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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6 17:07:25
  • 최종수정2015.12.06 17:07:24
[충북일보] 구직난만큼 심각한 인력난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중장년 재취업자들이 채용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이들 구직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작년 하반기에 기업의 채용을 책임지고 있는 인사담당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 채용계획' 설문 결과를 통해 확인해보자.
설문에 참여한 기업체 10곳 중 6곳 이상(65.8%)이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중장년층 구직 시 정규직(57.5%), 계약직(29.2%), 기타(위촉 및 인턴직)(7.5%), 무기계약직(5.7%) 형태로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중장년층 인재 채용에 '업무 노하우를 활용'(81.1%)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답변도 14.2%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기타의견으로는 '성실함', '끈기' 등을 이들 채용에의 매력으로 보고 있었다.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69.8%는 채용 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는데, 그 이유로는 '새로운 업무방식에 적응하는 것이 걱정된다.'가 40.5%로 1위를 차지했다.

기존에 중장년층이 해왔던 업무방식과는 달리 새롭게 도입된 업무 방식에 적응할 수 있을지를 우려하는 것이다. 이어서 '젊은 사원들과의 조화'(32.4%), '체력부족'(16.2%) 등의 문제도 지적되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다행히도 기업들의 응답은 다행히도 희망적이다. 91.3%나 되는 인사담당자들은 앞으로 중장년층의 채용이 더욱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들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체제의 구축을 통해, 중장년층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재진입 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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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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