화동 박경화(73) △동상 '숨어우는 바람소리' 앙성면 남은자(76) △장려상 '항구의 남자' 신니면 이창미(66), '일소일소 일로일로' 교현2동 임종대(70) 씨 등이 수상했다. 향토음악인협회와 충주노인회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실버가요제에는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레이저 매직쇼'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미술학과를 전공한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공연과 여러 빛깔 레이저를 활용한 LED 공연으로 꾸려졌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 인원은 7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8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마술쇼를 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1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주말 '도서관 밖 북크닉' 행사를 연다. '북크닉'이란 책(book)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책과 함께하는 소풍'이라는 뜻의 야외 독서 활동을 말한다. 영동교육도서관 '도서관 밖 북크닉'은 도서관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책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용품(돗자리, 일반도서 1권, 그림책 2권, 보드게임, 간식, 꽃, 라탄바구니 등)을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동교육도서관은 지난달 이 행사를 성황리 마친 뒤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고려해 2개월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미취학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대상이다. 영동교육도서관은 1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8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책을 매개로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재능을 꽃피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1차 추경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도내 문화예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11일 충북도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약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재단 현안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권 보장하고자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가칭)충북실험극단 운영비 △예술가와 기업을 문화예술로 매칭하는 사업 △충북문화관 일원 전면 개방을 위한 시설비 △대성로122번길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비 △충북문화재단 위상 강화를 위한 운영비 등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 문화예술발전에 원동력이 될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새로운 문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협조드린다"며 "이외 주요 현안사업들도 지역문화진흥기금 운용, 기부금 확보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3일부터 올해 '오늘, 삶-책' 행사를 시작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에서 운영하는 '오늘, 삶-책'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객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게 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날 조현우 뮤지컬 배우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유명 명사들을 초대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 참여하면 된다. 이 '오늘, 삶-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을 확인하거나 제천시문화재단 경영지원팀(645-4990)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증평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특별한 프로그램(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어린이체험전시 '증평의 보물찾기'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전시버스 '신비한 마법의 방' 관람,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증평군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기회와 체험을 제공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만의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민속박물관 운영 사진(1)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증평민속박물관 운영 사진(2)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증평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행사를 갖는다. 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2023 북스타트 주간'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북스타트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개최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 되는 행사의 테마는 '강아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소풍 나들이'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영유아 가족 단위로 어린이 자료실과 책 놀이터에서 자율 운영하며 색다른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21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 그림책 이야기와 함께 강아지 모양 핫도그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제공한다. 20~21일은 영유아 도서 책나눔 행사, 19~20일은 '평생독서를 위한 체력측정'을 실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
[충북일보] 청주 신항서원이 오는 14일 '이정골 신항서원 효잔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과 공연, 시식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체험 마당에서는 '사랑의 꽃신 만들기', '선비의 달고나' 등이 진행된다. 공연 마당의 경우 '다듬이와 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신명 나는 소리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릿고개 보리 밥상'도 준비돼 행사 방문객들에게 저녁식사를 나누는 먹거리 마당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진행한 시민 15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항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여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캐릭터와 이모티콘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아랩은 오는 26일 18시까지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과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의 참여자를 모은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캐릭터 디자이너와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모티콘·굿즈 제작 등 신규 창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캐릭터 창작과정 2기: 주말반'의 경우 초기 입문자 10명의 신청을 받는다. 캐릭터 기획 방법부터 디자인 소프트웨어 실습까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다음 달 3일부터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다.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은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효과가 없는 정지 상태의 이모티콘을 디자인하는 과정이다.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비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12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다. 6건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입점한 김민아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2개 강좌 모두 수강료가 무료이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한 코리아랩 창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문화유산을 쉽게 향유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보호아동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동행, 문화유산-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한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충주·제천, 보은, 수원, 전북 익산 등 4개 코스로 구성했다. 다양한 유형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제작한 교재를 통해 현장에서 실감나는 문화유산 해설이 이뤄지며 청각장애인은 전문 수어통역사가 배치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무형문화재,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문화유산이 지닌 의미를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답사와 체험이 결합된 '동행,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보호아동 대상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종윤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모두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문화유산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조가 시작된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0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사)청주예총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상생과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드라마아트홀을 거점으로 다양한 기획과 교류는 물론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교육·강연 등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드라마아트홀은 청주 출신 대표 드라마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드라마 문학관으로, 김수현 작가의 대본 및 집필 도서와 K드라마에 대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수요 드라마극장', 차세대 작가 양성 교육 '드라마작가 과정'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변광섭 시문화재단 대표는 "청주예총과 이미 오랜 시간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장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공조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더욱 탄탄해진 협력 체계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단체는 물론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365일 문화의 행복을 누리는 도시가 될 수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