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새 민간위탁운영자를 찾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노조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청주시청 정문을 봉쇄하는 등 청주시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8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에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노인병원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고 있다"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기자회견 후 청주시청 정문을 봉쇄한 채 농성을 지속하면서 청주시 공무원, 경찰과 대치했다. 청주시는 본청 공무원들을 비상 소집하고 노조원들의 자진 해산을 유도했지만 오후 9시50분께 노조와 윤재길 청주 부시장과의 면담이 진행된 후에야 대치상황을 종결할 수 있었다. 노조는 노인병원 정상화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청주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최근 노인병원을 맡아 운영할 새 민간위탁운영자를 대전 의명의료재단이 선정되자 노조는 고용승계 요구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연대회의 대표들과 권옥자 노조 위원장 등은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여성해고자에 대한 복직 등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한 노인병원은 공모를 통
[충북일보] 28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이날 오후 4시부터 상당공원에서 노조원 400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행사 후 상당공원을 출발해 육거리시장을 왕복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당서 관계자는 "집회로 인근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집회 시간 전·후 해당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더빈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 팀장을 맞고 있는 송우경박사의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윤창훈 충청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수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 함창모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충북지역 인력난 해소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농촌지역 인력수급 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수종 충북노사정포럼 대표, 김두호 청주권 일자리중심허브센터장, 신상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조택희 충북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조원식 청주고용센터장, 이준배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난해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이 일자리 중심허브 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이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 제공으로 삶
[충북일보] 3차 민중총궐기 충북대회 중 주최 측과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민중총궐기 충북본부 준비위원회(이하 민중총궐기 준비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3차 민중총궐기 충북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시민단체 등 경찰 추산 600여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와 청주권 3개 경찰서 직원 등 경찰관 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규탄사·투쟁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공안탄압 분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주장했다. 문제는 주최 측이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민중총궐기 준비위는 이날 거리행진에 앞서 '독재정권', '역사왜곡', '노동개악' 등이 적힌 종이상자를 불태우는 상징의식을 준비했다. 주최 측이 인화물질을 뿌린 종이상자에 불을 붙이자 강한 불길과 함께 폭발음이 났다.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이 불을 끄려 접근하자 주최 측이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혀 격
[충북일보] 각종 이벤트 행사 등과 관련된 단기알바 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상당수 대학생은 연말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남녀 대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연말 아르바이트 계획'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6.3%가 연말에 알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말에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 1위는 연예인 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연말 시상식 진행 스텝'(29.9%)이었으며, 그 뒤로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들으며 돈도 벌 수 있는 '콘서트 진행 알바'(24.1%), ▲단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캠프 진행 알바'(19.3%), ▲이색적인 '깜짝 산타 알바'(16.2%), ▲실내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는 '농구 배구장 알바'(5.8%), ▲겨울 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4.8%)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연말 시상식 스텝'을 꼽은 비율은 '여성'(35.0%)이 '남성'(20.0%)보다 크게 도드라져 연예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캠프 진행 알바'는 '남성'(29.1%) 응답률이 '여성'(14.2%
[충북일보] 민중총궐기 충북지역 준비위원회는 16일 "경찰의 공권력 남발 공안몰이식 무차별 출두 요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준비위는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4일 민중총권기와 관련해 경찰은 도내에서만 41명에게 출두요구서를 발부했다"며 "이중 5명은 민중총궐기에 참가하지 않았음에서 출두요구서를 발부하는 등 공권력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공권력을 명분 삼아 반인권·비민주적인 행위와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모 대학관련 SNS에서 '시급 5천원으로 편의점 야간 알바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부터 집중포화. SNS에는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할 편의점 알바생 구한다"며 "시급 5천원으로 시작해서 일 잘하면 금방 올려준다"는 글이 등록.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최저 시급이 6천30원으로 오르는 마당에 5천원이라니…"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 또다른 네티즌은 "무슨 놀부심보인가"라며 "근로자들에게 기본을 먼저 지키고 일 잘하는걸 기대하는게 순서아닌가"라고 비난.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동계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오는 14~21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부모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부모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학교 휴학생, 올해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가구는 우선 선발된다. 