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24일 충북문화관 북카페에서 문화예술 진출·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문화관 충북-헝가리 국제교류전시 개막과 연계돼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공연, 전시교류 및 워크숍, 학술회의 등 예술가 교류에 대한 상호 협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한 교육 협력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기획, 홍보, 상호자문, 연구, 리서치에 대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도와 헝가리의 바란야주가 우호교류도시로 맺어져 있는데 이번 협약이 서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원들이 만나 교류하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헝가리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세계의 예술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문화재단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아트마켓부다페스트와 협력해 충북지역예술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국제교류지원사업(지정공모)' 충북-헝가리 프로젝트 ABM 네트워크 리서치 공모를 재단 홈페이지에 공모·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충북일보] '2023 기록문화주간'이 오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록문화주간'은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브랜딩 사업이다. 올해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교향악·합창·무용·국악 4개 시립예술단과 함께 청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공연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3일 간의 '피크닉 콘서트', 가족을 위한 특별무대 '온가족 스테이지', 도시풍경 기록 사진전 '청주 리와인드', 테마 체험 '기록탐방', 문화마켓 '굿쥬마르쉐'까지 기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피크닉 콘서트'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챙겨와 초여름 밤을 만끽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첫 날인 2일에는 국악단과 무용단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신명나는 우리 음악과 춤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튿날에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주의 인물과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청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재독 작곡가 박영희를 기념하는 특별 세션과 청주 출신 정상급의 바
[충북일보]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4일 100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를 갖고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이다. 비엔날레의 주제를 대변하는 본 전시에는 약 20개국 90명 내외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공예가 히로시 스즈키(Hiroshi Suzuki, 일본), 황란(Hwang Ran, 대한민국) 작가가 공예의 '생명 사랑'을, 빔 델보이(Wim Delvoye, 벨기에)와 스튜디오 더스댓(Studio ThusThat, 네덜란드) 등이 인간의 노동, 소재, 기술,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공예의 미래를 탐색하게 될 것이다. 국제적인 공예담론을 제시하는 크라프트 서밋과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교류하며 공예 가치를 대중화하는 국제워크숍 등 학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여권 없이도 '스페인'을 여행하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안전 뮤지컬)'을 23일과 24일 이틀간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진행했다. 안전 뮤지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난 및 안전 분야 취약자인 어린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연출과 함께 진행된 안전교육용 뮤지컬이다. '뭉치와 안전이의 안전나라 대탐험'이라는 공연명으로 진행된 안전 뮤지컬에서는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레이저쇼는 물론 풍선아트가 함께 진행돼 호기심 가득한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는 엔데믹 이후 개최된 첫 공연답게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안전에 대해 재미와 함께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 체험이 가미된 공연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2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내달 10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은 군민들에게 책과 문학의 매력을 전달하고, 독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2023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작가와의 소중한 만남, 창의적인 체험,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선포식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천군민 3천여 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알리고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갖는다. 또한, 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섬, 1948'의 저자 심진규 작가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강연과 아름다운 비눗방울의 세계를 경험할 버블쇼와 도서관 음악회가 진행된다. 축제장 내 독서크루존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 사서의 주제별 전문정보 서비스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웹툰창작체험관과 아로마테라피, 북스타트, 보드게임, 과학실험, 전통놀이, 수어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진로상담, 창의미래센터 4D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책나눔 부스에서는 도서교환전, 도서나눔전도 펼쳐진다. 진천군립도서관 실내에서는 '독서동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지난 19일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탐나는 청주'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함께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주 도심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옛 청주지역에 자리 잡았던 삼국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내 3~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탐나는 청주-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참여자가 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백제 고리자루칼 우드토이 △고구려 금동귀걸이 모양 선캐처 만들기 △신라 부장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청주의 삼국시대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8회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청주 지역내 소규모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탐나는 청주-찾아가는 신봉의 이야기'도 진행한다. 2021년 문화재청에서 인증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활용팀(☏043-279-54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메세나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도내 예술단체와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기부금 매칭 사업이다. 예술단체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확보하면 해당 금액만큼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한다. 단체별 일대일 매칭 지원 금액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도내 문화예술활동과 관련하여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확보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충북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로, 기업의 지정기부금 약정이 확정된 예술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결연 기업은 법인으로 등록된 기업체에 한하며 사회적기업·문화예술협동조합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이메일(cbfcpr@cbfc.or.kr)로 진행한다. 사업신청서와 기부약정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결연을 통해 문화예술후원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
[충북일보] 트롯요정 김다현과 그의 아버지 김봉곤씨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김봉곤·김다현 부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곧바로 이번 비엔날레의 입장권 공동 1호 구매자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김다현 홍보대사는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입장권을 기부하는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사랑의 입장권은 청주시 내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사용된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홍보는 물론 오디오 전시 가이드 녹음 등 다양한 역할로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봉곤·김다현 부녀는 "충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에 홍보대사이자 첫 입장권 구매자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랑의 입장권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첫 입장권 구매도 고맙고 반가운 일인데 김다현 양은 나눔 행보로 모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며 "두 홍보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시민, 문화회원 70명을 모집해 진행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장우성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연극을(추남 미녀) 관람했다. 먼저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을 소개하는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했다. 월전 선생은 20세기 한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화의 대가로 한국화의 참모습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 펼치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주요 기관에 수많은 작품이 소장된 작가기도 하다. 도슨트 소개에 앞서 월전 화백 셋째 아들인 장학구 관장은 "제천은 우리 집안과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아버님(장 화백)은 수산 무두산 정상의 증조할머니 산소가 있는 화필봉을 그리며 동양화 화가의 꿈을 꾸셨다"며 "아버님께 수없이 들은 말이라 내 고향 친구들이 오신 기분으로 직접 맞이하고 싶어 이렇게 자리를 만들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초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추남, 미녀'를 감상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원 소속 문화학교 수채화 교실 원귀남 회장은 "월전 화백의 그림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시설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원도서관은 이반 사업 선정으로 국비 930만여 원을 지원받아 '서양 고대 철학자와 깊이 있는 삶의 대화'를 주제로 '철학산책'이라는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알아보고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사상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구성돼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민인 성인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양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과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사상을 접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동부창고가 오는 29일까지 생활문화 '기발한 클래스-여름편' 참여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기발한 클래스'는 생활문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클래스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강사진이 여름편과 가을편으로 나눠 운영한다. 여름편은 5개 클래스로 △캐리커처, 나도 할 수 있다! △기분을 말해봐, 감정 오일 테라피(DIY 아로마오일) △내가 만드는 마술 같은 하루(마술 배우기) △니들 드로잉 △실크스크린 굿즈 만들기가 운영된다. 오는 6월 7일부터 순차 개강해 7월 29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 인원과 재료비, 수업 일정은 클래스 별로 상이하며 1인당 최대 2개 클래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dbchangko)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2023년 충북갤러리 정기대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갤러리는 지난 10일 개관전을 시작으로 서울 지역의 전시공간 확보라는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성된 공간이다. 서울시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 마련됐다. 2023 충북갤러리 정기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시 기간을 제외한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충북 지역작가를 우선으로 하며, 그 외 충북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전시로 신청자격에 따라 대관료는 상이하다. 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통해 6월 중 충북문화재단·충북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개별 승인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시운영TF팀(☏070-422-6240~1)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