선발예정 잔여인원은 추첨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8일~2월5일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사업소 및 출자·출연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급여는 120만6천원(1일 4만8천240원)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 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희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남양건설, 범양건영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서희건설(www.seohee.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계설비이며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코너에서 채용시스템으로 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플랜트 3년 이상 경력자, LPG 가스배관공사 관리업무 유경험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 대방건설(www.dbcons.co.kr)이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직이 기술본부(건축, 전기, 설비, 토목), 공무본부(공무), 사업본부(설계) 등이며 관리직은 관리본부(회계), 사업본부(법무팀) 등이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부문마다 상이하며 건설워커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통사항으로 전 직군 군(軍) 간부 출신자(대위 이상)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술본부 지원자의 경우 지방근무 가능자로 해당 직군 필수자격
[충북일보] 알바생이 꼽은 2015년 알바 시장 핫이슈 1위에 혜리의 '이런 시급' 광고로 촉발된 '최저임금 논란'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2015년 한 해 동안 등장한 아르바이트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알바 핫이슈'를 주제로 순위를 매기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천97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알바생들이 꼽은 올 한해 최고의 알바 핫이슈(*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혜리의 '이런 시급' 광고 이후 벌어진 최저임금 논란이 차지했다.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9%의 알바생이 '혜리 이런 시급'을 올 한 해 가장 인상 깊었던 알바 이슈로 꼽았다. 앞서 올 2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발탁, '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5천580원, 이런 시급!'을 내용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광고가 전파를 탄 이후 최저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거세지는 계기가 됐다. 이후 혜리와 광고를 집행했던 알바몬 등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최저임금 인식 확산에 대한 공
[충북일보] 구직난만큼 심각한 인력난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중장년 재취업자들이 채용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이들 구직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작년 하반기에 기업의 채용을 책임지고 있는 인사담당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 채용계획' 설문 결과를 통해 확인해보자. 설문에 참여한 기업체 10곳 중 6곳 이상(65.8%)이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중장년층 구직 시 정규직(57.5%), 계약직(29.2%), 기타(위촉 및 인턴직)(7.5%), 무기계약직(5.7%) 형태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중장년층 인재 채용에 '업무 노하우를 활용'(81.1%)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답변도 14.2%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기타의견으로는 '성실함', '끈기' 등을 이들 채용에의 매력으로 보고 있었다.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69.8%는 채용 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는데, 그 이유로는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성명중 의장과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의 갈등이 결국 고소·고발로 이어지며 확대되는 모양새다. 제천시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한 '시의원 청탁 비리 근절을 위한 제천시민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달 30일 성명중 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발했다. 공대위는 그동안 성 의장이 제천시가 발주한 장애인체육관 신축 공사와 전기 안전점검 계약 등에 개입했다며 강한 압박을 가해왔다. 고발사실을 밝히며 공대위 관계자는 "제천시가 발주한 공사를 특정 기업이 맡도록 담당 공무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에 해당 한다"며 "수사 결과를 토대로 제천시의회 자정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명중 의장은 자신에 대한 공사청탁과 이권 개입 의혹을 제기한 제천시공무원노조 김득영 지부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4일 검찰에 고소했다. 성 의장은 "공사 청탁 압력을 행사하거나 이권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김 지부장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밝혀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률적인 문제와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서는 언급할게 없다"며 "다만 검찰의 조사가 이뤄지면 성실히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5월3일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1차 예비경선(컷오프)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민심 100%를 반영해 후보 4명을 추리고 2차 컷오프에서는 당심 50%, 민심 50%를 반영해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하는 경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선은 양자 구도로 치르며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1차 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 100%를 한 것은 오픈프라이머리 등 민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들이 많이 있어 민심 눈높이에 맞는 후보들이 4인 경선으로 갈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인 경선과 2인 경선에서는 선거인단 투표, 국민 여론조사 50%를 했는데, 당원과 민심을 고루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부연했다. 이번경선의 또다른 특징은 선거인단의 현장 투표를 하지 않고, 대신 당원 선거인단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책임당원뿐 아니라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도 투표권을 가진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른 당 지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